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브래트 피트의 연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전세계 여자들의 원성과 부러움을 샀던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 물론 지금은 힘주어 사인한 결혼 서류와 6억원이 넘는다는 다이아몬드 링으로 강력한 부부금슬을 자랑하고 있지만,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아닌 브래드 피트의 여자친구라는 오명(?)의 2년이 그녀에게 무척 힘든 시간이었음은 분명하다.하지만 현재의 그녀는 훌륭히 결혼과 커리어라는 두 가지 토끼를 거머쥐었으니 이제는 <멋진 남자와 성공을 동시에 잡는 법>이란 책이라도 써야 하지 않을까?
:: All about Jennifer
- 1969년 2월 11생, 몽상가적 기질이 다분한 물병자리. - TV 드라마 로 유명한 배우 존 애니스톤의 딸. - 그녀를 나타내는 생물학적 숫자 5.5와 110. 우리식으로 환산하자면 키 168센티에 몸무게 50킬로그램 - 처음 출연한 영화 제목은 <레프리콘 Leprechaun>. 난장이 요정의 장난과 그것에 휘말리는 인간의 이야기. - 출연했던 가장 유명한 TV 프로그램은 <프렌즈>. 현재도 어마어마한 몸값을 받고 출연 중(레이첼 그린 역). - 비디오 시장에서 은근히 인기를 얻었던 그녀의 출연작 <내가 사랑한 사람 The object of my Affection>, 게이와 사랑에 빠지는 제니퍼 애니스톤의 안타깝고도 상큼한 영화. - 결혼식 날 제니퍼 브래드 피트에게 한 맹세는 "맛있는 바나나 밀크 쉐이크"를 만들어 주겠다는 것.
:: Jennifer in friends
뉴욕에 사는 6명의 "친구"들이 만들어 내는 일과 사랑 그리고 우정에 관한 TV 시트콤.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만큼 출연진 모두가 독한 파파라치들의 표적이 되어 고생좀 했다고. 레이첼 역으로 나오는 제니퍼 애니스톤은 바디라인을 드러내는 slim하고 fit한 실루엣을 즐겨입는다. 단순한 디자인에 튀는 듯한 컬러가 포인트.
:: Cover girl, Jennifer
유명해질수록 그녀가 장식한 표지가 많아지는 일은 당연한 일. 어깨 정도 닿는 길이에 다양한 변화를 준 헤어스타일에 주목 할 것.
:: Black mania, Jennifer
시상식장에서 그녀는 유난히 검은색을 즐겨 입는다. 주로 어깨나 다리를 강조한 심플한 디자인이 대부분. 오버하지 않고 중도를 지켜가고 있는 그녀의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 Jennifer with brad pitt
커플룩의 진수를 보여주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 피트. 그들이 충고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서로 컬러를 맞춰 입는 것. 만약 좀더 자신이 있다면 스타일을 통일하는 것도 좋다. 어슬렁거리는 걸음걸이의 힙합 보이와 하이힐의 커리어 우먼 스타일이 부자연스러운 것은 두 스타일의 지나친 괴리감 때문. 실루엣과 컬러를 맞춰 나가다 보면 지나가는 사람이 한번쯤 뒤 돌아 볼만한 센스가 생길 것. 마치 제니퍼와 브래드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