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석봉 산행- 지리산국립공원, 산청군립공원!
1. 일시 : 2017.12.12.화요일, 구름조금(-10~0℃)
2. 장소 :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산청읍, 단성면, 시천면 일원
3. 코스( 6시간 04분, 거리 17.1km, 휴식 16분, 평균속도 2.9km/h) : 밤머리재→웅석봉→감투봉→이방산→삼장체육공원
4. 인원 : 대전청솔산악회원과 함께
오늘 산행지 웅석봉은 지리산국립공원 구역이고 산청군립공원에 속한다. 이곳 산행은 2014년 04월 30일(수)에 산행한 코스와 똑 같다. 당시는 18.34km, 5시간 21분, 평균속도는 3.4km/h다. 당시 산행 때는 굴바위, 상사바위도 다녀왔다. 또 웅석봉은 밤머리재~웅석봉~내리로 하산(10.6km)하는 산행은 2016.07.15.(금)에 산행했다.
오늘 이동은 대저IC를 08시 04분에 통과하고 함양휴게소 15분(09:12~09:27) 휴식하고 산행들머리에 09시 59분 도착하여 이동소요시간은 1시간 55분이다. 오늘 산행시간은 6시간(10:00~16:00)이다.
귀가 이동은 현지에서 예정보다 조금 늦은 16시 37분에 출발하고 함양휴게소 9분(17:22~17:31) 휴식하고 대전IC를 18시 38분에 통과하여 귀가소요시간은 2시간 1분이다. 휴식시간을 공제하면 오고가는 소요시간이 똑 같다.
오늘 산행은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져 영하 5도인데 웅석봉은 고도가 있어 영하 11도라고 한다. 오늘 산행에서 걱정했던 눈은 없어 산행이 편안하고 좋다. 웅석봉에 오르니 바람도 세차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하 되는 느낌이다. 손과 얼굴이 시려울 정도로 추웠다. 바람이 없는 능선 허리를 지날 때는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천국과 같은 느낌으로 편안하고 따뜻하다.
오늘 산행난이도는 3단계 평가로 하면 보통(중)에 해당하고 나의 오늘 평균속도는 2.9km/h다. 대부분 육산이라 산행하기에 편해서 좋다. 일부는 암릉구간도 있어 우회하기도 하고 등산로가 좋지 않은 구간도 약간은 있다.
구간별로 난이도를 살펴보면 밤머리재~웅석봉 5.0km(GPS거리)는 해발고도 600m를 오르는 구간이라 등산로는 육산이라 편하지만 오르막이라 산행은 어렵다. 이 구간 난이도는 어려움(상)에 해당하지만 3.0km/h 속도로 진행되었다.
웅석봉~감투봉~이방산 9.6km 구간은 난이도가 보통(중)에 해당한다.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 미끄럼에 유의해야 한다.
이방산~체육공원 2.5km 구간은 하산길인데 등산로가 없는 능선길로 하산하여 경사도 가파르고 등산로가 없어 풀숲과 나뭇가지 사이로 산행하는데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들게 산행했다. 이곳으로 하산 하지 않고 산행방향에서 직진으로 약 500m 진행하여 깃대봉갈림길에서 1.7km 구간으로 하산(도대마을)하면 등산로도 좋고 시간도 절약하고 난이도가 쉬웠는데 무엇에 홀렸나? 깃대봉을 가야하는데 깜박하여 오늘 알바가 아니라 힘들게 산행했다. 깃대봉을 통과하면 굴바위와 상사바위도 구경할 수 있다.
아래표는 GPS 측정치만 기록한다. 해발고도는 GPS측정치에서 약 20~30m 공제하여 기록한다. 기기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15시 57분에 주차장에 도착하고 420m 알바하여 17.1km를 채웠다. 주차장에 도착까지 16.68km다.
순 | 지명(해발 m) | GPS | 시간 | 분(누계) | 비고(km) |
1 | 밤머리재(570m) | | | | 산행출발 10시 00분 |
2 | 웅석봉(1099m) | 5.0 | 11:40 | 100 | 밤머리재 5.3, 내리 5.3 |
3 | 감투봉(768m) | 7.1(12.1) | 14:17 | 157(257) | 점심 16분(12:15~12:31) |
4 | 이방산(715.7m) | 2.5(14.6) | 15:05 | 48(305) | 체육공원 2.18 |
5 | 체육공원(약130m) | 2.5(17.1) | 16:03 | 58(363) | 산행도착 16시 04분 |
계 | | 17.1 | 6시간 03분 | 363 | |
▶ 웅석봉(1099m,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 ) : 1983년 11월 23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웅석봉은 지리산에서 흘러온 산이면서도 지리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인다. 천왕봉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중봉과 하봉으로 이어져 쑥밭재~새재~외고개~왕등재~깃대봉을 거쳐 밤머리재에 이르러 한 번 치솟는데 이 산이 바로 웅석봉(熊石峰)으로 산의 모양새가 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한국자연보존협회에서 '한국명수 1백선'으로 선정한 선녀탕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구절양장 경호강을 굽어볼 수 있으며, 가을이 되면 화려하게 물드는 단풍으로 온 산이 불타는 것처럼 보인다.
▶ 웅석봉(熊石峰) :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과 단성면 사이에 있는 산, 높이는 1,099미터이다.
지리산국립공원과 산청군 군립공원이다. 밤머리재에서 천왕봉까지는 약 19km 정도 된다. 밤머리재에서 성삼재까지 GPS거리가 약 47km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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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난 3년 전에 다닌 길도 기억이 없었네요!
깃대봉에서 하산해야 하는 것을 깜빡하고 엉뚱한 생각을 했나봐요! 글 감사하고 다음주에 뵈어요!
언제나 많은 열정에 감동 합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허리가아파 참석못했는데
좋은아침님덕분에 아쉬운 산행 대신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빠른 쾌차 기원합니다. 날이 차가워졌어요! 건강 잘 보살피세요!
날씨도 장난 아닌데 수고많으셨네요
살살하세요 ㅎ ~
낙엽이 많이 쌓여 산행이 힘드셨지요?
함께해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