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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및 이런저런 댓글들1126...(2)고통스러운 몸에 갇힌 채 이어지는 생명 연장은 과연 행복일까? - 꼬꼬독#122 단식존엄사
https://www.youtube.com/watch?v=lfcv58a3Wyw
고통스러운 몸에 갇힌 채 이어지는 생명 연장은 과연 행복일까? - 꼬꼬독#122 단식존엄사
굿라이프
조회수 215,207회 2025. 7. 29.
우리의 탄생은 우연이지만
죽음은 필연
누구나 피해 갈 수 없는 죽음
내 인생의 마지막을 내가 결정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21세기 의학의 발전으로 점점 늘어나는 수명
하지만 늘어난 수명만큼 아픈 채로 살아가는 날들 또한 길어졌다고 하는데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여러 의료 기기에 의지한 채
불행한 죽음을 맞이하는 게 요즘의 현실
단식 존엄사를 통해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지켜본
의사 딸이 기록한 이야기
‘단식 존엄사 : 의사 딸이 동행한 엄마의 죽음’
가족 모두가 함께 한 어머니의 마지막이 어땠는지
꼬꼬독에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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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넘게 사는 시대가 되었지만
정작 그 수명을 유지해줄 바탕이 되는 경제활동은
40대 이후부터는 언제 잘려나갈까 걱정하는 세상이 되었네요.
아직 존엄사, 죽음에 대한 받아들임이 쉽지는 않을거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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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드시는데 병원 안모시고 곡기 끊으면 방조살인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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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아버지가 방에 들어오지말라해서 안들어가고 일주일간 곡기를 끊었는데
돌아가셨는데 아들 감옥갔다고 뉴스나왔는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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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현실은 다름.
아직 정신있는 노인네가 곡기를 끊으면 자식들이 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고
컷줄 끼고, 강제 급여 시작한다.
엄청난 고영양으로 대뱐 양도 많고 냄새도 심한데, 이 역겨운 뒷처리를 간병인들이 치우는 동안 수치심과 고통에 생을 마감하고 싶어도 자의지로는 불가능하게 막아놓는다.
치매로 정신을 놓은 경우는 더더욱 심각하다. 요양원이라는 죽음을 위한 감옥에 갇힌체 가축처럼 종일 먹고 싸고를 반복하고
종일 부유하는 똥냄새와 타인들의 혐오속에서 그렇게 몇년을 의미 없는 여생을 보내다가 간다.
죽을 수 있을때 죽어야 한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정신, 스스로 대소변처리, 자기 삶을 돌볼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할 수 있을때까지만.
사회나 가족, 지인은 존엄한 죽음을 방해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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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효도 한다고 병원 입원시키면 끝이다.내 몸 내가 알아서 처신을 잘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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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입니다.보건소에가서 장기기증과 사전연명의향서까지 등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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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교수 스콧 니어링이란분도 40년전에 100세에 곡기끊어 죽음을 스스로 선택
책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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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안되면 굶어 죽어야겠다 절대로 남의 케어 받으면서 삶을 연명하지 않겠다 근데 굶고 빨리 죽으면 좋으렸만 굶고도 오래 살까 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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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에서 코줄과 영양수액을 권하며 거절하면 굶겨 죽일거냐고 보호자에게 죄책감을 심어준다
온갖 검사를 하며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고 정작 환자를 대하는 태도는 모멸감이 느껴질 정도로 비참했다
지금도 7일간의 요양병원 입원 후 돌아가신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엄마께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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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방법.그들의 위치에서 할일.요양보호사도 최대한 드시도록 하는게 일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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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들 안그러 싶었을까요...저도 어머니 집에서 마지막을 모시고 싶었지만...통증을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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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맞아요. 그게 두렵죠. 그래서 병원 가게 되는 거 같아요. 진통제라도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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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중해져서 진통제에 의존하지 않는 삶이 어려워지는 단계에 이르면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아직 단식이 가능하다면 실천하고 불가능한 상태라면 스위스행이라도 모색해야 하지 앟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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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을때 되면 자연스레 곡기를 끊게 되는데
코로 음식을 공급하니
너무 고통스러워 하고
결국 폐혈증으로 고통스럽게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의사가 굶기면 병원이 징계 받는다 했다는데
치매 환자라서 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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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은 건강에 좋다.죽을려고 단식하다가 의외로 병을 고쳐버리는 부작용(?)도 감수해야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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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누군가의 죽음을 방치한 것도 학대나 자살 방치 또는 자살 조력이라고 보아 처벌하지 않을까요?
