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지
어제와 간밤에 중부. 강원지방에 그렇게 많은 비를 내리더니
오늘 오후에는 하늘이 밝아온다.
늦은 점심을 하고 광교호수공원중 원천지를 돌아 보았다.
지난번에는 신대지를 돌았으니 이번에는 원천지를....
생각보다는 무너미에 물이 많이 넘치지는 않는다.
역시 수원이 짧아서 그런가 보다.
지금도 약간 물이 넘치면서 물소리를 요란하게 낸다
높은 구름. 바람기가 있어도 역시 덥기는 덥다.
햇볕이 강한편은 아니나 그래도 더워서 우산을...
저수지 물은 역시 비온끝이라 흙탕물이고...
제방에 핀 망초꽃... 오래도 간다.
호수 주변이 아파트 아니면 빌딩이다.
이런 모습의 아파트도 보이고...
멀리 상광교 아파트를 망원으로 당겨본다.
여기는 흥덕지구 아파트
광교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원천지와 신대지를 묶어서
광교 호수공원을 조성을 하였다.
두 저수지 모두 전에는 농엽용수용 저수지였으나
지금은 도시가 건설되는 바람에 농업용수보다는
주변주민의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이 크다.
호수 주변으로 광교신도시 흥덕신도시 수지 상현동 수원 원천동 등
수변도시로 변모했다.
지금도 광교신도시에는 아파트 등 건축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더워서 그런지 호수를 찾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덥다고 집에만 있는것 보다는 이여치열로 더위를 잊어야 하는데..
지금 같아서는 비가 오지 않을것 같은데
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니...
아직은 광교신도시가 교통이 불편하다.
그러나 지금 공사중인 지하철 공사가 완공되면
새로운 신도시로 변모하리라.
원천지 둘레가 신대지 둘레보다는 좀 짧은것 같다.
한바퀴를 도는데 1시간이 조금 덜 걸린다.
매일 두 저수지중 한군데씩만 돌아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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