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4개월 정도 전에 썸탔던 오빠가 있는데<br />서로 잘 만나던 도중에 오빠가 교환학생 때문에 다음 학기에 해외에 가야한다고 미리 말을 했어요<br />이미 그땐 짧은 기간이였지만 자주 만나고 연락도 자주 하고 서로 마음도 다 확인한 상태였고..<br />그래서 전 교환학생 갈거 알지만 좋아서 계속 만났고 솔직히 기다릴 생각도 있었거든요<br />그런데 오빠가 전 여친이랑 롱디였고 자기가 기다리는 입장이였기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알아서 너한테 기다려달라고 못하겠고 지금도 너무 미안하다고 더 연락하면 서로 많이 힘들거 같다고 연락 그만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결국 그날로 연락을 끊었어요ㅠㅠ<br />그래서 그 뒤로 진짜 너무 보고싶고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엄청 괜찮아 지긴 했지만...ㅋㅋㅋ 아직 완전 괜찮지는 않은거 같아요ㅋㅋㅋㅋ.. 근데 오빠가 예전에 저랑 얘기할 때 2월초에 간다고 했거든요ㅠㅠ<br />그래서 2월 초 되니까 계속 날짜 볼 때 마다 싱숭생숭 하고 더 생각나고.. 미친 척하고 조심히 잘 갔다오라고 카톡 보내볼까 맨날 이런 생각이 들어요 요즘엔..ㅠㅠ<br />제가 저렇게 카톡보내면 오빠도 부담스럽고 저도 나중에 후회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어어어앙엉<br />넘 어려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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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톡보내나 안보내나 나중에 후회할것 같다면 걍 미친척하고 카톡보내볼것 같아요 ㅠㅜ 하지않은 일을 후회하는것보다 저지르고 후회하는게 백번 낫다 생각해서..ㅠ
저도 해볼래요... 막상 가버리면 너무 후회할 거 같아요 7ㅅ7 줌님 파팅
줌님들 응원에 힘 입어서.. 결국 보냈어요ㅋㅋㅋㅋㅋ 오빠 답장 보니까 또 기분이 이상하긴 한데... 그래도 속 시원하네요!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