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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 벌써 다음주부터 지역 예선이구나...
매니져(?) 타마키는 부활동이 끝난 후에 그라운드옆 스탠드에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 올해는 지역예선.... 통과할수 있을까?
작년엔 사상최고(?)의 전력이라는 맴버로 지역예선에서 아깝게 떨어져,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다.
총 이지역 4개의 학원이 겨루는 지역예선..
피말리는(?) 경쟁에서 단 두팀만이 본선에 진출할수 있다.
이런 전국대화와는 거리가 먼 지역축구 예선이라도 라이벌은 존재한다.
이 사쿠라자카(? 학교이름이 생각이 안나 !!)학원에서 대략 5km 즈음 서쪽으로가면 세이카쿠학원이 있다.( 어..어이? 이거 테니스의 왕자에 나오는...퍽! )
세이카쿠 학원과 사쿠라자카학원 축구부는 숙명의 라이벌(?) 이라나 뭐라나...
하지만 전적은 세이카쿠 학원이 한수위 ~
세이카쿠 주장 曰 " 맨날 사쿠라자카 학원이 밑바탕을 깔아주니 우리는 뭐 맨날 본선 진출이지~ 크하하하하핫~ "
한수위 수준이 아니다.
통산 전적 17전 7무 10패.
이거... 라이벌이라고 불러도 되나요?
- 으으으, 재수없어 ! 그 더벅머리 !
타마키는 세이카쿠 축구부 주장이 영 못미더운듯 하다.
뭐, 작년에 딱한번 봤을 뿐이지만, 그 트레이드 마크(?)인 더벅머리에 심하게 느끼한 눈...
- 우웩... 토나올거 같아.
거기다가 안어울리는 금발(?)
키는 작은주제에 어떻게 축구부 주장이 됬는지 원...
- 후아, 그래도 이런 시설에 샤워실까지 있었네..?
하지만... 온수는 안나온다는거...
- 그러면 그렇지... 후아... 시원해.
어...어이 ! 어디서 샴푸 광고찍으셈? 느끼하니까 얼굴 절로 돌려 !
- 어이, 코지로 비누 떨어졌다! (????)
- 아아, 그러냐?
비누가 내 발밑으로 굴러들어온다.
나는, 그 비누를
1. 줍는다.
2. 줍는다.
3. 줍는다.
이보세요!!!!!!!!!!!!!!!!!!!!
집필자 양반 ! 어디서 흑마법사 만들일 있나요 !!!!!!!!!!!!!!!!!!!
( 역주. 마법사의 종류는 다양하다. 25살, 혹은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을 부릴수 있다고 하여 마법사가 된다고 하지만,
흑마법사는(?) 동정따위로 전직할수 있는 클래스가 아니다.
흑마법사가 되기위해서는, 20세가 되기전 후x을 따여야 한... 퍼퍼퍼퍼퍼퍼퍼퍼퍽 !
으갸갸갸갸갸갸갸갹~! )
- 어이, 자기 비누는 자기가 주워야지? 안그래? 흐흐흐흐..(?)
- 아아, 그런가..?(?)
어이...어디서 게이 플레이를...!
이거 심의에 걸린다...? - _-;;
목욕을 다하고 상콤한 기분으로 탈의실로 나온다.
( 역주, 결코..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 _-;; 이상한 상상 하지 마시길...; )
교복으로 갈아입고 그라운드로 나온다.
살랑거리는 4월의 봄바람.
따스한 바람이 내 볼을 스치고 지나간다.
- 흐음~ 기분좋아 ~
나는 룰루랄라 가방을 흔들며 그라운드를 나서려 하는데....
타마누님이 스탠드 위에 앉아서 곰곰히 뭔가를 생각하는게 보인다.
나는 그 타마누님을...
1. 뒤에서 눈을 가리고 ' 누구게~ ' 를 한다. (우웩... 닭살 돗아...)
2. 그냥 간다.
1. 선택.
나는 살금 살금 타마누님의 뒤쪽으로 향한다.
한걸음 한걸음에 닌자스킬(?)을 걸어 최대한으로 기척을 숨긴다.
하나, 둘, 셋..
이제 목표물까지 한걸음.
- 후앗.... 흡!
재채기가 나오려는것을 간신히 참고 순식간에 타마누님의 눈을 가린다.
- 누구 ~
퍽 !
- 꺄울 !~
눈을 가리자 마자 날아오는 오버 헤드킥!
아니, 이분은... 무슨.. 마법소녀 리리x 나노x 도 아니고... 뭐이리 날렵하데요?
저멀리 나가떨어지는 사사키 코지로군...
- 아야야... 앗?! 코피?! 코피났어?!
코에서 흘러내리는 새빨간 액체.
- 후에에엥. 코피났쪄! 엄마한테 이를꼬얌 ! (어...어이?!)
타마누님은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본다.
- 피식.
- 어? 웃었다? 웃었다!
퍽 !
- 꺄울 ~ !
또 저멀리 나가떨어지는 사사키 코지로군.
