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예수님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한 피부같이 겉보기에는 매력이 없어 보여도,
여전히 넘어지고, 좌충우돌하는 모습이어도
부족한 점이 많아 때때로 외부적으로 자신감이 없다 하여도
이런 모습조차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며 아가서를 묵상하겠습니다.
검은 피부.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하느라 검어진 피부일 수도 있지만, 부족한 점이 있는 모습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그녀가 왕을 사랑하고 왕이 그녀를 사랑하는 내용의 글이 위로가 됩니다.
검은 피부 같은 부족한 점 투성이지만 예수님의 사랑이 흘러서 주의 신부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가서 묵상을 통해 더 깊은 사랑의 고백을 주님께 드리기 원합니다.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 보다 나음이로구나 (2절)
하나님의 임재 연습(로렌스형제)이라는 책을 읽는 중에 다음과 같은 글이 마음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는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도 주님을 사랑하는 일만큼은 쉬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확신이 서지 않을 때도, 너무도 소심해
져서 불안한 마음이 들 때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작아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이의 향긋한 내음을 갈구하며
포도주보다 더 달콤한 사랑이라 고백하는 여인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기를 원하고 원합니다.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5절)
솔로몬이 사랑한 술람미 여인.
게달의 장막 같은 검은 피부를 지닌 그 여인을, 솔로몬은 결점으로 보지 않고 아름답게 보며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 것처럼...
한 동안 풋풋하고 설레이는 순정만화에 푹 빠져 새벽까지 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께서 '영원하지도 않은 인간의 사랑 이야기에 왜 푹 빠져있니? 영원한 나의 사랑과는 비교가 안된단다' 말씀하셔 뜨끔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던 솔로몬도 첩이 1,000명이나 있었던 것을 보면 이 세상의 사랑은 늘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세상과는 달리 조건 없이 존재 자체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그 사랑의 깊이를 조금이라도 헤아리며 감사하는 딸이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아가 1장 5절)
내가 죄인이고 나약한걸 아시는 하나님!!
그런 나를 실망하지 않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이 나의 단 하나의 사랑입니다.
매일 그 사랑에 설래며 잠 못 이루며 주신 은혜를 갈망하며 살기 원합니다.
오늘도 일할 수 있어 감사, 일하면서 예수님 생각할 수 있어 감사, 오늘 감사로 살 수 있는 귀한 시간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15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오빠들의 성화에 그들의 포도원을 지키느라 자신의 포도원을 지키지 못할 정도로 고되고 바쁜 삶을 살았을 그녀 한창 꾸미고 가꾸는 재미가 있을 시기에 가꾸지 못하고 되려 새카맣게 타서 겉보기에 보잘것없었을 그녀
그런 그녀를 여인중에 어여쁘다, 아름답다 노래하였습니다.
세상에는 겉보기에 아름다운 이들이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아름답고 어여쁜 자들 중에 뛰어난 외모, 아름다운 몸매, 옥구슬이 굴러가는 목소리를 지니지도 않았습니다.
1번부터 꼴등까지 순위를 매긴 다할 때 당연히 상위권에는 있을 수 없겠지요.
세상적으로는 뛰어난 외모와 몸매와 목소리를 가지지 않았어도 남자가 여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녀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듯이 하나님께서도 보잘것없는 우리의 아름다움을 보시며 세상이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사랑하시라 생각하니 저를 포함한 한 생명 한 생명 참으로 귀하고 가치 있는 존재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겉모습은 다 다르나 그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시는 하나님!
겉만 번지르르하게 아름답기 보다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어여쁘고 아름다운 이가 되기 원합니다.
겉모습 치장에 애쓰는 삶이 아닌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이가 되기 위하여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의 교제로 내면의 아름다움을 쌓으며 가장 좋은 향기 믿음의 향내가 풍기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아1:15)
요즘 크리스챤 박위형제와 송지은 자매의 러브스토리가 매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극복해가는 희망의 아이콘 박위형제와 한때 핫했던 아이돌 가수의 만남이라 더 그런것 같습니다.
형제는 인턴으로 입사한 회사 회식자리에서 술에 잔뜩 취한채 화장실을 갔다가 건물에서 추락해 목이 꺾이는 사고가 나서 하반신이 마비되어 휠체어를 타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인의 권유로 새벽예배에 갔다가 믿음좋은 여자 아이돌 가수와 만났는데 서로 호감을 갖게 되었고,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태신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을 하게되면서 잠깐 세상에 갔다가 다시 돌아올께요...했었다가, 사고를 겪은 후 다시 신앙을 회복하면서 장애를 극복해가는 일상을 찍으며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유튜버로 활동하는 형제와 그의 밝음과 신앙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함께 응원하게 자매의 사랑이 대견하고 예쁘고 보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사랑에 눈이 멀면 상대방의 결점이 보이지 않고, 결점이 있다해도 너그러이 수용하며, 서로를 사랑함에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않음을 봅니다. 이 두 사람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닮아있음을 봅니다. 그래서 더 세상을 밝게 비추는듯 합니다.
결점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이 진짜 사랑일텐데, 그 사랑은 어디가고 내속의 들보는 못보고, 다른사람의 티끌에 속 끓이는지...나의 죄와 허물에도 변함없이 나를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의 찐사랑에 그저그저 감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 사랑을 흘려보내길 소망합니다.
아가서를 통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나의 존재감을 더 많이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가 저입니다.
여인 중에 어여쁜 자가 저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경험하고 저 또한 그 사랑에 대한 고백으로 충만한 시간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5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술람미 여인은 포도원지기로 일하면서 피부가 거무스름하게 되어 여인으로서 주목을 받지 못한것 같습니다.
하얀 피부에 가려 눈에 띄지 않은 술람미 여인을 솔로몬 왕이 주목하여 그 여인의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우리도 죄인 되었을 때,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인생을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어 피 값으로 구원하시고 우리를 자녀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사랑을 입은 우리가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을 사모하여 찾아다니는 것처럼 하나님을 알고자 애쓰며 날마다 사랑을 고백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