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전체가 꽁 꽁!
온통 하얀나라예요..
어제 엿째 입원시키고
오늘 수술이라 새벽부터 병원 갈 준비도 부산했지요..
아이 수술이 넘 걱정되여 밤샘 하다시피 했더니
몸도 피곤하고 정신도 산만하여.
날이 밝자마자 농장안을 둘러봅니다..
노지한라봉이예요.
3월수확때까지 기다려야함에도
사실...넘 걱정되네요.
몇년전 그 아픔이 떠올라서...
그때처럼 냉해입어 다 떨어뜨려야하는 그런일이
되풀이 되지않기를 빌어봅니다.
요래 요래 눈맞음
눈맞은 노지한라봉?^^
제발 제발 냉해피해만 피해가다오!!
유기농 홍팔삭~~
팔삭밭을 둘러보며
휴~~~~!
후회의 한숨을 쉽니다..
욕심을 부렸어요...
며칠만
며칠만 더 기다리자...
지금 전 몹시도 불안한 맘 가득입니다.
수확할걸
그때 수확해버릴걸~!!
당유자 밭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심어있는 금귤~
딱딱하네요..
얼었어요..
탱탱 소리가나요..ㅜㅜ
더이상 기온이 내려가지 않음
날씨가 풀리면서 원래의 상태로 돌아올텐데
이것저것 ..다 불안합니다..
지금 현재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상귀서길 32번길
은파농장 모습입니다.
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았는데도
농장주변 도로는 꽁꽁얼어서 저희 차는 운행할수가 없어요..
11시부터 엿째 수술이라 지금 나가려해도
택시도 안오고
발만 동동..그러고 있습니다..
우선 아래 마을까지 20여분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팔삭 수확을 미뤄야만 했던 이유!
이렇게 약간 초록의 팔삭 때문이였어요..
초록빛이 많이는 아니지만
약간씩 돌아서..그게 영~맘에 걸렸었어요..
뭏튼...
눈온것도 좋고
추운것도 환영하지만
모든농산물이 냉피해에서만은
자유롭길 진심을 다해 빌어보는 맘 가득입니다..
#병원으로 향하는 뻐스안에서 오늘 오전에 올린 글입니다..9시에 집에서 나섰는데도 결국엔 수술실 들어가기전
아이얼굴을 못봤습니다..12시 넘어서 도착을 했어요..
다행히 수술결과가 좋아 잠시 집에 왔습니다..#
첫댓글 얼마나 애가 타셨을까 짐작이 가네요.
그래도 수술 결과가 좋다니 다행이네요.
농산물도 냉피해에서 벗어낙길 저도 빌어봅니다.
모든분들 염려덕에 1치 수술은 무사히 마쳤습니다.
고맙습니다.
농부의 절절한 마음,
엄마의 애타는 마음 충분히 느껴집니다.
모든일이 만사형통 되길 함께 빌어봅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구 이래저래 맘이 많이 바쁘시네요 수술경과도 좋아서 다행이구 냉해는 없길 바래봅니다
오늘까지 날이 풀리지않음 아마도 냉피해는 피해가지 못할것 같습니다...
무력한게 인간이라 자연앞에 어쩔수가 없네요...
작년에 한라봉 주문해서 넘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냉해 피해없길 바랍니다
자녀분도 수술 잘 되셨다니 빠른 쾌유기원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빠른쾌유 빕니다 모두다잘될꺼에요
고맙습니다.
강명순님의 애타는맘이 웃음으로 화답하길 바랄께요^^
애타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모든일들이 잘 풀리기를 빕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힘이됩니다.~
얼마나 애가탔을까?
저도 둘째딸이 어릴때 수술했는데 수술실 들여보내고 나오는 2시간 내내 덜덜 떨고 있었던 기억이 생생해서 그마음이 너무 가슴에 와닿네요~
힘내세요 다 잘될거예요~^~
그맘이..어제 제맘이였어요..
뻐스안에서 얼마나 맘 졸였는지..
