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청담보살을 보았습니다.
2012를 볼려고 했지만 부모님과 함께 봤어야 해서 청담보살을 보았습니다.
그냥 편하게 웃고 싶었습니다. 영화 스토리....그런거 기대 안하고 그냥 웃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한번도 웃지 않았습니다.
피식하지도 않았습니다....(저와 웃음코드가 다르신분도 있으시겠지만...)...저와 함께 보았던 다른 관객분들도 조용하셨습니다..
물론 영화 스토리는 정말 형편없구요......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옵니다. 그 허탈한 추억에........아무것도 아니었던 그 2시간의 허탈한 추억......
첫댓글 적절한 상미님
저도 봤는데 재미없었습니다.
우월한 상미님.. 움짤덕에 청담보살도 재밌게 느껴집니다..
저도 영화관에서 봤는데 돈내고 보기엔 정말 아깝습니다ㅠㅠ 재밌지도 않고~
뭐 그냥 임창정류의 코메디영화 적당히 찌질한 웃음코드에 감동을 버무려서 색즉시공이랑 비슷 2012가 매진이 아니었다면 ㅠ_ㅠ
그런류 영화들은 더이상 봐야 알 수 있는 건 아니죠..-_-;;; 찌질 개그코드, 후반에 가면 억지감동코드...아~ 제기준에선 싀레기 영화..;;;
상미여신..T.T
상미후배님...ㅠㅠ 내일 청담보살 보러 갈 생각이었는데 보지 말아야 겠군요..
요근래(요근래라 하기도 좀 그렇고 한 3년됐죠ㅋ) 임창정 영화 중에서는 그래도 스카우트가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함 보세요. 괜찮습니다.
임창정 매니아였는데, 요새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임창정의 코믹연기를 좋아해서 ㅎㅎㅎ 시실리에서 임창정의 쌍칼준비동작과 노래자랑대회사진은 지금봐도 너무웃겨요 ㅋㅋ
노래자랑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랑 코드 같으신듯..ㅋㅋㅋㅋ 시실리 일번가의기적 스카우트 등등 대부분 재밌게 봤네요 임창정나오는영화는..ㅎㅎ 시실리에서 그 골룸닮았다고했던 막내한테 형이라 부르지말라 할때도 대박이었죠ㅋㅋㅋㅋㅋ "야 이 xx새꺄 그럼 니가 94야?" 할때 ㅋㅋㅋㅋㅋㅋ
전 이 영화가 왜??? 2012를 대신해서 아이맥스를 차지하고 있는지가 의문입니다...ㅠ
청담보살과 2012 모두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봐서 그런지 그냥 돈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네요~ ^^
이런 영화는 돈주고 보면 안됩니다. 돈주고 봐주면 요것들이 먹히는줄 알고 계속 찍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