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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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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자유 게 시 판 이중표교수의 연기법 강좌 개최
광재 추천 0 조회 229 15.09.08 17:3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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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9.08 21:42

    첫댓글 저는 20세기가 낳은 최대의 사상가로 이중표 교수님을 꼽습니다.
    저의 무식일까요?..^^

    종종 이 교수 강의를 바르게 이해하는 학인들이 몇이나 될까?.. 하는 연민이 생깁니다.

    이곳 미현불 불교토론방의 주류는 이중표 교수와 함께 한다고 보겠습니다. -> 이것도 착각일까요?..

    이중표 교수님의 불교 이해에 대한 학인들의 바른 이해가 무궁화꽃처럼 피어나길 기원합니다..^^()..

  • 15.09.19 14:02

    저도 이중표교수님의 글을 재밌게 읽은 1인입니다!!~

  • 15.09.19 17:57

    @다람쥐 제가 보기엔..
    상좌부 불교에 안티(反)라 할 수 있는 반야부 불교는 분명하게 대립되는 양상을 보이니.. 각자의 입장에서 상대를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에 반해 법화나 화엄 사상은 종합하는 자세가 되므로 상좌부든 반야부든 비판하기에는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이중표 교수님은 아함경을 기반으로 반야 사상을 이해하고 있으므로 본인이 원하든 아니든..
    대승불교와 근본불교를 잇는 가교 역활을 할 수 있지만, 반야부와 통한다는 면이 상좌부와 대립하게 됩니다.

  • 15.09.19 18:03

    저는 이중표 교수님의 <불교의 이해와 실천>을 처음 접했을 때.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지만.. 그게 무엇인지 애매하게 보여..
    몇 번이고 다시 보아야 했습니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그 책을 몇 번이나 되풀이 보는 고통(^^)을 아시는지요?..

    그렇게 몇 번을 되풀이해서 보자..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런 와중에 이 교수를 좋아한다는 노랑님을 미주에서 발행되는 불교 잡지를 통해 만나게 됩니다..^^

  • 15.09.19 18:15

    저는 인터넷 토론에 좀 늦게 참여한 편인데요.. 노랑님은 불교 토론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라 할 수 있는 2005 년(?)부터 한 오년 동안 남방불교를 공부한 학인들과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얘기지만.. 그 때 노랑님의 든든한 빽은 바로 이중교 교수님이었고, 남방불교 학인들의 빽은 각묵스님이었다고 봅니다.

    일이년 후인가.. 실상사에서 <금강경>을 주제로 일반인에게도 오픈된 동안거를 했는데..
    각묵스님이 남방불교 관점을 갖고 발표와 토론을 해 인기를 끌기도 했지요.

  • 15.09.19 18:21

    @효진 거기서 각묵스님은 금경경의 핵심어로 산냐(想, 相)로 파악하고 있는데..
    교학 입장에서 보면 일이 있는 주장이 되겠으나,
    금강경의 핵심은 교학이 아닌 (보살행) 실천입니다.
    중생을 상대로 하는 실천을 수행자를 상대하는 교학과 수행으로 무장시키면 [금강경 대의]가 실종되고 맙니다.

    빈대를 잡겠다고 집을 몽땅 태우는 격이라는 거죠.

  • 15.09.19 18:26

    한편 남방 상좌부 불교는 미국과 유럽 불교의 주제가 되어 경전과 논문이 이미 영어로 거의 번역되어 있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남발불교의 유명한 비구 스님들이 그들을 대상으로 가르친 내용이 한글로 번역되어 출판되고 있는 등..
    한국에서 남방불교는 젊은이를 중심으로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런 남방불교를 한반도에 전하는 선각자 역활을 각묵스님과 남방불교를 공부한 스님 그리고 몇 분의 교수들이 담당한 것이죠.

  • 15.09.19 18:30

    그에 반해 아함경을 기반으로 하는 이즁표 교수를 따르는 이들은.. 이 교수님은 빨리어를 공부해 니까야에도 정통했지만.. 저변 확대가 되지 않은 채
    묘하게도 미주현대불교 토론방에서 명맥을 이어 오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효진은 봅니다.

  • 15.09.19 18:34

    저는 이렇게 봅니다.
    이중표 교수님이 한반도에 던진 근본 불교라는 화두는..
    니까여로 전하는 남방불교 못지 않은 엄청난 폭탄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아직도 연(조건)이 무르익지 않아 자그마한 촛불에 머물고 있지만..
    조건이 형성되면.. 세계를 밝힐 햇불로 타오를 것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 15.09.19 18:42

    이중표 교수가 처음으로 발견한.. 효진은 그렇게 봅니다.
    [12처는 마음(심연생)이다] 라는 사실은..

    석사세존의 핵심인 가르침임에도 불구하고 남방불교에서 실종된 저 가르침은

    분명코 세계 불교에 화두로 떠오를 날이 있을 것이니..
    우리가 눈 감기 전에 볼 수 있겠지요 -> 예수가 말한 신(The God)의 심판 처럼..

    그 날을 위해 님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 15.09.20 10:06

    저는 교리적으로 왈가왈부할 입장이 아닙니다.
    공부하는 교리와 발표하는 교리는 같을까요? 다를까요?
    저는 다르다고 봅니다. 님의 교리 아니래도 교리는 이미 나와있지 않습니까!?
    혹시 교리적으로 앞뒤를 갖춰서 말하길 종용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렇게 말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그 점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어리석게 보여도 상대가 의사를 표하면 그를 존중하는 것이, 불자 아니래도 상식이며 기본일 줄 압니다.
    윗글에 구지 답을 안하려 했으나, 그렇게 하면 자기 의견도 없나...? 오해가 따를 것 같아서 올립니다!()

  • 15.09.20 10:13

    12인연의 순서도 중요하겠으나, 제가 보기에 사물을, 다가오는 경계를 과연 12인연으로 인과법으로 볼 수 있나!하는 게 관건인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경계를 어느정도 투철하게 12인연으로, 인과 법으로 보실 수 있는지요.
    여기서 증명해야할 것은 무엇일까요.
    12인연을 증명해야할까요,자기의 실력을(공도리로 보는, 12인연으로 볼 수있는) 증명해야할까요.
    12인연을 자기가 이해한 바에 따라서, 경전을 가져와서 다시 증명해야하는가요...
    저는 그 계열이 아닙니다.
    저는 이해는 다 못해도 무조건 그렇다고 받아들입니다. ^^()
    교리는 부처님 하나로 또한 기존의 것으로서 저는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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