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와 사회사업가
사회복지사는 그런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고 사회사업가는 사회사업하는 사람입니다.
비유하자면 여자와 엄마의 관계라고 할 만합니다.
사회복지는 ‘되는 것’이므로 직업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사’를 붙여 사회복지사라고 함이 어색합니다.
사회사업은 ‘하는 일’이므로 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하거나 직업으로 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가’를 붙여 사회사업가라고 함이 자연스럽습니다.
사회사업이라는 행위성 명사가 있는데, 이것을 버리고 행위성이 없는 명사인 사회복지에 ‘사’를 붙여 사회복지사라고 해야 할까요?
아…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첫댓글 여자는 대부분 엄마이거나 엄마가 되지만, 사회복지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회복지사의 대부분은 사회사업가가 아니고 사회사업가가 되지도 않습니다.
더숨에서 사례발표하실 때
화면에 'OOO 사회사업가'라는 이름이 보이고, 'OOO 사회사업가입니다.'라는 육성이 들릴 때 묵직한 감동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