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보조기와 목발 11일째인 초보(?)입니다.
저는 스노보드와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인데,
무릎은 집에서 화장실 자빠링 야무지게 한 방으로, 인대가 나갔네여.... ㅡㅜ
처음 몇일은 통증이 심해서 죽겠더니,
이젠 출퇴근길에 운전도 겨우 하고, 일도 살살하네요. 물론 보조기 끼구여...;;
부상부위가 아직 조금 부어있고, 통증도 남아있고,
굴곡(?)인가여... 그거는 30도까지는 통증없이 부드럽고... 그런 상황입니다..
억지로 해본적은 아직 없구여... 담주에 의사 만나서 얘기 들어보고나서 하려구여...
이 카페에서 배운 운동, 다리 들었다내리는거랑 사두근(?)운동 틈틈이 하는 중입니다...
주절주절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참으로... 답답해서 말이지요.
어느분인들 안그러시겠습니까만,
정말 힘드네요...
언제나 나을까 마음만 조급하고,
겨울만 기다린 보드 시즌에 어처구니 없이 이러고 있자니
하아...... 참 답답하네요.. ㅡㅜ
여기 게시물들 보니,
저보다 훨씬 더 많이 다치신 분들도 많던데,
이런 소리 제가 해도 되나 싶지만,
요즘 이 카페 말고는 정보도, 위안도 받을곳이 없네요... ㅡㅠㅡㅠ
다들 빠른 쾌유 하시길 바랍니다.
설날 즐겁게들 보내시구여...
첫댓글 ㅎㅎ 님은 정말 약한 편이예요..11일째면 완전 왕초보네요..ㅋㅋ
전 부상 2년 고생하고 2달전에 연골판 제거 수술했는데도 아직 제대로 잘 걷질 못하고 있어요..
2년동안 죽어라 고생만 하고 무릎만 더 망쳤거등요..ㅋㅋ
답답하시겠지만 아주 약한 부상같아요,,여기 분들에 비하면..ㅎㅎ
그러니 힘내시고 열심히 재활하시면 3개월후면 펄펄 날아다니실듯^^
네 맞아여. 여기분들 비하면
정말 약한편이죠......
재활 열심히 할께여... 감사합니다.
2년이나 어떻게 하셨는지..
말만 들어도 까마득하네여 ㅡㅜㅡㅜ
참고로 전 테니스에 미친 테니스광이었는데 2년동안 전혀 운동을 못했었어요..ㅠㅠ
스트레스로 호흡곤란증까지 겪었었죠..이명현상도요^^;;
님은 바로 나으실꺼니까 걱정마세요,수술 잘하셨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남다른 각오;;;
저는 의사쌤이 수술얘기 안하던데...;;
보드를 못타니 답답한 맘에 그만 주절댔네여ㅡㅠ
감사합니다 :)
수술안하셨어요?
보조기 말씀하셔서 당연히 수술한줄 알았네요..
전 인대 파열 비수술 치료는 잘 몰라서요^^;;
전 연골판 파열이라..
수술할필요는 없다고 해서여;;;
보조기 고정치료중이에여...
연골판 파열... ㅎㄷㄷ 하네여 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