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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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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아나고밥
마음자리 추천 0 조회 153 24.04.05 11:06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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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5 12:10

    첫댓글 연어샐러드, 연어초밥, 연어덮밥
    무지 좋아해요~
    부드럽고 감칠 맛 최고!

    아나고는
    징그러워서 못먹어요
    그런데
    장어는 먹어요~ㅎ

    집에서
    자꾸 한 얘기 또 하면 싫어하지요?
    한 서너번은 들어줄 수 있는데
    그 이상은~

    마트에 가면 팩에 든 연어는
    그리 비싸지 않아요
    저도 집에서 종종 요리해 먹는답니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4.04.05 23:16

    분지 대구에서 자라다 보니
    회는 데친 오징어와 아나고가
    다인 줄 알고 컸습니다. ㅎ
    아나고 먹는 날은 큰맘 먹은 날이 였는데... 비싸고 귀해서. ㅎㅎ

  • 24.04.05 14:07

    음식점에서 주문한 회가 너무 많아서 먹기 힘들었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회를 좋아하시는 분 인거 같습니다

    회는 삼겹살보다는 더 고급인 음식으로 취급하고 있는데?

    나는 언젠가 부터는 회를 먹으면 배탈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회는 맛있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04.05 23:17

    양은 너무 많고 시간은 촉급하고...
    결국 회를 비빔밥처럼 비벼서
    숟가락으로 밥 먹듯 떠먹었어요.ㅎ

  • 24.04.06 00:32

    약속시간은 다가오고
    아나고회는 여전히 만들고 있는 중
    안봐도 눈에 선해요.
    연신 시계 보면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요.
    난생처음 먹어본 아나고밥을
    먹을만 했나요?

  • 작성자 24.04.05 23:19

    네.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물릴 정도로 많이 먹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아나고회는
    물리지 않고 잘 먹습니다.

  • 24.04.06 05:38

    지금 한국에 나와 있으면서
    먹고픈 음식 중 하나가 아나고회..

    젊었을 적엔 아나고회는
    서비스로 주던 것이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비싸고,
    메뉴에서 보기 힘들더군요..

    학창시절 부산출신 친구가
    고향집 갔다가 가져왔는데
    아나고 기름을 뺀다고
    사용하는 세탁기에다 돌려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그 집 빨래에서 한달간 생선
    비린내가 나서 고생했다는 후담..ㅎㅎ

  • 작성자 24.04.06 06:46

    붕장어가 귀해졌나요?
    값도 비싸군요...
    ㅎㅎ 세탁기에 돌리다니,
    젊은이들의 지혜 맞네요.
    뒷일이야 뭐. ㅎㅎ

  • 24.04.06 06:04

    과유불급입니다.
    좀 적게 줘야 맛있게 먹을 텐데
    인심이 너무 좋아도 탈이네요.ㅎㅎ
    아나고회는 약간 쫄깃한 게
    맛있게 먹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 작성자 24.04.06 06:49

    점삼 때였는데 손님이 우리 밖에
    없었어요. ㅎ
    아무래도 값 바가지 아닌
    양 바가지를 썼던 것 같은데,
    평생 웃을 재료를 건졌으니
    제가 덕을 본 거지요. ㅎ
    뭐든 적당하게 약간 모자랄 정도로
    먹어야 제맛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 24.04.06 07:58



    엄청나게 아나고회를 드시고도
    아무탈이 없으니 마음자리님은 건강하신 체질이네요.

    듣기에는 아나고는 지방이 많아서
    궂은 날에는 먹지 말라는 어른들의 말씀이었어요.
    식중독에 걸리면 혼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나고 회를 좋아 합니다만,
    먹어 본지는 부산을 떠나온 지 오래 됩니다.

    아나고 회로 이름 난 곳이
    기장 대변 마을이지요.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음자리님의 글로 잠시 고향 생각 났습니다.
    어제는 동해안을 다녀왔습니다.^^

  • 작성자 24.04.06 10:53

    이번 봄은 콩꽃님이 맡아두고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바다와 산과 들과 도시가,
    나라 전체가 봄으로 활짝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나고가 그렇게 지방이 많군요.
    저희 젊을 때는 그런 것도 모르고
    없어서 못 먹었지요. ㅎ 있으면
    뭐든 다 먹어치울 때라... ㅎ
    고향이 기장이시군요.
    제가 부산에서 군생활 할 때,
    겨울 동계훈련이 기장 해안초소에
    가서 일주일간 야간 경계하고 오는 것이었지요.
    까만 밤바다, 철썩이는 파도 소리만
    들려오던 그 바다 생각납니다.

  • 24.04.06 11:11

    @마음자리
    고향이 기장은 아닙니다.
    부산근교에는 전통 깊은 사찰,
    유명한 해수욕장
    조금만 나가면 동해안 남쪽 해변길

    기장은 부산 근교에 있기 땜에...

    자연 경관과 인심 좋은 곳,
    메이드 인 코리아가 세계로 나가는 부산항^^


  • 24.04.06 11:09

    한국에서의 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계시군요.
    계룡산 아래 산골에서 자란 저도 광주에서
    군생활을 하면서 회 때문에 일화가 많았어요.

    회를 먹어본 적 없는 산골 촌눔이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붕장어(아나고)회였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 추억은 아무리 되새김해도 질리지 않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연어를 잡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 작성자 24.04.06 10:58

    저는 지금도 멍게를 좋아합니다.
    처음 먹었을 때 입안 가득 바다를
    물고있는 것 같던 그 느낌이 너무
    좋았거든요.
    아나고는 스무살 넘어 처음 먹었는데,
    깻잎과 초장과 아나고의 맛조합이
    독특해서 좋아했던 것 같고요.
    연어는 시애틀쪽에서 많이 잡는다던데
    알래스카에서도 많이 잡는군요.

  • 24.04.06 18:50

    마음자리님 글읽으니 ᆢ같이 초장을 듬뿍 친 아나고회를 먹은듯 합니다

  • 작성자 24.04.06 21:44

    속도 비릿비릿하지요? ㅎ

  • 24.04.06 18:57

    참 푸짐하게 먹었군요.
    미식가들이 봤다면 웃었겠어요.ㅎ
    회를 밥 퍼먹듯 먹었으니.

  • 작성자 24.04.06 21:44

    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서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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