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연어넣어 김밥 만들어먹고,,,
오늘 점심은 연어 롤샌드위치와 연어를 얹은 오픈샌드위치 먹구
속이 아주 든든하네요~~ㅎㅎ
참치캔이 첨 나왔을때 우리네 어머님들은 그 착한 식재료에 얼마나 열광하셨나요~~
남녀노소 두루 좋아하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니 집집마다 비상식량으로 몇개씩은 늘 비축하게되죠~~
그런데 슈퍼푸드인 연어로 캔제품이 나왔으니 그 맛이 참 궁금했답니다.
캔을 개봉해보니 참치통조림과 비쥬얼은 흡사하구요~~
혹시 연어 특유의 향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연어는 채반에 받쳐 기름기를 빼서 준비해두구요~
깻잎,오이,우엉,마요네즈 넣어 돌돌 말아 연어김밥을 만들어줬어요~~
마지막엔 다른 김밥 만들다가 계란지단이 좀 남길래 계란도 추가해주구요~~~
참치김밥보다는 좀 더 담백한 맛이네요~~
앞으론 참치한번,,연어한번,,,요래 살듯요~~
참치김밥은 느끼하다고 안먹는 옆지기이기에,,,나물김밥과 연어김밥 2가지로 골라먹을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맛나다며 마니 드셔주시네용~~ㅎ
참치김밥은 늘 1줄만 만들어 저 혼자 먹었는데,,
이제 연어김밥은 옆지기거랑 같이 먹을걸 만들어야겠어요~~
오이는 상큼하고,,깻잎향도 좋구,,요 며칠 제사음식에 좀 질려가구 있었는데
아주 개운하게 잘 먹었네요~~
옆지기걸루 만든 계란듬뿍 넣은 취나물김밥과 연어김밥을 같이 담았는데...
투정안하구...맛나게 냠냠요~~ㅎ
파프리카,오이,양파는 잘게 다져두고, 상추,치커리 잘라 준비해두구요~
기름뺀 연어에 마요네즈,머스터드,레몬즙,와사비조금 넣어 잘 버무려줬어요~
바로 먹을거라 생오이를 사용했는데 피크닉용이나 미리 만들어두는거라면
소금에 절여 물기를 꼭 짜서 만들면 물기도 안생기고 더 좋겠죠~~
식빵은 네 귀퉁이를 잘라주구요~
(요건 안버리구요,,,냉동실에 모아두었다가 러스크나 마늘빵 만들거예요~)
밀대로 식빵을 잘 펴준뒤 버무린 연어속을 채워 돌돌 말라 랩으로 감싼 뒤
사탕 끝부분처럼 꼭 말아 샌드위치아래로 잘 여며 냉장고에 30분이상 두었어요~
그래야 빵이 수분을 머금어 촉촉해져 롤이 안풀린답니다.
롤 말아두고 오픈샌드위치도 만들거예요~~
바게트에 치커리 얹어주고 버무린 연어를 숟가락 2개를 이용해 살포시 얹어주구요~
고명으로 연어 짝꿍 케이퍼랑 무순이랑 올려주었어요.
상추,치커리,방울토마토,올리브에 파마산치즈 약간 뿌려 샐러드도 접시 귀퉁이에 담아두니
더 상큼돋지 않으시나요~~ㅎ
베란다 화초앞으로 거실테이블 밀고가서 사진을 찍어보니,,,역광이라 좀 어둡긴해도
초록이가 찬조출연해주니 좋네요~~
카페 브런치 부럽지않게
연어캔으로 만족스러운 점심을 먹었네요~~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롤샌드위치 꺼내서 랩 풀어준 뒤 잘라서 1개 간을 봤더니...
속은 넘 마니 채워 제 입엔 좀 짭쪼름,,,
접시위에 치커리 올려주고 롤샌드위치 얹어주었어요~
치커리랑 같이 먹어주니 짠맛없이 상큼하게 맛나네요~~
연어캔 하나로 김밥도 먹구,,
오픈샌드위치에 롤샌드위치도 먹으니 아주 알차게 사용했네요~
오늘도 찾아주셔서 귀한 손가락 추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넘 감사드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