슬쩍 귀가하려던 김은민의 발치에 정확히 떨어진다.
- 흐익 ! 그....으...으으으........ 사사키... 저분.... 혹시....
죽은자(?)는 말이 없도다..
사사키는 죽은듯, 꼼짝을 하지 않는다.
- 흐익!! 사...사사키 ! 정신차려 ! 죽으면 안되!!(?)
- 흐...흐음...? 나...나 혹시 아직 살아있는거야?
- 그래,임마 ! 정신차려 ! 지금 죽으면 안되지 ~!
김은민이 내 어깨를 잡고 좌우로 흔든다.
- 나.... 그냥 돌아갈레 !!!!!!!! ( 어..어이 ! 이거 박하사x 패러디 아닙니까?! )
지역예선은 4월 10일 부터 치뤄진다.
4월 10일 부터 11일 12일 13일 연속으로 치뤄지기 때문에 적절한 체력분배가 필요하다.
뭐, 더블 스쿼드를 돌릴수 있을정도로 맴버가 두꺼운 팀이라면 상관이없겠지만....
원래 우리 학원 축구부 역시 1학년 신입부원들이 가세하면서 더블스쿼드를 꾸릴정도로 맴버가 풍부했지만...
축구부에 회의를 가진 3학년 주축이 대거 이탈을 하면서 밸런스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10명에 육박하던 3학년 선배들이 대거 이탈을 시도... 결국은 축구부 부장인 에미야 시로와 부주장인 사카타 긴토키(어..어이? 이분은..그 뭐시기.. 은혼銀魂의 주인공인...!)
그리고 유령부원(?)인 히지카타 토오시로선배 밖에 남질 않았다.
그리고 2학년 8명중에 4명이 야구부로 넘어가는 바람에 스쿼드는 딱 11명...
그것도... 유령부원 한명을 빼면 10명으로.. 스쿼드를 꾸리기에는 모자란 형편이 됬다.
- 하아.. 어째... 뭐 되는일이 없냐? 이렇게 되면... 이번 학기 대회는 포기하고... 부원을 더 모아서 다음 학기를 대비해야 하나...?
축구대회는 1년에 두번정도 열린다.
100여년 전통의 갑자원과 황실에서 주최하는 황룡장黃龍場
그리고, 마지막 가을의 끝자락에 갑자원 우승자와 황룡기를 쟁탈한(황룡장에서 우승한팀은 황룡기를 가져간다.그 영광은 이루 말을 할수가 없다.)
두팀이 격돌하는 수라전修羅戰이 열려 한해 축구대회를 마무리 짓는다.
뭐, 수라전이니, 갑자원이니, 황룡장이니...
우리학원에는 해당이 안되지만...
그래도 이 나라에서 축구를 한다고 하는 고등학생치고 이 셋을 목표로 안하는 고등학생이 있을수 있겠는가?
- 하아, 부주장을 꼬드겨서 히지카타 선배를 데려와야 하나...?
타마키는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며 잔머리를 짜내지만 딱히 좋은수는 생각이 안나는가보다.
등장인물 소개.
스노하라 요우헤이
세이카쿠 축구부 주장
ST
느끼한 얼굴이 주 무기(?)
3학년
그렇습니다.. 스노하라가... 축구부 주장인겁니다 !(퍼퍼퍼퍼퍼퍼퍼퍼퍼퍽!)
오늘도.. 뭔가 안좋은데..흠..ㅠ
첫댓글 아 점점 매니악해 져가는 이 소설공간...이러면 안되는데..;;(지단군 계속 이러시면 결국엔 미연시에 어느정도 일가견 잇는 사람들만 보게 될겁니다아~!)...토오사카 내보내줘잉 ㅠㅠ
하악...; 모든 사람이 즐길수 있도록 하는건데요 - -;;ㅋㅋㅋ 이름만 따온다고 했자나용 !!!!!!!!!
ㅋㅋㅋㅋ이글을 보는 사람들이면........지단군이 오덕이라고 생각할꺼임.ㅋㅋㅋㅋㅋㅋ암튼 내소개는 어디에?;이미 나왔나?;흠.
1화 끝자락에 나왔어용 ~ +_+; 제대로 안보신듯 ㅠㅠ
사진이 없잖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어디서 구하오 ! ㅠ 어디 꽃미남 사진이라도 붙여 드리오리까? ㅎㅎ; ㅋㅋㅋ
지단군은 이미 오덕군자임
허걱...?
오덕..ㅋㅋㅋ 아 축구가 오고 있는건가요...ㄷㄷㄷ기대됩니다..^^
ㅋㅋㅋ 축구가 오고있습니다 ㅋㅋㅋ
이젠쫌미연시+축구쪽으로가는군요ㅋㅋㅋㅋ
ㅠㅠ 흐어어엉 미연시는 아니에용 ~ (응?)
스노하라 게임이랑 애니랑 그림체가 다르구나 ㅎ 히지타카가 그 조로 목소리인 그 사람인가?
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