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왕년 클래식계를 양분한 두 사람의 마에스트로.베를린의 카라얀, 그리고 뉴욕의 번스타인.번스타인이 만든 무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버트 와이즈가 감독한.이 뮤지컬 넘버, 내 LP판 낡도록 들었던.에로이카 그 턴테이블도 이제 작동도 안되지만.늙마에 좋은 세상일런지.검색창 원하는 것 두드리면 영상이건 사운드건 이리도 쉽게 보고 들을수 있는.이제는 너무 흔해빠져 공기처럼 자유재가 되어버린 그 옛날의 귀한 것들. 아, 벗이여.쉽고 편하게 즐기면서도 늙은 나는 떄로 슬며시 모욕감같은걸 느끼게 되니... 허 참.밥 딜런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상당히 불편했던것 ㅊ럼. ㅎㅎㅎ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초원의 빛>, <이유없는 반항>----.가무잡잡한, 조그만 체구의, 강렬한 눈빛, 나탈리 우드.우리들 청춘, 반항의 아이콘 제임스 딘과 40대 이른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나탈리. 내 향수의 片鱗으로 떠 오른다.도심 밤거리의 불빛처럼 넘쳐나는 이미지 홍수 속에서가벼운 파도에 흔들리는 부표 같은 人間群象.숭고, 귀함이란 오래 전 먼지되어 날아가 버렸다.<먹고, 살아야 한다 >는 명제와 대의?를 내세워모든 것을 사고파는 物質萬能, 賤民資本主義 세상.-深淵을 오랫동안 들여다 보면 그 심연 또 한 그대를 바라 볼 것이야--광기는 가속도와 같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빨라지고 멈출 수 없게 되거든-니체와 조커의 명 대사 (영화 다크 나이트)가 뇌리에 박힌다.벗이여 !탄식 하지 마오. 어찌 하겠소이까.오래된 수레, 이젠 關道 벗어나 숲속 오솔길로 덜컹거리며 , 흥얼거리며 가기요.오늘도 좋은 날 !
첫댓글
왕년 클래식계를 양분한 두 사람의 마에스트로.
베를린의 카라얀, 그리고 뉴욕의 번스타인.
번스타인이 만든 무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로버트 와이즈가 감독한.
이 뮤지컬 넘버, 내 LP판 낡도록 들었던.
에로이카 그 턴테이블도 이제 작동도 안되지만.
늙마에 좋은 세상일런지.
검색창 원하는 것 두드리면 영상이건 사운드건 이리도 쉽게 보고 들을수 있는.
이제는 너무 흔해빠져 공기처럼 자유재가 되어버린 그 옛날의 귀한 것들.
아, 벗이여.
쉽고 편하게 즐기면서도 늙은 나는 떄로 슬며시 모욕감같은걸 느끼게 되니... 허 참.
밥 딜런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상당히 불편했던것 ㅊ럼. ㅎㅎㅎ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초원의 빛>, <이유없는 반항>----.
가무잡잡한, 조그만 체구의, 강렬한 눈빛, 나탈리 우드.
우리들 청춘, 반항의 아이콘 제임스 딘과
40대 이른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나탈리.
내 향수의 片鱗으로 떠 오른다.
도심 밤거리의 불빛처럼 넘쳐나는 이미지 홍수 속에서
가벼운 파도에 흔들리는 부표 같은 人間群象.
숭고, 귀함이란 오래 전 먼지되어 날아가 버렸다.
<먹고, 살아야 한다 >는 명제와 대의?를 내세워
모든 것을 사고파는 物質萬能, 賤民資本主義 세상.
-深淵을 오랫동안 들여다 보면 그 심연 또 한 그대를 바라 볼 것이야-
-광기는 가속도와 같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빨라지고 멈출 수 없게 되거든-
니체와 조커의 명 대사 (영화 다크 나이트)가 뇌리에 박힌다.
벗이여 !
탄식 하지 마오. 어찌 하겠소이까.
오래된 수레, 이젠 關道 벗어나 숲속 오솔길로 덜컹거리며 , 흥얼거리며 가기요.
오늘도 좋은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