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통증이 심해져 잠을 자기 어려울 때, 팔을 머리 높이 혹은 머리 위로 들 때 통증이 느껴질 때, 이로 인해 옷을 입거나 머리를 빗을 때, 창문을 닦거나 샤워를 할 때 등 사소한 일상생활을 할 때 불편함을 겪게 된다면 어깨 충돌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오십견 경우, 통증으로 어깨를 움직일 수 없고, 움직 일려고 해도 팔을 앞으로나 뒤로 돌릴 수가 없다는 점에서 다르고 통증의 강도는 오십견이 훨씬 심하다고 하겠습니다
어깨 상완골과 견봉 사이인, 견봉하 공간에는 건과 활액낭이 있어 어깨를 움직일때 쿠션 역할을 합니다.
최근 봄철을 맞아 수영, 배드민턴, 골프, 농구, 스쿼시, 테니스 등과 같이 어깨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하는 수가 늘어나면서 이 부위 근육과 건에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가급적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를 피하고, 증상이 완화되는지 기다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마사지나 어깨 신장운동도 좋으며, 냉찜질도 효과적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치료에는 가벼운 움직임이 있는 휴식과 냉찜질을 하는 보존적인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냉찜질은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경감시키므로, 매 시간 15분씩 2~3회 하시고, 호전이 없으면 병원을 내원 후 소염제 투여나 전기치료나 초음파 같은 물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재활치료에는 대표적으로 시계추 운동이 있습니다.
어깨를 숙이고 팔에 힘을 뺀 상태에서 팔을 시계추처럼 좌우 앞뒤 그리고 둥글게 돌려주는 것으로, 하루에 2~3회 한번에 5분 정도만 해도 효과가 큽니다. 하지만 우선 어깨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합니다.
어깨재활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