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어떤 내용인가 궁금해서 조금 번역해 보면서 보다가 조금 흥미로운 내용도 있어서
일브 잘못된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제가 번역한 내용을 참고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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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사요(외교사 요약)
우리나라가 세계 각국과 통상하는 조약을 시작함은 일본과 처음일뿐더러
한일 양국은 피차 국경이 일위상접하고 로 예날부터 관계가 거부입지 아니하였으며
1876년에 비로소 수호조약을 체결한 이후 20여년 동안에 국교의 변천이 어찌된 것을
우리 국민이 불가불 가세이 알아야 할지라 그런고로 참고하기 위해 전휴조약의 원문을
등재하노니 국민동포는 작심코 보았다가 후일을 준비함이 마땅하도다.
1. 한일수호조약
대조선국과 대일본국은 본래 우의가 돈독함이 이미 오래였으나 정의가 아직 흡족치 못함이
있음을 말미암아 다시 옛날 호의를 닦고 친목을 굳게하고자 하여 조선국 정부는
위만조선
위만이 임의로 조선을 빼앗아음에 인하야 평양에 도읍을 하고 그 이웃 고을을 침노하야
다 항복받고 또 연나라 제나라(지나)에서 도망해온 백성을 모집하야 군사와 재물이 풍족하매
그 나라 지방이 수천리가 되더라. 기 후에 위만이 죽고 손자 우거가 왕이 되며 위인이 교만하고
정사가 최악한지라 지나 한무제가 조선을 욕심내어 그 장수 공손수를 보내야 수로와 육로로
좆아 조선을 리거늘 우거의 대신이 우거를 죽이고 한나라에 항복한 뒤 한나라에서 조선을
나누어 네 고을을 삼으니 하나는 낙랑군이니 즉금 평안도 황해도 땅이요, 하나는 임둔군이니 즉금 경기도
강원도 땅이오, 하나는 현도군이니 즉금 함경도 땅이오, 하나는 진번군이니 즉금 청국령 고탑땅 이니라.
한나라에서 요동사람으로 관원을 삼아 조선백성을 다스리거날 백성이 한나바 법을 좃지 아니하고
항상 요란하며 의병이 각처에 둔취하매 한나라 상고가 통힘치 못하고 옛적 순후하던 조선의 풍속이
날로 효박(경박?)하여 지더라.
위만조선이 3대 왕위를 전하다가 우거에게 이르러 망하였으니 력년이 87년이오, 한나라의 네 고을은
한나라 관원이 되혀(간혹?) 오더니 그후에 고구려, 신라, 백제가 차례로 일어나서 한편 지방식
웅거하였다가 고구려 사람이 조선 민심의 불을함(?)으로 인하여 한나라 관원을 좆아내고 조선 강토를
다시 회복하니라.
안하건대 위만이 외국사람으로 한역 간사한 꽤를 내어 맘 약한 임금을 속이고, 남의 나라를 빼앗으니
전국인민이 어찌 심복하리오. 그런고로 위씨 옥좌를 오래 누리지 못하고 그 손자 우거에 이르러 나라가
망하였으나 이는 연(?)리에 당연한 바이어니와 더 한나라 세력으로 ?하면 강한 군사와 날랜 장수가
멋빔만으로 헤일지라. 담학한 사람의 마음으로 조선 전국을 빼앗아 굳건히 웅거 하였거날구 ~ 한고구려
일국 사람이 엇지 머리를 들어 항거함이오 만은 그 사람은 옛날 조선의 망국신민이라도 한나라의 무도한
압제에 통분하야 충희쟁더 한 마음으로 강압과 사생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기어이 강한 한나라를 좆아내고
조선강토를 회복하였스니 장하고 거룩하다며 고구려 사람이여. 금일 우리는 그 자손이 아닌가.
삼한
삼한이라 함은 세 한국을 이름이니 마한국은 즉금충정도, 전라도 땅이오, 진한국은 즉금 경상도 경주 근방이오,
번한국은 즉금 경상도 김해군 근방이니라.