사망하면 의사의 사망 진단서가 있어야 장례 등을 치룰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보고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하여 학대 등을 의심하여 경찰에 신고하면 어떻게 될까요? 참으로 난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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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손글씨나 영상 남겨놓으시면 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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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자연사는 앞으로 죽음을 맏이하는 트랜드 입니다!
스위스 처럼 존엄사가 금지된 한국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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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숨쉬기 힘들때 그냥 몰핀과 미다졸람 맞고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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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을 해야 무의미한 생이 연장되지 않겠지요. 수액주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몰핀을 비롯한 마약성 진통제는 내성이 생겨서 오래 맞으면 행복감이나 통증완화효과가 없어집니다. 그렇다고 투약강도를 높혀가다 보면 의식이 흐려집니다. 또렷한 정신으로 삶을 마감할 수 없게 됩니다. 마약이나 진통제의 한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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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으로 몸이 쇠약해진 상태에서 준비해둔 수면제를 과다섭취하면 좀 편하게 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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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명료한 의식이 없어서 타인과 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돌아가시겠지요. 하지만 당사자는 사망 전까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인한 고통을 상당히 느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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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단식까지 해야 하나? 존엄사법을 만들어 가족과 친구와 인생 환송 파티도 하고 사람답게 죽음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스위스에서는 의사가 주는 알약을 본인이 직접 먹고 잠자리에 들면 끝이라고 한다. 단식과 같이 긴 임종의 시간은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에게 고통의 시간이다. 마지막을 행복하게 할 방법은 많을 것이다. 더구나 장기와 신체까지 기증하고 죽는 사람도 많다. 거룩한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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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받아 들이면 곡기를 끊더라구요. 대략 3주정도면 운명하더라고요. 환자 가족도 피말리는 시간이지요. 환자 고통에 비할것이 아니지만요. 어서빨리 존엄사 법제화가 필요합니다. 특히 핵가족 무자녀시대가 닥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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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알로 생을 마감 할수 방법도 있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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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욕심 일까요? 저도 딱 한알이라면 너무 감사히 갈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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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는 참 좋은데.... 정확히 생각해보면 매우 어려운 일이네요...... 누군가에게 쉬운일이 누군가에게는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하지요 그냥 병원에서 존엄사 시켜주세요.... 이런책이 병원에서 주사나 가스로 존업사를 시켜주는것을 미루게 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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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품을 타인에게 언혀질때는
가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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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 우리나라는 집에서 죽으면 타살로 의심해서 경찰이오고 검사를 만나야하고 결국 고인은부검을 당하고. 사회적 인식개선과 절차 개선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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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수익이라는면에서보아야.개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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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의 사망이 확인되면 119나 112가 아니라
상조회에 먼저 연락하면 뒷처리를 다 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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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확인은 하는데 노령이고 하면 의사가 사망진단서만 발부해주면 되고 부검은 안함. 할아버지 돌아가실때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돌아가실때 집으로 돌아와서 돌아기셔서 그때 겪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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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돌아가시면 경찰을 부르면 안되고요,
앰블런스 혹은 의사를 불러야 합니다.
의사가 와서 사망진단을 하는데 30만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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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먹는것과 싸는것을 해결할수 없다면, 삶이 무슨 의미가있을까.
스위스와 네덜란드 등 서구 선진국처럼 조력안락사 도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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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좋을 수 있지만, 존엄사 도입되면 사실상 존엄사를 강요받게된다.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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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단식존엄사 불법 아닌가요? 가족이 곡기를 끊고 죽어가는 사람 방치했다고 처벌받지 않나요? 단식존엄사 만이라도 불법이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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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기를 끊고 죽음에 이르는것을
자연사라고 할수있을지?
본인 의지에의해 단식을 통한 죽음은
결국 자살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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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입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의사들이 연명치료 한답시고 환자의 고통스런 삶을 본인 의사와 상관 없이 강제로 연장하는 것도 매우 비인간적인 처사입니다. 우리가 죽음이나 자연사에 대하여 사전에 충분히 공부하고 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인간은 몸안에 죽을 병에 걸리면 스스로 영양공급을 차단하는 기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병이 깊어 의식을 잃을 때까지 가기 전에, 즉 명료하게 생각할 수 있는 상태에서, 배우자나 자식 등 주변에 큰 고통을 주지 말고 또 나 자신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삶을 거둘 수 있는 의지를 발휘하는 것을 '자살'이란 단어로 통칭하는 것은 온당치 않습니다.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내 몸의 영양공급 차단 기전에 지혜롭게 올라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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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이 어디있나. 옆에서 돌보기 어려우면 홀로 남겨두고 가면되. 그저 개소리 늘어놓으면서 뭔가 본질을 호도하려는 말들.
