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antis'
acrylic on paper, 춘수畵
'Atlantis'에서 도노반이 낭송한 아틀란티스 대륙은 대서양 상에 존재했던 거대한 대륙과 초고대문명 (도노반의 노래 말처럼 이집트 문명도 그 잔재에 불과한 것이었고, 마야, 아즈텍, 잉카 문명도 아틀란티스의 흔적 같은 것이라는 주장이 가장 일반적인 가설입니다)으로, 섬 전체와 대륙의 여러 다른 지역을 통치했다고 하죠.
Atlantis인들은 이집트, Libya, 그리고 유럽 저 멀리까지 지배했다고도 하고요.
상당히 발달된 우수한 고대문명과 풍부한 자원은 사람들을 향락에 물들게 했고 그 이후 엄청난 지진과 홍수가 일어나, 하루 밤낮에 모든 사람들이 땅 속으로 사라졌다고 하죠. 그리고 Atlantis 섬 역시 깊은 바다 속으로 사라졌으며 섬이 가라앉을 때 만들어진 진흙사주 때문에 이 지역의 바다는 통과 할 수도, 뚫고 들어 갈 수도 없게 되었다는 것이 Atlantis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랍니다.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 버렸다는 애틀란티스 문명은 여전히 미스테리의 세계로 남아,
고고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로 이어져 뉴스 화 된 것이겠죠? 그리고 도노반 역시 이러한 아틀란티스에 관한 상상을 자신의 노래에 담고 있는 셈이라고 봅니다.
청소년기에 떠도는 방랑생활을 선택했던 도노반은 어쩌면 현실세계의 모든 규율, 예절 등의 구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상주의자였을지도 모릅니다.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린 전설 속의 도시 아틀란티스에 대한 상상과 화려한 꿈을 간직한 채 불려진, 도노반의 '아틀란티스'는
매력적인 곡이 아닐 수 없습니다.
1969년 4월에 발표된 'Atlantis',
각박하고 치열하게 살아내야 하는 현실에 머무는 우리가 현실보다 더 이상적이고 아름답거나 행복할 것 같은 우주와 먼 별 나라를 꿈꾸듯, 잃어버린 이상세계를 그리며 부른 곡이라 생각되고 그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곡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바다 속으로 가라앉기 전의 풍요로웠던 아틀랜티스를 우리의 가슴에서 희망으로나마 꿈꿀 수 있겠지요?
The continent of Atlantis was an island Which lay before the great flood the area we now call the Atlantic Ocean.
아틀란티스 대륙은 섬이었죠, 노아의 홍수가 있기 전, 지금은 우리가 대서양이라 부르는 지역에 놓여있었답니다.
So great an area of land, That from her western shores Those beautiful sailors journeyed into The South and the North Americas with ease, In their ships with painted sails.
그 땅이 정말로 커서, 서쪽 해안에서는, 아름다운 선원들이, 남쪽이나 북쪽 아메리카로 금새 항해하여 닿을 수 있었죠, 멋진 그림이 그려진 돛을 달고 말입니다,
To them East Africa was a neighbour, Across a short strait of sea miles. The great Egyptian age is But a remnant of The Atlantian culture. The antediluvian kings colonized the world. All the Gods who play in the mythological dramasIn all legends from all lands were from far Atlantis.
그들에겐 동 아프리카가 이웃이었답니다, 짧은 해협을 몇 해리만 가로지르면 되었죠, 위대한 이집트 시대도, 실은 아틀란티스 문화의 자취에 불과할 뿐이었죠, 세계를 식민지화했던 대홍수 이전의 왕들도, 신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신들도, 모든 나라의 온갖 전설도 다 저 먼 아틀란티스에서 온 것이죠,
Knowing her fate, Atlantis sent out ships to all corners of the Earth. On board were the Twelve: The poet, the physician, The farmer, the scientist, The magician and the other so-called Gods of our legends. Though Gods they were - And as the elders of our time choose to remain blind. Let us rejoice And let us sing And dance and ring in the new Hail Atlantis!
그들의 운명을 알아 챈, 아틀란티스인들은 지구의 모든 지역으로 배를 띄워 보냈었답니다, 12 명의 선원을 태워서 말입니다,시인, 의사, 농부, 과학자,마술사, 그리고 우리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신들을 태웠던 것이죠,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신이란 바로 그들이었지만, 우리 시대의 어르신들은 그냥 모르는 척 묻어두셨던 것이죠, 자, 기뻐하라,그리고 노래하라, 동그랗게 원을 만들어 춤을 추어라, 아틀란티스 만세!
Way down below the ocean where I wanna be she may be, Way down below the ocean where I wanna be she may be,Way down below the ocean where I wanna be she may be. Way down below the ocean where I wanna be she may be,Way down below the ocean where I wanna be she may be. My antediluvian baby, oh yeah yeah, yeah yeah yeah, I wanna see you some day My antediluvian baby, oh yeah yeah, yeah yeah yeah,
내가 가고 싶은 바다 속 저 깊이 아틀란티스가 있으리, 내가 가고 싶은 바다 속 저 깊이 아틀란티스가 있으리, 내가 가고 싶은 바다 속 저 깊이 아틀란티스가 있으리, 내가 가고 싶은 바다 속 저 깊이 아틀란티스가 있으리, 내가 가고 싶은 바다 속 저 깊이 아틀란티스가 있으리, 내 태고적의 사랑, 오, 예,언젠간 그대를 만나고 싶다, 내 태고적의 사랑, 오, 예,
첫댓글 '도노반'의 '아틀란티스'
음악과 함께하는
읊조리는듯힌 도입부도,
노래연주도 넘 팬테스틱합니다.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린 섬 제국
아틀란티스에 대한 상상과 갈망을
멋진 작품으로 승화시켜주신,
춘수화가님 참으로 멋지십니다..^^
이해는 못 하지만 그림과
노래가 서로 멋지게 케미를
이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