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가 오늘은 좀 덜 하려나요..ㅎㅎ일교차가 심하다니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어제는 너무 흐릿하고 추운 날이라 겨울인것 같은 착각마저 =ㅁ=;; 봄비는 내려도 좋으니..좀 덜 추웠음 하는 바람입니다^^;
평소 아침식사를 하느니 잠 1분을 더 자겠노라고 외치는 신랑을 위한 아침도시락을 가끔 싸주는데요..
제가 아침도시락할때는 정말 간단하게 후다닥 만들 수 있는..집어먹기 편한 것 위주로 싸는 편인데..
요 모닝빵 샌드위치..완전 딱입니다^^;;
저번의 샌드위치도 간단했지만~모닝빵 샌드위치 역시.....정말 간단하답니다.
다만 샌드위치보다는 들어가는 부재료들이 많아서..대체할 재료들 하나하나 집어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부재료가 집에 좀 있어서..
속을 풍부하게 넣어줬거든요^^;;
-오늘의 요리법-
모닝빵, 크림치즈, 샌드위치용 햄, 상추, 토마토, 다진피클, 치즈, 오일
저희집 근처에 이마트트레이더스점이 있어요..핸드폰 고치러 갔다가 거기 들려서..20개에 2,380원 하는거 사왔더니 푸짐하길래..
모닝빵 샌드위치도 해보게 되었네요^^;
그냥 모닝빵을 반으로 잘라서 바로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전 왠지..한번 앞뒤로 구워주면 좀더 고소하지 않을까란 생각에..
앞뒤로 한번씩 구워줬어요.
가장자리가 살짝 바삭해질 정도로요^^
버터에 구우면 풍미가 있겠지만..버터는 비싸서요 ㅡㅡㅋ
그냥 오일에다가 구웠습니다.
일반용 모닝빵 가능합니다. 다만 제과점등은 이빵보다 약간 크기가 작아요. 재료들을 빵크기에 맞게 잘라주세요.
살짝 구운 모닝빵에 크림치즈를 골고로 펴발라줬어요.
크림치즈가 없다면 마요네즈 발라줘도 좋아요.
크림치즈가 좀 남았길래 발라준건데..
오..맛이 좀더 있다고 해야하나요?
마요네즈보다 제 입맛에는 좀더 좋았어요^^;;;;
마요네즈등을 한번 빵에 발라줘야 재료의 수분이 빵안으로 덜 들어가요!
크림치즈 발라준 모닝빵 위에 빵크기에 적당하게 맞춰 상추를 잘라 올리고..
그 위에 샌드위치햄을 올려줍니다.
요 햄 역시 빵샀던 곳에서 동그란 모양으로 샌드위치용 햄이 있길래 사와서..반으로 자른뒤에..다시 반으로 접어서..
총 1장반을 모닝빵 위에 올려줬어요.
참고로 저 햄은 이미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쳤습니다 ㅎㅎ
동그란햄이 아니더라도 그냥 일반 샌드위치용 햄..구하기 쉬운것..고런것을 사용해도 됩니다.
햄 위에 반으로 자른 치즈 올리고..적당한 크기로 잘라준 토마토..그리고 다진피클~~
참고로 다진피클은 일반용 피클을 다진 것이 아니라..튜브형식으로 다져진 피클이 있는데..
이게 그냥 피클보다 맛이 좀더 새콤하고 단맛도 있어요..
그래서 원래는 옐로우머스터에 마요네즈와 피클, 요리당을 섞어 드레싱을 만들어주려고 했으나..
귀차니즘에..(아침도시락할때는 정말 간단한것을 추구하고 싶습니다.;;;) 다진피클만 주욱 짜서 넣었는데..
오홍..맛있어요..일반피클보다 맛이 강해서 간도 맞아요^^;;;
그리고 위에 크림치즈 발라준 모닝빵을 얹으면 끝이랍니다!!!!!!!!
모닝빵이 살짝 커서..저희신랑 아침식사량으로는 저 두개가 아주 배부르다네요 =ㅁ=;;
과일 및 주스를 같이 곁들었어용..
막 만든 것인지라..맛있게 먹었다네요^^;
부재료가 좀 들어가서 복잡해보일 수 있지만..그냥 집에 있는거 넣어주세요.
여기에 파프리카 들어가도 상큼아삭할 것 같은데..양파를 넣어도 좋구요..
햄이 없다면 베이컨? 아니면 그냥 일반 소세지나 햄도 좋구요^^
어랏..난 이 재료가 없어서 못하겠네..라고 하기보다는..
집에 있는 재료들을 대체로 해서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전 아침도시락용으로 쌌지만 만들어놓고 보니..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좋았구요^^ 아이 간식으로도 좋았답니다.
신랑 아침도시락 싸주고..남은 것은 아이 하원시간에 맞춰서 간식용으로 만들었더니..
아주 잘 먹드라구요..ㅎㅎ
요거 오늘 추천해드립니다^^
**소중한 손가락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