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쭈꾸미 축제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쭈꾸미'가 아니고 '주꾸미'라고 쓰고 있다.
중국집에 가서 ' 짜장면 세 그릇 주세요' 라고 하지,
'자장면 세그릇 주세요' 라고는 하지 않는다.
참 희한하다.
짜장면을 짜장면이라 쓰지 못하고 쭈꾸미를 쭈꾸미라고 쓰지 못하니.
홍길동전에 나오는 이야기 같다.
얼마전까지 대전을 TAEJEON 이라 쓰고 부산을 PUSAN이라 쓰고
제주를 CHEJU라고 썼었다.
필자는 이것이 아주 이상하였었다.
필자는, 대전을 DAEJEON으로, 부산을 BUSAN으로 제주를 JEJU로 써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결국 이것은 필자의 주장대로 수정되었다.
또하나 한글표기에서 '사이시옷'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단어의 본래 의미를 혼동시키는 사이시옷이다.
첫댓글 국어정화운동 하는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가끔 국어탁화운동을 벌이고싶다 ㅎㅎ 너무 완고한 것 같아서 말야.. 짜장면 같은 것도 발음이 편하게 해주면 언어과학적으로도 훨 경제적일텐데...우리말 호끔만 오래 하면 디게 피곤한 이유가 바로 그런 규칙에 있는거 같아 ..포용해 주는 한글이면 좋겠다
바로잡기를 위한 노력, 필요한 봉사라고 생각되네~
옳다구나!
형준이가 요거를 바꿔불었다고라...대단허다이...역시 먼가 다르긴 다르구나...
표현이 그렇게 느껴지네.. 내가 바꾸었다는 것이 아니라 바뀌어야 한다고 한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