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강아지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훗!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죠? 네~~예전 산아제한 할 때 썼던 표어를 바꾼 건데요. 정말 우리 막둥이 체리(곧 13개월, 숫총각)를 키우면서 가슴 절절하게 깨달은 거랍니다. 엄마가 아프든 아빠 생일이 되든 지들 생활 바빠서 문자도 잘 하지 않는 두 아들놈들보다 울 체리가 백 배, 천 배 더 효자거든요!(대놓고 팔불출~~ㅎ~)
오늘도 아파서 누워있는 엄마 머리맡에서 엄마 사수(?) 중인 우리 막둥이
예전에 엄마가 아플 때에도...(엄마는 맨날 아파! 흥!)
아빠가 퇴근하고 피곤해서 소파에서 졸 때에도 언제나 곁을 지키는 우리 아가!
가끔은 엉뚱한 장난도 하고
심술을 부리기도 하지만
엄마 아빠랑 수영도 함께 하고
수영후 황토 찜질방에서 찜질도 끝까지 함께 하는 껌딱지 체리♥♥♥
가끔은 애교쟁이 딸내미로 변신도 하죠.^^
요렇게 예쁜 아가를
야매 미용사(?) 엄마가 이렇게 만들어놔도(아이~인물 버렸엉~~ㅠ.ㅠ)
언제나 똥꼬발랄하고 귀여운
엄마 아빠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될 우리 아가 체리! 바라만 보아도 가슴 저린 사랑아! 다음 세상이 있다면 그 땐 너도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또다시 한가족으로 더 행복하게 살아보자꾸나...
※지기님께서 사진 한 장만 올리라고 하셨는데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죄송해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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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이가 들수록 사람아들이 클수록 더 공감가는 말씀이예요.
아들 아빠 약속 있어 나가면 밤늦게까지 엄마랑 있어 주는건 달콩이뿐이거든요.
우리아가들에서 받는 사랑이 말 할 수 없이 큰 걸 항상 느낀답니다~^^
네~살아오면서 이런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본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에요.
그런데 우리 체리는 집에 아무도 없을 땐 엄마 껌딱지인데 아빠 퇴근하고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시침 뚝 떼고 아빠 껌딱지가 된답니다.^^ 그래도 아빠는 체리가 엄마만 좋아한다고 질투를...^^;
체리가 받는 사랑 속에서 늘 예뻐지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통통이 엄마님 하늘같은 사랑에 어찌 견줄 수 있겠습니까?
체리~너무 이뿌네요~^^사랑이 넘치는 모습 너무 보기좋아용~^^
고마워요~^^ 아빠보다 애기가 쪼오금 더 이쁘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했어요.
체리너무 사랑스러워요
사랑독차지할만해용^^
네~보고만 있어도 심쿵이에요.
사랑이도 그렇죠? 첫인사 사진 보고 울 체리 아가때 사진인 줄 알았어요.
사랑이랑 늘 행복하세요~~^^
@체리사랑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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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로빈맘님을 비롯해서 여기 오시는 모든 님들이 다 저같은 마음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