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해 버리는일
어디론가 갑자기
떠나 버리는일
오래 지니고 있던 물건을 버리는일
나이 들수록 하기 어려운 것 들입니다
그중 가장 어려운 일은
친구를 사귀는 일입니다.
살아 갈수록
사랑이란 말 보다는
우정이란 단어가 더 미덥습니다
우정은 뜨겁다기보다는 더운것
그래서 금방 식어 버리는게 아니라
은근히 뭉근히 오래 가는것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게 아무래도
그런 사람을 얻는 일 같습니다
서로 마음이 통하는 친한 친구를
지음이라고 하죠
자신의 거문고 소리에 담긴 뜻을
이해 해 준 친구를 잃고 난뒤
이제 그 소리를 아는 이가 없다면서
현을 끊어버린
춘추시대의 어떤 우정
거기서 나온 말인데요
지음 이란 말에 새나 짐승의
소리를 가려 듣는 다는
뜻도 있다고 합니다
나만의 소리를 가려 들어주는 사람
목소리 만으로 도
눈물의 기미를 눈치챌 수 있는 사람
지인은 많아도
지음은 드문 것 같습니다
- 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 중에서 -
카페 게시글
▣-좋은글방 ⅰ
나이가 들수록 가장 어려운 일은
여 주
추천 3
조회 137
22.09.22 17:3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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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웨이 티켓 ~
오랫만에 들어봅니다
직접 만드신 작품 동영상
너무 멋집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인생에서 서로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있다는건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지인은 많아도
마음이 통하는 친한친구
지음은 만나기가 힘든 세상이지요
살다보면 또 만날 날도
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좋은작품 감사 드립니다
편한밤 좋은시간
되시어요
세영님 오늘도 반갑고
이렇게 서로 소통 할수있어
많이 기쁘네요
한결 같은 마음
늘 고맙고 감사해요
일교차 큰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친구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거 같아요 감사 합니다
고운흔적 감사하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요
오늘은 추분절기날이고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컴퓨터앞에 앉자서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가네요.
이제는 밤의 길이 깊어지는 계절로 들어셨네요 조석으로 시원한 날씨에 몸 관리를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