가족 아무도 없이 수술실로 들어갔을 아이 생각에 ....
맘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 요 모든게 잘되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제가다 애가 타네요
엄마맘이 전해져 모든일 순조롭게 풀리길 저도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몇번 더 거쳐야할 수술이지만
그때마다 주신글들 생각하며 힘을 내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많이 불안하네요,
벌써 3일째에요...영하의 날씨가..
2년전 그대랑 같아요...
어릴 때 다친 걸 이제 수술하는 거라면 큰 수술 같은데... 어딜 어떻게 하는 거에요?
잘 되길 빕니다.
네..선생님..
초등학교 입학을 며칠 앞두고 큰 사고가 있었어요..
집앞에 서있는 아이를 승용차가 ...그때 다리가 바퀴에 낀채로 그대로 달려버려서..
원광대병원에서 1년 입원하고...18년 지나 수술를 또 합니다..힘든수술이라 몇차례 나눠한다 합니다..
어릴때부터 다리근육 키운다고 그 먼길 오르막길을 6년동안 자전거로 학교다닌 아이랍니다..
@강명순(은파각시) 그랬군요...
에휴~ 이렇게 힘드신 상황중에 있네요.
안팎으로 노심초사.. 얼마나 애가 탈까요?!
두루 잘 넘어가서 평온해 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걱정해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수술 잘 마쳤고 지금은 입원실에 있습니다.
어제부터 날씨도 좋아지고 있어서 이제서야 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에고. 어린 나이에 얼마나 아팠을까요?
은파님도 지금까지 마음에 무거운 돌덩어리가 있으시군요.ㅠ ㅠ
모쪼록 남은 수술도 잘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냉해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아이가 잘견뎌주어서 저희부모는 맘만 그랬습니다..
고맙습니다..걱정해주셔서..
서은주님도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엄마의 마음..엄마들은 그 아픔 100% 동감할 것입니다.
올해는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작년 은파님 팔삭 먹으며 아들 병실에서
한달을 보냈어요.. 두번수술에 넘 아파하는 아들늠
팔삭속살은 잘도 받아먹더라구요..
영양제 최고약의 약이였죠..
은파님의 모든일들 무탈히, 별일없이
순조롭게 지나갈꺼예요~♡
기억납니다.
그때 그 일이~
아드님 지금은 다 좋아진거죠?^^
많이 힘드셨을텐데...애쓰셨습니다.
아이쿠 제가 다 애가 탑니다
수술 잘되어 참말로 다행입나다
은파농장 동해에 피해없으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자식을 향함 부모마음 끝이 없습니다
힘내시어요
고맙습니다..
과실들은 며칠 더 두고 봐얄것 같습니다만,,,어제부터 날씨가 풀려서 그것만으로도 맘이 놓입니다.
고맙습니다.
모쪼록 수술휴유증 없이 완쾌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유증 없이 빠른 쾌유를 빕니다.
수술이 잘 되었다니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빨리 퀘유되길 기도 드릴께요..
자녀분의 빠른 완쾌를 빕니다~!
자식들 아픔 보다 차라리 내가 아픈게.....!
자식 가진 부모들의 같은 마음 이겠지요~!
에효~~짠하네요
모두모두 잘될꺼예요
마치 제일인냥 조마조마 애가 타네요.
수술까지 하니 얼마나 걱정되실지
거기에 한라봉걱정까지 ~
수술은 다행이 잘됬다하니 몸조리 잘하길 바라고
한라봉 설마 얼지는 안겠지요? 하는 마음으로
가다려봅니다.너무 걱정 마셔요 ^^
아고 위에 댓글을 보니 단순 수술이 아니였네요.
오랜세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부디 완쾌되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은파님의 애타는마음~짐작이 가고도 남네요.
바쁜 농장 일에
아드님의 수술까지~~~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니~은파님내외분의 애쓰심덕분이 아닌가싶네요.
은파님내외분도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아드님의 빠른,
완쾌를 바랍니다.^^
저도 아픈 아들이 있어 은파님의 애타는 마음 공감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