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복달음했어요...남한산성 힐링하기 좋은 곳에서 쉼과 여유 부린 재 성남영암군향우회
숲+공기+향기+소리+물 그리고 사람들
음식의 조화, 회원의 화합 이룬 야유회
힐링, 소통 만남 그리고 원기회복 시간
“멋진 분들과 함께한 복달음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원기회복을 위한 꼭 거쳐야할 일에 〈복달음〉 이 있다. 복달음(임)은 삼복(초복.중복.말복) 더위를 이기고 기력을 보충하는 여름 세시 풍속이다.
자연 속에 나를 보다
재 성남영암군향우회(성영회)도 ‘자연 속에 나를 보다’ 주제로 복달음을 19일(일) 남한산성 은고개 부근 계곡이 있는 ‘령산계곡’ 음식점에서 가졌다. 이날 염소고기를 준비해 여러 회원 및 지인들과 함께 즐기면서 쉼과 여유를 부리면서 자연 속에서 나를 되돌아보는 경험을 했다.
복달음은 매년 이맘때면 진행한다. 작년에도 남한산성 남문이 있는 근처 음식점에서 가졌다. 올해는 계곡이 있는 곳에서 갖고, 초복(15일)과 중복(25일) 사이의 날에 원기충전, 그리고 회원 화합과 단합을 위한 복달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야유회 행사에 김보경 회장을 비롯해 한윤남 고문, 정두철 고문, 이계종 고문, 임정호 고문, 박창순 상임고문과 나봉선 부회장, 최영호 부회장, 고경우 부회장, 김용석 부회장, 임안심 운영위원장, 주순천 사무국장, 김효심 여성국장 및 회원, 그리고 성남시호남향우회 임원진과 김성범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장 영암분 등 지인들이 참석해 함께 음식을 나누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동체 화합
향우회는 ‘모임 일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다’ 는 슬로건 아래 회원 간 정을 나누고 협력하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음식점 주변에는 계곡물이 흘렀다. 청아한 물소리를 내며 맑은 물이 흘렀다. 이 물들은 여기저기서 흘러 모아진 물들이다. 합수(合水)다. 계곡물과 같이, 경치 좋고 운치가 있는 이곳에서 야유회를 갖는 향우회에서도 여러 삶의 현장에서 열정을 쏟고 있는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였다. 공동체(共同體) 화합(和合)이다.
아름다운 공동체, 행복한 동행, 멋진 파트너십
이런 말들이 어울리는 감동스러운 장면들을 연출해냈다. 물소리가 음식을 즐기는 데, 더 흥이 나게 해주었다. 멋스럽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됨됨이를 본 듯한 풍미(風味)다.
야유회 소통 팀워크 공동체 성장
야유회는 단순한 나들이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 간 소통 팀워크 공동체 성장을 함께 추구하는 행사로서 ‘힐링+치유+화합+소통+희망’ 이라는 다양한 요소에 확장하여 휴식+산책, 휴식+소통.팀워크.공동체 성장을 도모하고, 또 산책 자연 감상, 산책+식사+활동+회식 등을 기하면서 개인.가족, 단체(향우회)와 함께하면서 친분을 다지면서 단합을 기하고, 나아가 스트레스 완화, 관계 강화+추억 의미 부여를 하려는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런 진행으로 동화되는 아름다움을 낳았다.
남한산성 야유회 행복 키우기
이런 목적과 취지로 행한 야유회, 남한산성에서 즐기는 완벽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됐으며, 남한산성에서의 야유회는 단순한 나들이 이상의 의미가 있었고, 사람들과 소통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행복 키우기였다. 야유회는 단순한 놀러가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략이었다. 야유를 가지면서 구성원들을 하나로 모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야유회가 그 첫걸음이 되게 했다. 이런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이 조직(재 성남영암군향우회)은 나를 생각해준다는 느낌을 받게 되어 불참은 낮추고, 참여는 높이는 회원 결속의 효과를 얻어냈다.
오이미역냉국 같은 시원함
남한산성의 계곡은 시원한 물줄기를 선사했다. 더운 여름 어울리는 ‘오이미역냉국’ 같은 청량감이었다. 오이와 미역이 들어간 냉국처럼 계곡물도 그런 냉국 같은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이건 화합이자 조화(調和)이다. 숲+공기+향기+소리+물에 사람이 하나 더 플러스가 됐다. 이건 오이미역냉국이다. 오이미역냉국 같은 청량감이 있는 곳에서 염소고기로 복달음을 했으니 이 또한 묘한 조화가 아닌가한다. 염소+풍미+원기회복에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그렇게 남한산성은 요란소란의 과거를 보는 선비들이 마당에서 질서 없이 들끓어 떠들어 대던 것처럼 난장판(亂場板)이 되었다. 난장의 난은 어지러울 난(亂)이 아닌 ‘따뜻할 난(暖)’ 이 아닌가한다. 장은 넓히고 크게 한다는 ‘베풀 장.(張)’ 으로 확대됐다.
회복이 됐으면...
김보경 회장은 “나눔과 배려를 바탕으로 회원 모두가 행복한 생활의 리듬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올 여름은 무덥고 습하고 비도 많이 내리고 한데, 다들 건강하게 편안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 고 하면서 “성심성의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원기회복과 활기찬 삶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여름을 더 건강하게
건강한 여름나기 복달음 행사에 함께한 분들은 집행부측의 준비성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박수를 보내주었다. 그러면서 무더운 여름철에 향우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며 단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일에 동참하겠다는 표시로 술잔을 들며 위하여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참석한 회원들은 따뜻한 덕담을 주고받으며 안부를 전하고, 친목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화합이 됐으면...
역대 회장들은 “오늘 행사가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 향우회가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그런 자리가 아닌가한다” 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과 향우사랑을 바탕으로 끈끈한 결속력을 다지는 이런 자리가 지속됐으면 하고, 이 의미 있고 멋진 행사를 마련한 집행부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덕택에 건강한 여름을 나게 해줘 감사하다” 고 전했다.
“멋진 분들과 함께한 복달음이었습니다.”
성남영암! “향우회 명칭에 영암이라는 지명을 넣은 것은 자부심이겠지요.” “그 자부심에 맞는 복달음 행사가 영암의 정을 느끼게 합니다.” “이게 우리의 참 모습이라 봅니다.”
“삼복에 복달음 맛나게 드시고 올 무더위 잘 이겨내세요.” 이 말 한마디에 음식은 더 풍미를 풍기는 듯했다.
복달음은 여유라는 멋스러움이 묻어났다. 여유는 ‘남고 넉넉하다’ 는 뜻인데, 여유는 여기서 우리는 유유자적하며 지낸다는 여유로 ‘쉼+여유’ 라는 힐링공식을 적용했다.
숲+공기+향기+소리+물 그리고 사람
남한산성의 ‘숲+공기+향기+소리+물’ 에 〈사람〉 이 플러스됐다. 언제나 뵈도 아름다운 영암사람들, 그런 분들이 이곳을 찾음으로써 푸르고, 맑고. 그윽하고, 청아한 자연을 더 아름답고, 조화롭게 해주었다.
우리 밥을 짓다
남한산성 야유회는 ‘우리 밥을 짓는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짓는 일이 단순히 우리 가족의 건강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땅(향우회)을 살리고, 농사(운영)를 살리고, 농민(회원)을 살리고, 더 나아가 우리의 미래의 사랑주권을 지키고, 행복추구권을 찾는 것임을 알고 열심히 우리 밥을 짓고 있는 재 성남영암군향우회가 남한산성에서 진행한 〈우리 밥상 공동체 짓다〉 를 응원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