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 부는 날의 풀 ♡
바람 부는 날
들에 나가 보아라.
풀들이 억센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 것을 보아라.
풀들이 바람 속에서
넘어지지 않는 것은
서로가 서로의 손을
굳게 잡아 주기 때문이다.
쓰러질 만하면
곁의 풀이 또 곁의 풀을
넘어질만하면
곁의 풀이 또 곁의 풀을
잡아주고 일으켜 주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이보다
아름다운 모습이 어디 있으랴.
이것이다.
우리가 사는 것도
우리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것도.
바람 부는 날
들에 나가 보아라.
풀들이 왜 넘어지지 않고
사는가를 보아라.
- 詩 / 류 시화 -
♡♡♡
바람부는 날의 풀~
바로 오늘날의 우리들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로 엉키고 섥혀 있는 모습이
갑갑하고 답답해 보여도
우리가 지금 서로를 걱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서로를 굳게
잡아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제는,
잡아주는 모습 뿐만 아니라
일으켜 주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우리의 뿌리가 뽑힌 것이 아니라,
바람에 흔들리는 것 뿐임을 알기에...
우리는
절대 꺽이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믿습니다..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바람 부는 날 들에 나가 보아라
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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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
21.09.06 04:3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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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