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은 518.8억 불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하였습니다. 수입은 16.2% 증가한 448.8억 불이며, 무역수지는 70.1억 불로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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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평균 수출은 21.6억 불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습니다.
원화표시 수출은 5.2% 증가했습니다.
7월 수출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7월 수출은 518.8억 불로 역대 2위 수출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종전 2014년 10월 516.3억 불인 것을 2.3억 불 초과해서 역대 2위 수출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사상 최초로 5개월 연속 500억 불을 돌파했습니다.
월 실적이 500억 이상 수출한 실적을 살펴보면, 2013년 1회, 2014년 2회, 2015년·2016년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2017년 3회, 금년 들어서 5회 연속으로 500억 불을 돌파했습니다.
1일 평균 수출은 21.6억 달러로 역대 7월 기록 중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수출액도 3,491억 불로 6.4% 증가하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7월 수출 증가요인은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 주력제품 단가 상승 등이 주요 요인입니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에서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였고, 이 중 6개 품목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석유제품, 철강, 컴퓨터 등은 두 자릿수로 증가하였습니다.
반도체는 3개월 연속 100억 불을 돌파하여 역대 4위 수출을 기록하였고, 일반기계는 최초로 5개월 연속 40억 불을 돌파했으며, 석유화학은 최초로 8개월 연속 40억 불을 돌파하였습니다. 석유제품은 9개월 연속 30억 불 이상 수출을 기록하며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품목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망소비재는 중국, 아시아, 미국 등을 중심으로 농수산식품, 화장품, 의약품, 패션의류 등 대부분의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여 전체 수출 중 유망소비재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0.2%p 증가하였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미국, EU, 베트남, 일본, 중남미, 중동, CIS 등 8개 지역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21개월 연속 증가, 대일본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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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주요 품목 수출 동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증가한 품목을 살펴보면, 고사양 IT제품 수출 호조, 주요국 건설·제조업 경기, 유가상승세로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철강, 차부품, 섬유 등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반도체는 메모리가격이 소폭 하향세였으나, 기업서버용과 고사양 모바일 수요 확대가 지속되어 3개월 연속 100억 불 돌파, 21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일반기계는 중국, 미국 등 주요국들의 건설·제조업 경기 호조와 국내 완성차업체 인도 현지공장 설립 등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석유화학은 유가상승에 따른 제품단가 상승과 신규설비 가동 등으로 8개월 연속 40억 불 이상 수출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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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부품은 미국, 중국 내 신차 출시와 지난해 대중국 수출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4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무선통신기기는 6월 출시된 신형 스마트폰의 북미시장 마케팅 강화와 하반기 출시예정 제품의 부품 수출 증가 등으로 28개월 만에 증가하였습니다.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섬유도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과 주요국 의류경기 회복 등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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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최대 수출시장인 대미 수출이 부진하였고, 완성차 업계의 잔업·특근이 감소하여 수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선박은 작년 7월 대규모 선박 수출 기저효과와 선박 수주잔량 감소 영향 등으로 감소하였고, 가전은 해외생산 확대와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었습니다.
유망품목 수출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유망소비재는 농수산식품, 의약품, 화장품, 패션의류 등 4개 품목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화장품과 의약품의 수출은 각각 41.3%, 35.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조세가 지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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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제품인 OLED 수출도 증가했습니다.
OLED는 TV 판매 증가에 따른 출하량 확대, 하반기 신제품 출시 대비 모바일용 수요 증가로 두 자릿수 증가 2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다만, SSD, MCP 등 중국 내 미국, 일본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와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수출이 다소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주요 지역별 수출동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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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와 인프라 확충, 신제품 출시 대비 중간재 수출 증가 등으로 아세안, 인도 등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세와 유가 상승, 중국 제조업 경기 호조로 석유화학, 일반기계, 철강 등의 수출이 증가하여 21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화장품, 농수산식품, 생활유아용품, 패션의류 등 대중국 유망소비재 수출도 대부분 품목이 증가했습니다.
대미 수출은 차부품, 일반기계, 무선통신기계, 반도체, 섬유화학 등이 증가하여 전체 대미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7월 대미 수입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3억 불 감소하였으며, 1월부터 7월까지 누적무역 적자도 전년동기대비 28.4% 감소한 68.3억 불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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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베트남 수출은 8월 국내업체 신형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고, 섬유·석유화학 수출도 증가세가 지속되어서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었습니다.