노쇠해서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면, 저노인네 언제 죽나, 빨리죽지 왜 살아있어 이런거잖아.
안락사가 만연한 캐나다에서 안락사 반대 운동을 하는 한 여성운동가가 한 말이다
Once legalized, euthanasiz cannot remain limited. Here’s why.
If euthanasia is seen as a reasonable and compassionate means to alleviate suffering.
목숨보다 귀한건 없다 인간 흉내를 내는 인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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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말에서 독함이 묻어나네. 죽을 때도 죽기 싫다고 독기를 뿜으면서 주변 미치게 만들면서 죽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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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싫은 피붙이가 치매가 오더니87세에 살기위해 억지로 먹는다며 돌아서면 밥달라고함.
앞으로 한 이십년만 더 살면좋겠다고함.
ㅠㅠ
저는 치매만 안걸리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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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단식의 기간이 길어지면 인체는 살려고 저장되있는 영양소와 살을 분해시키고 통증이 극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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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을 통해 사망에 이르는 과정은 대단히 평화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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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기적으로 단식하는데요 단식 3일차 지나면 아나도 고통스럽지 않고 몸도 마음도 날아갈것 같습니다. 사실 3일째 까지도 천천히 몸을 만들면 안힘들어요. 이경험을 통해 아~ 죽을때도 이렇게 가면 되는구나 느끼는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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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식의 통증 유무는 개 개인의 몸상태에 따라 다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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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으면 힘듭니다 그러나 기력이 약해진 노인은 대부분의 시간을 수면으로 보내다가 가시게 됩니다. 젊으면 일단 배고품을 극복하기 힘듭니다. 저의 아빠 단식 존엄사 본인이 선택하셔서 가셨습니다. 안힘들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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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이 계속 안들어가면 장보호막이 없어지면서 서로 흡착해서 영양분을 빨기때문에 극심한 고통이 따릅니다
그러지않으려면 평소에 단계별로 단식연습을 해두고 그대로 따라야겠죠
나이들면 단식해도 고통이 없다는것은 이미 임종때가 다 되어서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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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행차 21일 단식해 봤는데, 3일 째가 기운이 없고 힘들고, 그 시기가 지나면 몸에 있는 영양분을 소모하며 살게 되면서 살이 빠집니다. 하지만 고통은 없더라구요. 미루어 추측컨대 단식사는 고통이 없을겁니다. 다만 죽음에 대한 두려움만 없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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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개개인의 건강 상태나이 유무에 따라 다릅니다 굶어서 통증이 없다면 밥을 먹을 이유가 없겠지요 큰병으로인해 입맛이 없어지고 신체적 감각이 떨어질수 있어도 그것을 단식사는 고통이없을거다라고 말하긴 어려울듯 싶습니다 고통 없는 죽음이 있다면 한국사람 절반은 이미 세상에 없었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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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으로 뇌에 포도당 공급이 끊기면 육체 고통을 인지하는 뇌의 기능이 떨어져 고통스럽지 않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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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큼 살었다 싶으면 죽는거지. 요양 보호사에 의존해서 라도 살고 싶은 사람은 살어야지. 허지만 그게 아니라면 깨끗하게 가는거다. 단식이란것도 넘 잔인한 거다. 나는 수면 마취제 과투여로 조용히 자면서 가겠다. 인생은 자기 죽움까지 책임지는게 잘 산거라 본다. 어머니 돌아가신 후 세상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바뀌게 됐다.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건 정말 돈도 명예도 아니다. 매 순간 순간 나 자신에게 충실한게 최고다. 자신이 원하는걸 알고 그걸 실천하면서 사는게 행복한거다.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 필요는 없다. 그들은 말 그대로 타인일 뿐이다. 그리고 알고보면 나쁜 인간들 상대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젤 나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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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는건 위선이에요.
생존하고 있는 모든 것들은 죽음을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두려울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비로소 자유로워지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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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 제일 공평 한것은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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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도 60이 낼 모레인데요 전 암보험을 들지 않았어요 암 세포도 나의 일부이고 죽음이란건 자연의 법칙인데 쓸데없는 잠깐의 시간에 나를 맡기고 싶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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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이가 드니 내손 내발로 뭘할수있다는 단순한것이 엄청난 행복과 축복인지 알겠더라구요. 오늘도 오직 감사한 마음으로 삽니다. 그 뒤엔 내정신이 있을때 자녀에게 짐되지않게 단식하며 조용히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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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때는 죽으려고 하지 말고 죽을때는 살려고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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