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과 강진진로체험지원센터는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다중지능연계 진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1학년 자유 학기 과정의 학생들에게 본인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진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진로 체험 지원단을 중심으로 다중지능이론 관련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후, 관내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성찰, 나의 강점 지능 알기, 관련 직업 탐색으로 진행된 수업에서 학생들은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서는 8개의 다중지능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 지능과 관련된 2개의 부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인간 친화 지능의 ‘너랑 나랑 무슨 관계’ 부스와 언어지능의 ‘나를 응원하는 글쓰기’ 부스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의 사회 정서적 역량을 기르는 활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병삼 교육장은 “미래의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개발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교육지원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