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연안국 수산 투자정보, 한 권에 다 담았다
- 해양수산부, 「원양산업 종합정보(Ⅱ)」발간... 수산업 현황 및 투자 정보 등 소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내 기업의 해외 수산업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원양산업 종합정보(Ⅱ)」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원양산업 종합정보(Ⅱ)」는 2012년에 25개국의 정보를 수록하여 발간했던 「원양산업 종합정보(Ⅰ)」를 보완한 것이다.
종합정보(Ⅱ)에는 수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주요 연안국 중 우리 원양 업계의 관심이 높은 35개국의 정보를 담았다.
지역 | 국가 |
태평양(10개국) | 뉴질랜드,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솔로몬제도 등 |
아프리카(10개국) | 가나, 마다카스카, 세네갈, 시에라리온, 앙골라 등 |
남아메리카(3개국) |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페루 |
아시아(8개국) | 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등 |
유럽(4개국) | 노르웨이, 러시아, 스웨덴, 아이슬란드 |
「원양산업 종합정보(Ⅱ)」 를 통해 해당 국가의 일반현황과 수산업 정보(수산업 개요, 어업 현황, 수산정책 및 제도),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2012년도 이후 현지 조사결과와 파견관 및 명예해양수산관*의 보고자료, 해당국 정부 및 국제기구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 원양산업 거점 또는 진출 가능성이 높은 8개국(가나, 뉴질랜드, 미얀마, 사모아, 세네갈, 인도네시아, 페루, 피지)에 위촉, 해외 수산정보 수집, 진출지원 등 수행 첫 번째 책자가 발간된 2012년과 비교해볼 때, 전 세계적으로 어획 생산량은 다소 정체되고 양식 생산량이 증가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 어획생산량 : 2016년 80백만 톤(2012년 대비 1.4백만 톤 증가)
양식생산량 : 2016년 90.9백만 톤(2012년 대비 13.6백만 톤 증가, 어획생산량 증가의 약 10배)
아울러,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노르웨이 등 주요 국가들은 자본과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세계 각지로 진출하였고, 개발도상국들은 양식업 발전을 위해 원조나 자국 기업과의 합작을 지속적으로 선진국에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활발히 전개되었으며, 특히 어류(뱀장어, 능성어 등) 및 새우 양식, 연육 가공, 날치알 가공 부문에 주로 진출하였다.
이 외에도 아프리카 및 태평양 도서국의 참치캔 가공, 남미 오징어 가공 등 진출 분야가 다양해지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강인구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수산양식ㆍ가공 기술이 세계에 알려지며 개발도상국의 협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데 이번 책자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내 기업이 실질적인 해외진출을 검토할 때 해당국 전문가 초빙, 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책자는 원양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에 배포하였으며, 원양산업종합정보시스템(www.ofis.kr)에서도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게 게시할 예정이다.
※ 출처 : 해양수산부(☞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