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과 일뽕이 주입시키는 다다미 이미지 =
정갈하고 절제된 일본의 美
우리한테 온돌이 있다면
일본은 다다미가 대표적인 인테리어 방식이고.
애니 등 워낙 일본 작품에 자주 등장해서
일뽕들은 다다미방에 대한 환상 큼.







그러나 실제 일본에 가서 다다미방에 묵으면 환상 다 깨지는.
1. 일단 청소하기 개 불편. 바닥에 먼지 겁나 잘끼는데
다다미 틈사이사이에 낀 먼지들은 청소도 잘 안됨.
(다다미 자재도 잘 부식되기 때문에 골칫거리.)
2. 곰팡이 겁나 잘핌.
3. 조금만 관리 소홀해도 진드기 벌레 대량으로 꼬임.
그 벌레를 다니라고 부르는데 사람을 물기도해서 조심해야함. 물리면 존나 가렵고 괴로움.
그래서 주기적으로 다다미 벌레 약 뿌려주면서 살아야한다고 함.
(약냄새 싫어하는 사람은 여러모로 고통이라고)
4. 악취가 개심함. 다다미 특유의 쩐내가 있음. 다다미 자재에서 나는 냄새인데
그래서 다다미 방에 들어가면 퀴퀴하고 존나 구린 냄새가 남.
아무리 환기시켜도 냄새 안 사라짐.
(다다미방에 가본 사람이면 뭔 냄새인지 알거임. 존나 싫은 냄새.... 지독한 땀냄새같기도 하고. 불쾌한 냄새임.)
5. 바닥이 취약해서 절대 뭐 엎지르거나 쏟으면 안됨. 답없음.
우리나라 온돌방같은 건 물이나 음식 쏟으면 닦으면 그만인데
다다미는 바닥에 뭐 쏟으면 바닥재 아래로 다 스며듦.
그래서 불순물들 냄새가 쉽게 배고 청결유지가 굉장히 힘듦.
(그래서 다다미방에선 그냥 땀만 흘리며 자도 그게 다 바닥으로 흡수되어
두고두고 냄새로 남고, 곰팡이가 되고, 진드기가 번식하고.........ㄸㄹㄹ)
그래서 다다미 자재 냄새도 냄새지만 이런식으로 오랫동안 누적되어온 쩐내가 개심할수밖에 없음.
어떤 사람은 다다미방의 이러한 특성이 일본인들 국민성에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분석하기도 함.
「아기의 성장단계는 배설기입니다.
이때는 아기가 오줌이나 똥을 누면서 행복이나 만족감을 느낍니다.
그런데 이 배설기의 단계에서 온돌방과 다다미방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온돌방에서는 언제든지 아기가 똥이나 오줌을 누어도 닦아내면 그만입니다.
여름철에는 아예 아기에게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배설기의 욕망은 만족스럽게 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다미방에 똥이나 오줌은 금물입니다.
절대로 다다미방을 똥이나 오줌으로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다다미방에서 쓰이는 다다미는 골풀이라는 볏과 풀을 말려 엮어서 만듭니다.
풀로 만든 다다미방이 똥오줌으로 더렵혀 지면 냄새가 배어서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 다니 벌레의 분비물은 비염이나 가려움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신문에서 이 다니를 없애는 방법이나 계절에 따른 다니의 변화량의 기사가 나오기도 합니다.
일본의 다다미방이 있는 집에서 아이를 키울 때 부모나 가족들은 아이의 대소변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다다미방에 대소변에 묻지 않도록 철저하게 기저귀를 채우고,
혹시라도 기저귀에서 똥오줌이 새지나 않은지 늘 확인하면서 아이를 키웁니다.
이처럼 다다미방에서 배설기 욕망이 억제된 아이는 자란 뒤 성격이 엄격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다다미방을 만들어서 사용했고, 그 환경이 지속되면서 지금의 성격이 굳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악취 개쩔고, 일단 몸 엄청 가려워짐............... 잠을 못잤음 내가........
첫댓글 출장갔었을때 다다미방 쿰쿰내 쩔었음... 햇빛 강하게들어오는 2층방인데도 지하방 곰팡내같은 쿰쿰내
헐 그렇구나 역시 온돌이 짱이여
특히나 일본은 바닥난방이 아니라 온풍기 틀어서 난방하기 때문에 바닥이 열로 인해서 살균될일이 없고 일본여름은 우리나라보다 훠~~얼씬 심하게 습한데 저 다다미라는 바닥재는 습기를 엄청 잘 흡수하면서 배출은 하지않음.곰팡이의 온상.
그래도 전통이라고 현재까지 쓰는 일본 사람들이 신기.. 다다미 깔고 돈 쓰느니 에어컨 선풍기에 투자할듯.
다다미깔린 일본 호텔에서 자봤는데 확실이 여름에는 좋음 (관리가 잘 됬다는 전제하에) 근데 경험해보는정도로는 좋지만 그거 관리하면서 살라고 하면 난 못산다
하...절대 못산다 ㅠㅠ
대나무로 만드는줄 알았더니..
새로 깐 다다미에서 건어물 냄새나요 되게 심해요
그래서 다다미같이 음침한 습성을 갖게된건가
시대가 시대니만큼 대체제를 만들을 법도 한데,
너무 엄격하게 자란 나머지 사고방식이 경직되서 개선할 생각도 못하는듯.
일본가면이 아니라 일본 거주하면 인듯..? 그냥 며칠 숙박하는입장에선 대나무돗자리같은 느낌이라 별 생각은 없었네요ㅋㅋㅋ 돗자리랑 불편한점도 딱 비슷
처음 결혼 후 일본서 살때 다다미위에 카펫깔고 살았음.
새 다다민데 왜그러냐고 다들 그러지만 다다미보단 카펫이 그나마 나았고.
나중에 우리집 생겼을땐 다다미 다없애고 온돌시공 ㅋㅋㅋㅋ
일본인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었음
으....
솔직히 현 시대에 왜 저걸 굳이 계속쓰는지이해가 안됨..
꺄아아아아아아악
오..일본 갈 생각 없지만 더 안가야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