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거제간 연결도로인 거가대교가 12월 14일부터 개통되었다
부산 가덕도와 거제 장목면 사이 총 길이 8.2km 구간을
해저침매터널 구간과 사장교 등 해저 및 해상으로 동시 연결되면서 일대 관광명소로 알려지며
지난 주말엔 거가대교를 보러 온 사람들로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 4시간에서 6시간 소요되었다고 한다
올 12월말까지 통행료면제(\10,000)를 해 줘서
그 기간안에 구경할려는 사람들로 평일에도 거가대교는 몸살을 앓고 있었다
통행료 \10,000 이 뭐라꼬??
알뜰 살림꾼 언니들 몇명이 서울에서 새벽 일찍 출발해 부산에 온다는 연락을 받고
부랴 부랴 나도 가게에 일찍 나와 오늘 할 일을 대충 하고 함께 동승하게 되었다
혹시나 평일이라 한산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은 녹산공단을 들어서면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뭔 사람들이 일은 안하고 이렇게 놀러만 다니는지...ㅎㅎ
관광버스를 보니 전부 타지역에서 온 사람들이다
거가대교 구경 오실분들~~
내년에 한가할때 천천히 구경 오셔요
그럼 거가대교 함 건너 볼까요?
거가대교 진입로부터 정체된 차량들...
가덕 해저터널로 들어선다
바닷속에 있는 침매터널이란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공법이라는데..들어가니 가슴이 답답하다
평일인데도 거가대교를 찾은 차량들로 80키로까지 달릴 수 있는 도로가 거북이 걸음이다
지난 징검다리 모임때 와서 먹은 멍게 비빔밥집을 찾아가다 네비게이션이 새 도로를 인식하지 못해
잘못 들어선 길이 거가대교를 왼쪽에서 바라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거가대교를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여긴 지난번 너울님의 안내로 왔던 곳이라 이번엔 제가 일행들 구경시켜 주러 모시고 왔다
아는 사람만 오는 곳이라 우리들 독차지...
오늘 날씨 안개때문에 시야가 뿌옇다
날씨가 맑았으면 더 멋진 거가대교를 보여 드릴텐데...
전망대에 우리들 밖에 없어 남의 눈치 볼 것 없이 인증샷 남기기..ㅎㅎ
나무와새 님
비상 님
요수이골 님
대산 님
대산님은 직접 개인택시를 몰고 일행들과 함께 거제도까지 오셨다
레오
갑장이라고 두 사람 엄청 챙겨주고 만나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밥줘 님
오늘 모인 일행들
여기서도 모놀 찌르기 한 판 날리고...ㅎㅎ
두 자매지간 (대산 님과 나무와새 님)
웃는 모습이 붕어빵이다...ㅎㅎ
아직까지 거가대교를 건너려는 많은 차량들....
지난번 징검다리 모임때 먹은 멍게 비빔밥이 맛있어
서울에서 오신 언니들 모시고 다시 갔더니
거가대교 개통 전에는 한산하던 식당이 지금은 손님들로 가득차 정신이 없었다
심지어 재료가 다 떨어져 주문을 더 이상 받지 않는다고 할 정도라니...
서울에서 먼저 도착한 언니들이 멍게비빔밥을 시켰더니
안된다고 하는걸 제가 지난번 와서 맛있어서 다시 왔다고 했더니 특별히 해 주셨다
징검다리 식구들 왔다간 뒤로 몽돌밭 횟집 대박이다..ㅎㅎ
점심 식사후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하다 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가 버렸다
서울에서 오신분들은 서울로 떠나고
순천에서 오신 나무와새 님 차로 거제 고현 시외버스터미널까지 태워 줘서 전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왔다
고현->부산간 (요금 \6700)이 거가대교를 지나 부산까지 오는 버스가 새로 생겨 빠르고 편리했다
언제 어디서나 만나면 즐겁고 기분좋은 사람들..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
첫댓글 엊그제 토요일 거제에서 모임있던날..서울에선 통영으로 해서 거제대교 건너 갔어요 거가 대교 포기하고 ㅎㅎ 서울서 다섯시간 걸렸는데..부산서 오는친구들은 거가대교에 발목잡혀 .. 네시간 걸렸어요 ㅋㅋ..그래서 일요일 집에갈때는 전부 통영으로 해서 ..근데 통영에서 부산가는 길이 엄청 막혀서 네시간 더 걸렸다고 ㅎㅎ 서울은 안막혀서 다섯시간 반 밖에 안걸렸는데..토요일 일요일 거제에 사람 무지 많더라구요 어쨋든 거가대교 못봐서 내년 이월 동백 꽃피는 거제..지심도 갈때 건너가야 겠어요
너무 멋진 하루를 보내고 왓습니다,,
행복을 전해준 레오~~감사~~
그대 천진 난만한 웃음속에 우린 너무 즐거웠고
카메라 들고 와이리 좋노 하면서 열심히 찍사를 하드니만 역쒸~~
즐거움이 가득,,,레오~~`고마워이~~
난 그때 본걸로 충분햐...^^*
음!! 흠~~흠!! 거제도 토박이에게 연락도 없이 살짜기 다니시면 클 납니다^^* 오신다 연락했으면 무슨 영화제 끝나고 접어놓은 레드 카펫 살짜기 깔아 드렸을텐데^^*
뉴스에서 보며 언제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사인 복잡한가 보군요. 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가면 한산하겠죠? 아무튼 행복한 시간 보낸 님들, 부럽습니다~~~
레오야
멍게 비빔밥 맛 있었데이 ^*^
헷튼~~~잘도 날라 다니는 아지매덜이랑게
거가 어데라고~~~ㅎㅎ
ㅋㅋ 거가 거제...ㅍㅎㅎ
너울님 댓글 짱!!!!!!(갱상도 사투리를 아는 사람만 이해할 수 있슴)...ㅋㅋ
서에번쩍! 남에 번쩍! 축지법을 쓰시나요? ㅎ ㅎ ㅎ 행복한 님들이십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
갱상도 사는 나보다 먼저 서울서온님들 다녀가셨네요 난 언제가보남 아무래도 통행료 내고 가야할거 같애 ㅎㅎㅎ
참, 대단한 아즘씨덜~ 건강허락할때 ...많이 다니는것도 재산이라 했시유~~~~
어머나 ~~~ 화려한 여인들^^ 재미있었겠우~~~
지난주 토욜 밤 9시 녹산에서 양화마을까지 2시간 걸렸어요...거가대교만 건너는 차들이 더 많아서 엄청 막혀요.....대단하셔요...엄마같은 모놀의 언니들.....^^레오님 카메노님과 가덕도 연대산도 함 올라가보세요.....천성에 차 주차하시고 올라가시면 되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부산거제 풍경이 좋아요...거가대교 까지..^^
어느새 또 가거대교고 모였능교~~~밥줘님 반갑구먼..~~
늦은 감사 ~~ 레오님 고마웠어요. 언제나 웃는 모습, 열정을 답고파하는 대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