기자의 41세손 기준이 지나 연나라 사람 위만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바다에 떠서 남방으로 가다가 가마한국을
웅거하여 왕이뫼 고금마군에 도웁을하니 금마군은 즉금 전라도 익산군이니라. 마한의 풍속은 종사를 힘쓰며
누에치기와 문영싸는 법을 익숙히 알며 집짓는 제도는 흙으로 쌓고 운을집 후 흐로내이며 인민의 성질은 용맹하고
충의를 숭상하며 그 나라에 조그마한 속국이 54국이더라.
진한은 지나 진나라 백성이 괴란 후 야아 한국으로 들어가니 마한왕이 그 나라동편 이경을 버티주고 나라 이름을
진한이라하고 마한 사람으로 그 임금을 삼으니 진한도 거니린바 조그마한 속국이 12국 이러라. 변한은 그 종속과
언어가 대략 진한 사람과 같으며 그 거니린바 조그마한 속국이 12국이더라.
그 준왕 이후 137년에 신라초 혁거세는 진한에서 일어나고 또 그후 29년에 고구려 시조 주몽은 졸본부여(즉금 청국령 고탑)
에서 일어나고, 또 그 후 19년에 백제 시조 온조는 마한에서 일어나매 삼한과 밋한나라 네 고울이 다 망하고,
신라 고구려 백제 삼국이 되니라.
동국 역사 삼국
삼국이라 함은 고구려 신라 백제를 이름이니 삼국 중에 어느 나라 사람을 말하든지 그 시초에 항상 어느나라 아모왕 몇회라
쓰나니 이것은 사기편년법이라 하느니라.
[신라시조원년] 이 때에 삼한이 아직 망하지 아니하였음에 삼한 중에 진한이 잇고 진한 중에 여섯 부락이 있으니 XXX 양산촌
고허촌 진지촌 대수촌 가리촌 명활촌 이라 그 인민이 산곡 사이에 나누어 사는데 거느리는 님군(임금?)이 없더니 하루는
고허촌장 소벌공이 양산촌 수풀 사이를 우연히 볼새 말 한필이 무릎을 꿇고 소리를 지르는지라 즉시 가서 본즉 홀연히
말은 간곳 없고 다만 둥근 박 하나가 있는데 형상이 알 같거늘 마음에 심히 괴이하여 그 박을 갈으니 그 속에 한 어린아이가
나오는지라. 소별공이 신기히 여겨 그 아이를 데려다가 고웁게 키울세 나이 십여세에 이르매 위인이 숙성하고 영특하여
성인의 자질이 있는지라 이에 여섯촌 사람이 모여 의논하고 그 13세된 아이를 받들어 거서간을 삼으니(거서간은 그때 진한
말에 임군이란 뜻이오 나라일 하는 사로라 하였으니 이는 신라 x음이니라) 이는 곧 신라시조라 거서간의 성은 박씨다 하고
이름은 혁거세라 하니 박 속에서 나온고로 성을 박이라 함이더라.
안하건대 만물의 성x 하는 이치가 허다하나 사람이 어찌 박 속에서 나오는 논리가 있으리오. 이 같이 이상한 사적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이든지 옛 사기를 보면 이치 밖에 신기한 일을 많이 말하였으니 이는 그 때 뒤에 있는 사람이 어리석은
인민을 속이고자 그의 경우(?)을 이루고자 한 수법이라 사기X 것은 이야기와 달라서 심사만 기특하나니사.
기녈난 자는 생각할 지어다.
혁거세의 위인이 영특하여 성인의 자질이 있다함은 믿을만하거니와 박 속에서 나왔다 함은 그러한 논x지 믿지 못할 일이더라.
[신라시조 5년] 왕이 알영을 세워 왕후를 삼으니 왕후가 덕기와 자색이 있고, 어진 행실이 많은지라 그때 사람이 왕과 왕후를
일컬어 두 성인이라 하니라
[신라시조 8년] 왜인 (즉금 일본)이 군사를 보내여 변방을 침노하더니 왕이 신령한 덕이 있음을 듣고 즉시 물러 가더라.
[신라시조 17년] 왕이 왕후와 함께 부락을 순행할 때 인민을 권하여 용사와 누에치기를 힘쓰게 하더
첫댓글 감사합니다. 보기가 어려웠는데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