대중남미 수출도 멕시코를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대중동 수출도 대규모 철구조물 수출 등에 힘입어서 3개월 만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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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아세안, 인도 수출은 감소하였습니다.
아세안은 전년도 대형 선박 수출 기저효과 영향이 있었으며, 인도는 국내업체 현지공장 증설 등이 감소 요인으로... 증설이 감소돼서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수출 동향입니다.
7월, 수입 동향입니다.
7월 수입은 16.2% 증가하여 21개월 연속 증가하였습니다. 유가상승, 발전용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원유, 액화천연가스 수입 증가가 주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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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수출 전망입니다.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세와 원유 관련 품목의 단가안정세 등은 우리 수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 환율 변동성 확대, 글로벌 금융시장 긴축, 신흥국 경기 위축 등은 수출에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미-중 간 갈등이 수출에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현재 가동 중인 실물경제대응반을 통한 모니터링을 통해서 피해 우려기업, 피해 기업들에 대해서 긴급 무역금융을 지원하고 신남방·신북방 등 대체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보호무역주의 배격을 위한 다자 간 공조를 강화해서 수출 상승세를 견조하게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 7월 수출입 동향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반도체 수출이 두 달 정도 금액은 좀 떨어진 것 같은데, 고점을 찍은 것으로 보시는 건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고부가가치 수출 중에서 OLED 빼고 지금 SSD, MCP는 하락했잖아요. 이게 좀 한국 수출의 경쟁력이 악화되는 시그널로 볼 수 있는지,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반도체 수출에 대해서 비중이 너무 많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 방금같이 추세가 좀 떨어진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먼저 말씀드리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도체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반도체 수출은 지금 단계에도 저는 물량이 적다고 봅니다. 앞으로 더 크게,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월별 등락이 조금씩 있는 것은 추세선의 변화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방금 말씀드렸던 두 가지 품목에 대해서 조금 떨어진 것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현지 업체들 간의 경쟁력이 격화된 요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질문> ***
<답변> 예, 그것은 끝나고 자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수출이 실적이 좋으면 질문이 좀 적어야 되는데 너무 많으신 것 같아요.
<질문> 자본재 수입이 계속 떨어지고 있잖아요, 이번 달도 9.5%로 감소했는데요. 사실 지금 설비투자 위축이 굉장히 우려가 큰데, 이렇게 갈수록 설비투자 위축은 조금 더 심해지는 게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자본재 수입이요, 자본재 수입.
<답변> 이것은 제가 별도로 끝나고, 별도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자동차 전망은 지금 상태에서 별로, 자료도 보신 것과 같이 7월 실적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시장이 제일 큰 요인입니다. 미국시장이 좋지가 않고, 또 우리나라의 근로조건들이 변화되면서 근로시간들이 단축되면서 그런데, 하반기부터는 상당히 괜찮아질 걸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회복이 될 걸로 보입니다.
<질문> 하여튼 뭐 오늘 전체 수치는 좋긴 한데, 계속 뭔가 좀 안 좋은 징후들이 조금씩 보이기는 한데, 보시기에 그래도 우리 한국 수출이 견조하다는 이유에 대해서 좀 정리해 주시면 좋겠네요.
<답변> 우리 수출이 견고하다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금 이와 같은 질문이 나온 배경은 아마 이럴 겁니다. 국내의 경제지표들이, 많은 경제지표들이 안 좋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출만 유독 한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어서 이런 질문이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세계에... 우리나라 외부에, 세계시장은 상태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세계 제조업의 경기가 굉장히 호조를 띠고 있고, 두 번째 우리 제품의 주력품목들의 단가가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여기에 대한 단가 안정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질문이 하나 안 나온 것 같은데, 누가 하나 하시죠.
제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전에 서 기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전에. 이런 지금 모든 경제지표가 안 좋은데 이 수출만 유독 한국호의 경제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수출 호조세가 얼마만큼 지속될 것이라고 보느냐에 대한 질문이 저는 오늘 가장 큰 질문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500억 불 이상 유지되는, 유지되고... 그러니까 경제 수출 증가율도 한 5~7% 정도 유지되는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왜 그러냐면, 지금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500억 불 이상 수출이 된, 월별 실적이 된 게 보통 1번, 년에 2번, 많으면 3번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시다시피 5개월 연속 500억 불 이상 수출이 지속되고 있고, 가장 우려하는 게 9월 수출 실적이 과연 어떻게 될 것이냐고 하는데, 저는 7개월 연속 500억 불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 총력을 다할 것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