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광주시당 박근혜 대통령 지방공약 실천 홍보 프랑카드, 지역 30여 곳 걸려 '관심' 증폭
정치 발전 증거, 당당하고 공격적인 행보 시민들 '긍정 평가'
▲ 새누리당광주시당이 최근 광주역 광장에 내건 프랑카드.(위쪽 빨간색)
‘자동차 100만대 생산의 대통령 공약 반드시 이뤄내겠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위원장 이정재)이 지역 곳곳에 정책 홍보 공약을 내용으로 하는 프랑카드로 내걸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정당이 선거 기간이 아닌 중에 정책에 관해 프랑카드를 거는 것은 드물다.
특히 중앙에선 여당이지만 광주에선 만년 야당(?)역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최근 광주지역엔 상시적으로 정책 홍보 프랑카드가 걸고 있어 지역민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최근 광주지역 30여 곳에 ‘자동차 100만대 생산 대선 공약 이루겠다'는 내용의 프랑카드를 걸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와 호남선 KTX 사업 예산 반영이라는 내용도 들어 있다(사진) 특히 새누리당이 광주지역에서 이처럼 공격적으로 당당하게 정책 홍보를 나선 것은 애초 없거나 거의 드문 일이어서 이례적이다.
따라서 새누리당의 이런 행보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정현 현 청와대 홍보 수석이 40%에 가까운 득표율을 보이면서 부터라는 해석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양당의 목숨을 건 선거였기 때문에 비록 지지율이 크게 밀렸지만 이후 광주지역 일부에서 이에 대한 반성의 기류가 생겼다. 이에 따라 여타 다음 선거에는 새누리당 광주시당이 어느 정도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라고 분석하는 분위기도 있다.
이번 프랑카드도 이런 분위기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구나 통합진보당이나 민주당의 프랑카드 내용이 자극적이고 (현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며 선동적 유형인데 비해 새누리당 광주시당의 이번 프랑카드 내용이 '생산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정재 광주시당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성실하게 이뤄나가는 것이 지역 새누리당의 당연한 임무"라며 "반드시 공약을 이뤄내 지역 발전을 이뤄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 호남 지역에서도 진정한 경쟁이 나타나고 있는 증거 중 하나"라며 “ 지역에 정치 발전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매우 신선하게 느껴진다. 바람직한 변화다"라고 평했다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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