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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나는 꼼수다가 비교적 옳은 편이라고는 하나 나는 꼼수다가 언제나 옳고 진리일 수는 없는 것업니다. .
이번 비키니 논란은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듯 합니다. 조중동과 보수 언론들은 이런 점을 놓칠리가 없겠죠.
먼저 비키니 사진 올리신 그 여자분 마음과 생각은 존중합니다. 문제는 그걸 확대 재생산하는 언론이죠.
게다가 발언이 좀 신중치 못했다고 판단되는 김용민 교수의 정봉주 전의원이 성욕 감퇴제를 복용하고 있으니 마음껏 수영복 사진을 보내도 좋다는 말 물론 우수갯 소리로 했다고 생각되지만 그게 문맥을 떼어 놓고 생각하게 되면 굉장히 부자연 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김어준 총수가 말하는 그냥 마음대로 할래. 과연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걸까요? 그냥 일개 국민의 일상대화에서
말을 가려가면서 해야 하는데 천만 가까운 청취자들이 있는 나꼼수는 막해도 될까요? 자유롭게 진행은 하더라도
어느 정도 논란이 될수 있는 발언들을 가급적 삼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거친 언어들이 당장은 마음이 풀리고 좋은 언어 같죠. 기분과 속이 시원해 지는 느낌이 들죠. 그러나 그다움은 뭐죠?
그런 말을 듣고 하는 사람은 앞으로 더욱 더 강도 높은 심한 말을 하지 않으면 시원스럽게 느끼지 못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입에 욕을 달고 산다죠. 그게 좋아 보이던가요?
시원해 보이던가요? 부드러운 언어로도 얼마든지 상대를 공격할 수 있고,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물방울이 다이아몬드도
뚫을 수 있는 힘은 강하고 막가는 힘이 아니라 부드러움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나는 꼼수다의 거친 진행에 부드러움이 함께
접목 될 수 있다면 오히려 더욱 대중성도 높일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첫댓글 그럼 듣지마세요
욕이라는 것 자체가 나쁜 마음을 먹고 하는 말이기 때문에 욕인겁니다. 이렇게 욕이 될수 있는 단어가 많은 나라가 된 것은 국민 모두가 반성할 일이지요. 개의 새끼는 강아지인데 이게 왜 욕인건지... 당연히 너의 아버지가 개라는 뜻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겠죠. 국민 정서는 이기주의에 찌들고 과격해서 시궁창 똥국물인데 말만 번지르르하다고 될일은 아니죠. 서로를 위하는 것 자체가 우선이고, 상황에 따른 언어표현이 두번째입니다. 이건 개인이 만드는 음원이고, 오로지 시청자가 그 음원을 찾아듣는 형태입니다. 듣기 싫고 거북하면 듣지마세요. 논란유발 아이디 수집중입니다.
아름다운 글이네요. 사과는 부끄럽운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잘못 하고도 사과하지 못하는 인간이 부끄러운 인간이죠.
글세요... 님하구 궁합이 안맞으면 듣지 마세요.. 그럼 될것을....
새로운 진보의 패러다임이 생길것 같음, 진보는 마초다!, 아님 진보는 새로운 마초다!, 수꼴들이 그동아 향유하던 풍요의 상징인 마초가 이제 김총수에 의해 진보로 넘어가면, 진짜 새로운 세상이 탄생하는거죠.
부드러운 단어는 저공비행이나 희소식에서 찾으시얍. 댁들 옳은 거 알겠는데 일단 이 글ㅋㅋ 이러다간 전세계 평화를 un이 아니라 나꼼수에서 찾을 기세. 범위확장 심하구요.. 그리고 옳은 거 알겠는데 알겠다는데 몇날몇일 도배질하고 우려먹더니 이제 공론화되었다믄서 나꼼한테 사과하라고 잘난척하는거 웃겨요. 질려요 그러니 그만하세요.
공감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함께하는 나꼼수인데 .. 조금 더 편안한 말투와 표현으로 했으면 하네요 ..
애초에 나꼼수는 대중성을 등에 업고 태어난게 아닌데요
당신들이 그렇게 나꼼 매도하고 지성 과시를 위해 나꼼 씹으면서, 나꼼 혐오감 키우는 거 보면서, 당신들에게 반감느끼는 사람도 있다는걸 생각해보길ㅡㅡ..
나꼼수가 무슨 기독교방송도 아니고 부드러운거 좋아하시면 이정희 의원님 방송하시는거 들으세요 애국전선이나..거기서 욕한다고 따라하는 초딩들 아닙니다.
우리 이런 흔들림에 흔들릴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그 '잘못했다'라는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이 아닌가싶네요. 그리고 '잘못한게 아니다'라고 주장하면 마초꼰대가 되는 현실이구요...
골방에서 녹음. 마치 동네아저씨들 포장마차에서 수다 떠는거에다 대고 감나라배나라...ㅠ
보수언론 쪽에서 본문과같은 의견이 나와주길 바라고 분열을 조장하려는 노림수란걸 여태겪어보고 또 속아넘어갑니까? 수영복 사진 봉도사님께 보내는 여성분이 많으리란 멍청한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자기 듣고싶은거 들으세요. 그러라고 있는게 팟캐스트입니다. 그리고 나꼼수가 첫회부터 틈틈히 얘기해 온 귀찮게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지 말고 듣기 싫으면 듣지말라는 말을 존중해줘야 되지않겠어요?
무리한 요구.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