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엔 지나가는 강아지마다 만져보고 예뻐라 해주던 저였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진 후 부터는
강아지가 곁에 오는것도 싫고 무섭게 느껴지더라구요..
갑자기 변한 내 모습에 모성애가 작용해서 그런건가?
나름..의미를 부여하며 살아왔습죵...
첫째를 낳고 둘째를 어느정도 키우고 나니 결혼전으로 다시 돌아가려는지
강아지가 귀엽고 예뻐보이더라구요...무슨 회춘하는것도 아니고 사람의 감정이 이렇게 까지 바뀔 수 있는건가
신기했더랍니당...의학저널에 제보해 볼까 생각도..
아무튼..서두가 너무 길었네여..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아파트 생활만 쭈~욱 해오던 우리 가족은 신랑직장문제로 용인에서 김포로 이사를 왔네여..<---덕분에
우리 볼트도 만나고 지금까지 잘~키우고 있죵..^^
김포는 생각보다 시골스러운 동네라 농가주택을 임대하여 지금까지..별~탈없이 살것 같았는데...
우리 볼트친구 만들어 주고픈 제 욕심에 남편이 서운해 하는거 같더란 말이죵...

유난히 더워하는 울 볼트를 위해 부채질을 해주고 있는 우리 아들^^
캠핑 떠날때도 애견동반이 가능한지 일일이 전화하고 목줄 단단히 하겠다고 약속하고
여름이라 많이 힘들어 해서 수제간식 몇만원어치 샀더니...
사람보다 낫다며 야속해 하더라구요..
시골에서 자란 우리 신랑은...개는!! 개다..-_-; 이런 생각이 지배적인 사람인거죠..
그렇다고 제가 우리 볼트를 사람처럼 대하는건 아닙니당..가끔..말이 통할거란 생각을 할뿐...^^
저번 그린빌 경인방 모임에서도 강쥐들 옆에서 밥먹는 회원들 모습을 보면서
속이 울렁거린다며 차안에서 떡실신..되었더라구요..
내내 아무것도 못먹더라는...에휴~
볼트를 생각하면 모임에도 나가고 사회성을 길러주고픈 맘이 굴뚝..같지만...
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울 신랑땜에...애로가 많네염..
울 볼트에겐 '아빠왔다~!'라고 셋째라며 가족으로 여기는 신랑이지만...다른 개들은
좋아하지 않는다는...제가 쫌...양보해야겠죠? 남편이 쵝오~!! 라는 믿음을 갖게 말이죵..ㅋㅋ

이제 15개월된 우리 볼트여요~일명...대두라는..머리가 너무 커서..ㅋㅋ
우리 다섯가족은 추석연휴를 맞이하며 태안쪽 캠핑장을 예약했네염..
여행 다녀온 후 내부세차땜시 고생하는 울 신랑을 위해

글을 다 쓰고 나니...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건지..알 수 없다는...허거덩~
메리추석!!
첫댓글 남자 입장에서 보면...충분히 글럴수 있어요 남편분 더욱 싸랑해주세요
행복하시구요. 남잔 질투가 본능입니다^^…
평생 같이 살 남편에게 잘해줘야지..다짐 다짐 해봅니당
랩 리트리버는 털도 짧은데.. 왤케 더위를 많이 탈까요...? 우리개도 조금만 더우면. 헥헥헥
혀가 빠질것 처럼 빼고 헥헥대며 침..질질모드..
그래도 느므느므 이쁜거죵
왠지 눈에서 광선을 뿜을듯한 볼트 ^^
사실..번개
리기도 곧잘 한다는...
..
아무리개를 좋아해도ㅋ 남자들은 질투하더라고여
어느날 닭죽해놓으면 뭉치덕에 닭죽도먹어보네ㅡㅡ
머 이런식으로 ㅋ웃으면서말하는데 ㅋ 찌릿~한거져
남편도 잘챙겨주셔야 가족이 화목할듯ㅋㅋ
개를 위해..닭죽도 끓여주세요


대단하신듯..

혜미님에 비하믄 난 개발의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