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color on paper, 춘수畵
한순간에 나를 가둔
그립고 그리운 사람
그대 안에 나를 버리고
우린 서로 타인이었네
『그립고 그리운 사람』(작사 윤기영, 작곡 김지일)은 2013년 3월 발매된 시인들의 시를 모은 〈카페 뮤직 가슴 詩린 발라드 1집〉에 수록 된 「이성국」이 부른 곡으로 영화 《소풍》의 O.S.T입니다.
감성적으로 만든 〈카페 뮤직〉은 문인단체인 《현대시선》에서 의욕적으로 기획한 작품인데, 시집들이 서점에서 외면당하다 보니 좋은 시를 내버려 둘 수가 없어 '정설연', '정성주', '윤기영', '김행화' 시인이 모여 가슴 시린 발라드 앨범을 만들기로 하여 첫 앨범이 출시되었습니다.
음반을 제작한 '윤기영' 시인은 네 번째 시집을 냈으며, 2024년 개봉된 영화 《소풍》(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류승수 주연)제작 감독이기도 합니다.
시가 'Internet' 문화'로 접어들면서 외면당하고 있는 지금 어떤 방법이든 작가의 감성을 전달하고 싶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첫댓글 많이 좋아 하는 노래~
처음 이노래 들었을때
너무 아름다운 음악에 감동 받았죠.
잘 감상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