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첫 날 먼저 우리는 명절 준비하는 과정과 예절을 배웠다. 직접 큰절과 평절을 배움으로써 예절의 도덕을 배운 것 같았다. 그리고 수업 늘 마지막인사는 큰절로 교수님께 인사를 드리고 교수님이 평절로 답하는 과정으로 새로운것을 배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첫 날 잊지못하는 그 더운 여름날 교수님은 우리들을 위해서 얼 그레이라는 차를 준비 해 주셨는데 아직까지도 얼 그레이의 향과 맛이 잊혀지지 않는다. 더위에 지친 우리들을 위해서 차가운 얼 그레이를 준비해주셨고 만드는 과정을 우리 눈앞에서 보여주셨는데 정말 맛보지도 못하고 새로운 차를 알게 해주셔서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얼그레이는 홍차의 종류로 녹차잎이 발효 되어서 만든 차라고 한다. 얼 그레이는 백작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면서 맛은 시원하고 특유의 홍차의 맛이 나면서도 달다는 느낌이 들었다.

두번째의 수업으로는 교수님이 차례상을 놓는 법을 알려주셨다. 명절이나 제사때 늘 궁금해 하던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차례상 놓는 방법이였다. 집안마다 각각 놓는 방식도 다르며 순서는 어떤 것이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었는데 이 과정을 배움으로써 모든 궁금증이 날라간 것 같았다. 명절과 제사의 차이도 알수 있었고 현존에 있으신 분과 돌아가신 분들에게는 어떤것을 다르게 해야하고 그 의미가 왜 다른지 많은 것을 알게 해주는 시간이였던 것 같다. 이날은 직접 할머니 산소에가서 사진을 찍어 올리도 하였다.


노란빛과 연한 초록빛을 띠는 감입차와 뽕잎차도 먹어보았다. 차 이름만 들어보았지 직접 먹어본것은 이 날이 처음이였던 것 같다.

교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비린내를 직접 밤 늦게 제거해주시고 신경많이 써주셔서 정말 맛있고 새로운 구운달걀을 먹을 수 있었다.bb!

다음으로 먹어본 차를 레이디 그레이와 다질링으로 홍차의 종류이다. 이것들은 홍차의 샴페인이라고도 불리었고 맛 또한 독특하고 얼그레이와는 비슷하면서도 뭔가 오묘한 맛이 났다. 색깔과 향은 정말 좋았고 이것 또한 새로운 차를 먹어 보아서 기분이 좋았다!

로즈힙으로 교수님이 직접 구해오신 열매이다. 독특하고 방울처럼 달리 열매로서 주로 차에 많이 이용하고 비타민c가 많아서 피부건강에 좋고 다이어트에 지친피부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레몬의 20배 이상의 비타민이 들어 있다.

이 날에는 마테차와 루이보스차를 마셔보았는데 우선 마테차는 노란빛깔을 내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먼저 시작된 차이다. 인디오의 신의 골드라고 불리고 항산화작용을 하는 독특한 맛을 가진 마테차 이다. 마티는 컵이라고 불리고 붐빌라는 빨대라고 불린다.

이 날에는 보성보향다원에 직접 가서 찻잎도 따보고 떡차도 만들어보고 선생님들께서 우리를 위해 녹차와 황차 그리고 직접 만드신 떡과 과자를 준비해 주셨다. 우리가 즐겨먹는 녹차와 황차이지만 정말 직접 따서 만들고 우려내는 것이 우리가 일상 먹어본 그 차의 맛이 아니였다. 더 깔끔하고 끝맛이 개운하고 진짜 차다운 차의 향을 맛 보았던 것 같다. 조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고, 떡과 과자를 먹으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았다. 그 이후에도 직접 떡차를 짛고 만들어 보고 모양을 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처음에는 일등의 목적으로 시작 되었지만 끝내 마지막은 뿌듯함과 서로 도우면서 한 과정을 끝내 결과물을 만들었다는것에 기쁨을 느꼈다.
[모양 내겠다면서 선생님까지 동원한 우리 3조의 노력의 결과..감동!]



이 날에는 직접 상차리기를 하면서 생활다례 행다법의 순서를 배우고 직접 차를 우려내면서 소연이와 같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맛있는 차를 먹었던 같다. 직접 우리가 차를 우려내고 행다법에 대한 순서를 직접 거치면서 정말 교양적이고 새로운 것을 또 한번 얻어 가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아직까지도 행다법에 대한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이때 먹었던 차로 인해서 화장실을 자주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 남아있다..[그건 힘들었어요]

커피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웠던 날 청차와 철관음,보이차(흑차) 를 마셨다. 청차와 보이차는 개인적으로 내 입맛과는 거리가 멀었다. 청차는 그나마 차의 고유한 맛이 있었지만 우리집에서 늘 끓여먹는 것이 보이차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맛은 예상했던 맛이였다.

이 사진은 격불로 가루로 된 차를 말차시로 떠서 다완에 넣고 끓인 물을 부어 차선으로 빠르게 휘저는 방법이다. 이 것으로 거품을 내어 다유상태를 된 다탕을 만들어 마시는 음다법이다. 이것은 직접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기도 하였고 격불을 해보아서 거품을 만들어내 라떼처럼 된 차를 마셨던 것 같다. 이것은 엽저가 남지 않고 영양분이 많아 끝맛이 깔끔하면서도 쓰면서 달달한맛도 났던 것 같다.

이것이 격불로 완성된 다유상태가된 말차이다. 색깔이 그린라떼처럼 보기 좋았고 맛과 향 또한 기대이상이였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정말 재밌고 맛있었던 까나페 만드는 날이였다.

교수님께서 전 날 까나페 준비물을 사러 여기저기 돌아다니셨다고 하셨다. [정말 교수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감동받았어요!] 재료는 바나나,오이,토마토,달걀,파프리카,햄,맛살,치즈 등 다양하였고 토핑할 수있는 과자도 넉넉하였고 다양한 잼이 있어서 서로 다른 맛을 낸 까나페를 만들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까나페를 만드는 날은 수업 마지막날이기도 하였고 교수님의 정성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이 날은 또 다른 학생들이 까나페를 어떻게 꾸미고 토핑을 하고 독특하게 꾸미는지 다양하게 볼 수 있었고, 맛 또한 친구들이 만든 것을 먹어보면서 색다른 경험을 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직접 이런 경험을 해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진짜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저는 친구들이 했던 까나페가 제일 먹음직스럽고 토핑을 잘했던 것 같은데 교수님이 자리배치가 살짝 아쉽다고 하셔서..다시한번 꾸며놓고 친구들에게 보여주길 그랬나봐요..

마지막까지 좋은 경험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까나페의 완전체 완성이라 먹음직 스러워요!
제가 비록 이 수업을 나중에 선택해서 들어오게 되었지만 정말 잘 들어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교수님. 처음에는 약간 낯설고 세시가동안 앉아있다는 것에 고충을 느꼈지만 그거또한 요령이 생겼고 그리고 교수님의 가르치고자하는 열정과 일상생활에서 알아야할 예절과 성품을 교수님이 직접 보여주셔서 더 잘 배웠던 것 같습니다. 비록 제가 시험은 잘 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신경써주시고 친구들 한명한명에 수고했다는 말씀에 다시한번 교수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운데 따뜻하게 몸관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그동안 다시한번 감사했습니다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