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아예 못 보고 ㅠ
끝나고 하이라이트만 봤는데요
조인성 선수가 실점을 막아낸 부분에서
제가 만약 이런 상황에서 상대팀 팬(지금의 기아팬 입장은 아님ㅎㅎ 억울해도 싸다? )이라면 억울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조인성이 잘못했다고 논쟁거리를 만들려고 쓰는 글은 아닙니다~!)
그러고 있는데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박재홍 위원이
주루하는 박찬호가
홈에 들어올 때 1루를 힐끔 봤는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고
홈과 포수를 보며 슬라이딩을 제대로 할 수 있게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해 주더라고요
일단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팀 플레이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해설인 것 같아서 괜히 고마웠고
선수들, 야구인들이 보는 관점은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ㅎㅎ
이제 시간도 나고, 기아에 이겨 기분도 좋아서 그냥 한번 써봤습니다~ ㅎㅎ
첫댓글 김기태 감독이 항의를 했던 부분이라서 박재홍위원이 확실하게 집어준 것 같아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에 대해 확실한 주관을 갖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좋으네요^^*
네~ 너무 좋았습니다^^
박재홍 위원은 늘 본인의 플레이를 합니다. 그의 선수생활 끝이 짧았던 이유도 그런 것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가 늘 좋습니다. 호타준족의 대명사는 누가뭐래도... 박재홍입니다...!! 진짜 영구결번이 되었어야 되었을 선수였지요...!! 나중에 명예의 전당이 생긴다면 꼭 들어가길 바랍니다.
그렇군요~^^
조인성의 고의성은 전혀 보이지 않는 그냥 찰나였는걸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메져에서 적용하고 있는 홈충돌방지룰 없어요.
몸으로 홈플레이트만 막는 포수들이 널린 KBO인데 오늘은 뭐 별거 아닌수준이죠..
네 저도 다시 보니 게임에 집중하여 충분히 할 수 있었던 플레이라고 봅니다^^
다만 부상 방지를 위해 홈은 열어주어야 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인성은 엘지때도..가만히 서있으며 공 안오는척하고 있다가, 주자 방심시키고..공이 포수에게 포구되려는 순간 블로킹 들어갔습니다. 상대팀이었을땐 매우 짜증났었죠.
오늘은 그 상황은 아니었지만, 40살 경험에서 비롯된 순간적인 센스였고, 주자는 경험이 부족했죠.
홈 블로킹은 부상방지를 위해 협의를 한거지만, 지켜지지는 않고 있고, 블로킹을 한다고 반칙은 아닙니다. 규칙을 어긴게 아니죠.
규칙으로 정해진다면 지켜야하지만, 규칙으로 정해진게 아니라면, 비난받을 필요 없습니다.
상대측에서는 짜증나겠지만, 반칙은 아니었죠.
그렇죠~^^공감합니다
홈플레이트에서 박찬호 선수를 향해서 있었던것도 아니고..홈플레이트에 발대고 서있는것 까지 블로킹이라고 하면 그냥 홈을 열어주라는 얘기밖에 더 되나요? 제가봐도 기아주자가 슬라이딩을 제대로 못하더만요..충분히.세이프될수 았던 상황인데..예전에..우리.성열 선수..상대팀포수.가랑이.사이로 들어왔던거 있지.않습니까. 그렇게 하면 되지...남탓은 진짜...--+
네 맞네요! 이성열 선수가 해 줬었네요!^^
참 고맙네요ㅋ 요즘에 머만하면 우리팀만 욕먹는 추세라ㅜㅜ 혹시 이것도 논란을 일으킬까 좀 두려웠는데 박재홍 위원이 잘 설명해주었네요^^
맞습니다.조인성역시공잡기위해그방향으로점프했고거기서 턴한뒤터치한건데..방해라니뇨?그럼뭐잘들어오도록수비하지말란소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