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 서울역이 새로운 도전으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코레일은 오는 27일(목) 문화역서울284(舊 서울역사)에서 기획전시 중인 ‘공간의 기억, 오늘의 메뉴’ 퍼포먼스에 서울역장과 역무원, 승무원을 대표하는 직원들이 깜짝 출연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문화역서울284’는 기차역으로서의 기능이 소멸한 舊 서울역사를 원형 복원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284」는 구서울역사가 사적 제284호의 국가지정 문화재라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문화재청이 관리중에 있다.
‘공간의 기억, 오늘의 요리’는 4명의 춤추는 요리사와 ‘댄스씨어터 까두’, 그리고 최종범 미디어 아티스트가 펼치는 맛과 기억에 대한 퍼포먼스로 대한민국 최초의 경양식 식당인 서울역 그릴(舊 서울역 2층)에서 진행된다.
재료구입부터, 요리준비, 식사 등 전 과정이 실시간 중계되어 초청 게스트(1회당 4명)가 공연의 일부가 되며, 서울역 그릴에 추억이 있는 사람, 결정장애, 자취 5년 이상 등 독특한 사연을 가진 총 24명의 고객들이 초청된다.
특히 27일 공연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 서울역의 상징성을 고려해 서울역장 등 서울역 직원 4명이 특별 게스트로 전격 출연한다.
이번 퍼포먼스에 현직 서울역장과 직원들의 참여는 구(舊) 서울역사가 간직한 장소적 의미와 철도의 향수를 문화적 관점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서울역은 문화기업(文化企業)을 표방한 코레일의 노력으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여유로운 휴식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역에서는 12월까지 3층 오픈콘서트홀에서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국악, 클래식, 인디밴드,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또, 보고 싶은 사람과의 설레는 만남과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러브레터 계단’을 설치하여 서울역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윤성련 서울역장은 “하루 15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역은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이자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예술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문화 마케팅으로 기차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