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재건축 딱지로 수십억 차익… 민심 불지른 '부동산 4인방'
고위직 부동산 투자 논란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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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2. 00:51업데이트 2025.10.23. 11:04
그래픽=김현국
10·15 부동산 대책을 주도한 대통령실과 정부 고위직 인사들이 서울 강남 등에 수십억 원대 아파트를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난 부동산 민심이 더 들끓고 있다. “자신들은 규제 대상 지역에 대출이나 전세를 끼고 집을 사놨으면서 이제 와 대출을 막는 식으로 집을 못 사게 만든다는 게 말이 되냐”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21일 “국민에게는 ‘대출은 투기’라고 훈계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수십억 원대의 부동산을 보유하는 노골적인 위선과 내로남불”이라고 했다.
최근 유튜브에 나와 “돈 모아 집값 안정되면 그때 사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은 배우자가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매하는 ‘갭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관의 아내 한모씨는 작년 7월 이번 부동산 대책의 규제 대상지인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117㎡를 33억5000만원에 샀다. 한씨는 잔금일 이전인 10월 5일 14억8000만원에 2년 전세 계약을 맺어 갭 투자로 집을 샀다. 최근 이 아파트 같은 평수는 40억원에 거래됐다. 이 차관은 집 구입 1년 만에 6억원 정도의 시세 차익을 본 셈이다.
이 차관은 원래 보유하고 있던 성남시 고등동 판교밸리호반써밋(84㎡)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올해 6월 7일 처분했지만 이곳에 전세로 거주해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주 시점과 맞지 않아 부득이하게 전세로 산 것”이라며 “2027년 1월 백현동 아파트로 입주할 예정”이라고 했다. 교수 출신인 이 차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린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였던 시절 도의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일하며 인연을 쌓아왔고 공공 주택 공급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서울 서초구 서초래미안 아파트(146㎡)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 실장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세계은행에 선임이코노미스트로 부임하기 직전인 2000년 부부 공동명의로 극동아파트재건축 조합원 입주권을 4억원대에 구입한 뒤 이후 실거주하지 않았다. 이제는 금지된 ‘재건축 입주권’을 사들인 것이다. 이게 서초래미안 아파트로 재건축됐고 현재 이 아파트 같은 평수는 30억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김 실장은 “완공 시 국제기구 근무로 실거주가 불가능해 월세를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실장은 이번 10·15 부동산 대책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비슷한 시기 서울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를 사서 수십억 원대 시세 차익을 봤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2018년까지 대출을 끼고 최대 4주택을 보유하고 있었고, 문재인 정부 시절 고위 공직자 다주택 처분 권고에 따라 이 중 3채를 매각했다. 매각 대금만 45억원에 달한다. 당시 그는 2013년 아내가 약 9억원에 경매로 낙찰받은 개포동 주공 1단지 아파트 한 채만 남겼는데 이 아파트는 개포 대장 아파트로 재건축됐다. 하지만 구 부총리는 재건축되기 전 해당 아파트에 단 한 번도 실거주하지 않았다. 현재 이곳은 45억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청문회 당시 “자산 증식을 위한 건 아니었다”면서도 “앞으로는 진짜 그렇게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도 대출과 전세를 끼는 방식으로 같은 아파트를 샀다. 2013년 주제네바 대표부 재경관으로 부임하기 직전 재건축을 앞두고 있던 서울 개포동 주공 1단지 아파트를 8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구입할 때 전세를 끼고 3억5000만원 대출을 받았다. 실거주는 하지 않았지만 최근 재건축이 완료돼 실거주하고 있다. 현재 이 아파트는 40억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청문회에서 “형편에 맞게 집을 2번 옮긴 것이고 평생 그곳에서 살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 대출은 조이면서 정책 입안자들이 레버리지로 부동산을 확대하는 건 정책의 형평성을 무너뜨린다”고 비판했다.
