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도 ‘네이버 인증서’로…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에 적용
웹사이트·모바일앱서 이용 가능
오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연말정산에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를 적용하고, ▷홈택스 웹사이트 ▷손택스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11일 밝혔다. 본인 인증 후 자료 제공 동의 신청, 간소화 자료 조회 등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1월 14일까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인증서 첫 발급한 이용자 ▷1월 15일~2월 3일 연말정산 기간동안 홈택스에서 네이버 인증서로 로그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각각 페이포인트를 100원부터 100만원까지 지급하는 ‘꽝 없는 당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 인증서는 2700만 이용자, 200개 이상의 제휴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 서비스 안정성, 보안성 등이 필요한 ‘전자서명사업자 인정’을 취득했다. 10월부터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건강보험공단, 정부24 등 총 55개 정부 공공기관 사이트 간편인증 사업에 적용 중이다. 특히 네이버 인증서는 올해 정식 오픈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도 40개가 넘는 금융, 카드, 보험, 핀테크 등의 선택을 받았다. 통합인증이 필요한 본인 신용정보 통합조회,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과정에서 안정성, 이용자 편의성, 금융 보안성 등을 인정받았다.
한편, 국세청 홈택스 외에 행안부·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위택스, 이텍스) 등에서도 네이버 인증서가 활용되고 있다. ▷청약홈, 전북개발공사, LH청약센터 등 주택청약사이트 ▷한국산업인력공단, 사람인 등 자격/취업 분야 ▷연세대 학생동문증, 13개 사이버대학교 등 교육 분야 ▷KT, LG U+, CJ헬로비전 등 통신분야 ▷아파트 생활 플랫폼 아아트아이, 무인편의점 이마트24 등 생활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업하며 제휴처를 넓혀가고 있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압도적인 제휴처와 이용자 편의성을 자랑하는 네이버 인증서가 대국민 서비스인 연말정산에도 도입돼 더욱 편리한 인증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업계 제휴처와 손잡고, 안전하고 간편한 인증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