한편 서울 서초구 우면동 같은 아파트 단지에 아파트(155㎡) 두 채를 보유하고 있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두 채 중 한 채를 팔겠다고 했다. 해당 아파트는 20억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이 원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한두 달 안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원장은 이날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재산 자료 요청에 대해 이 아파트 두 채와 함께 서울 성동구 금호동 상가(112.05㎡)와 중구 상가(33.89㎡)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대통령 사건 변호인을 맡았었다. 금감원장은 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이번 국감에서 재산을 처음 공개했다. 이 원장은 이날 보유한 재산 규모를 묻는 야당 의원 질의에 “정확하게 평가를 할 수는 없는데 300억에서 400억 사이일 것 같다”며 “취임 이후 주식은 모두 처분했고 해외 주식만 조금 남아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대책#아파트
출처 갭투자·재건축 딱지로 수십억 차익… 민심 불지른 ‘부동산 4인방’
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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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
2025.10.23 08:49
정점인 재명이 돈은 어떻게 모았나? 구차하게 레버리지와 시간 조차도 안 쓰고,국고와 상납으로 거대 저수지 만드는데. 경기도 지사 선거판이 500억 짜라라는데 그 돈은 국고와 상납으로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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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생존
2025.10.23 03:50
대통령부터 분당 아파트 팔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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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브 사막에서
2025.10.22 21:56
그래도 선거때 되서 몇푼 집어주면 전부 개들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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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
2025.10.22 18:43
즈덜은 그 따위로 해서 집 사서 부를 축적하고는 국민들은 돈 모아서 집 사라고라이? 국민 으르신들은 느덜처럼 돈 벌 능력이 없는디 언제 무신 돈을 벌어 모으라는 거다냐? 나쁜 者들아!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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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29
2025.10.22 18:11
부동산 감옥에서 사형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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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농부
2025.10.22 17:14
지들은 부동산으로 배를 채우고 서민들은집도못 사고 셋방살이나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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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해가뜬다
2025.10.22 15:18
이 자들이 그래서 똘똘이 한채 정책을 밀어부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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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n2040
2025.10.22 14:53
좌-파 3끼들의 민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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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로그인
2025.10.22 14:26
자유시장 경제 원리를 존중하면서 인위적인 조종은 최소한도로 개입해야한다.. 인위적인 개입에 대한 부작용을 모두 예상할 수 없으며 부작용을 바로잡기 위해 실책을 끈임없이 반복할 수밖에 없어 시장을 왜곡하여 엉망으로 만든다 이미 노무현. 문재인 때 경험했으면서 왜 자꾸 반복하는지 진보 좌파들은 머리가 나쁘고 이념에 사로잡혀 현실을 무시한다. 결국 서민만 죽어나간다. 그 서민은 부자를 증오하게 만들고. 그들의 표로 진보좌파들은 생명을 연장해간다.. 나쁜노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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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대핵
2025.10.22 14:15
진보좌파는 위선 거짖 내로남불 무능력으로 망하고 선전 선동으로 연명하지요 보수는 어줍잖고 젠체하는 정직 정의 헌법수호라는 이름으로 광기에 빠지고요 중도는 자잘난에 세월가는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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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ki
2025.10.22 14:15
빚내서 갭투자해서 세금인 고액연금으로 원리금 상환하는 세금충들이 한푼두푼 모아 집구입했다고 떠드는 위선자는 공직에서 당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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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가는나라
2025.10.22 14:10
집값 떨어질때까지 기다리고, 그 사이 월급 모아서 대출받지 말고 집 사라는 헛소리는 늘어놓고.. 정작 자기들은 갭투자에 대출에 수십억짜리 아파트 구매하고.. 본인들 행동이 정녕 집 값이 떨어질거라는 시그널인가? 그렇다면 집값이 떨어질 걸 알면서 수십억 씩 베팅한건가? 말이야, 방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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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윤
2025.10.22 14:06
바로 국힘당으로 보내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