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455장)
※말씀: 요한복음 13장 12-20절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15절)
■ 주님의 뜻
"순결한 삶" 테니슨은 그의 작품<왕의 전원시>에서 기사의 서약을 제시했습니다. "삶은 순결하게, 말은 진실하게,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왕을 따른다. 그렇지 않으면 왜 태어났는가?" 이것은 크리스천을 위한 좋은 좌우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크리스천은 순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순결한 삶이란 거룩한 삶을 의미합니다. 크리스천은 진리를 말해야 하며, 또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기위해 반드시 애써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크리스천은 왕을 따라야 하는데 그분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분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고상한 사람이 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이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일은 단 하루만으로도 족할 것입니다. 그런데 구태여 33년을 세상에서 보내신 이유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사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럼 "예수님을 본받으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예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15절에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삶 하나하나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의 삶의 지침서입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보면서 본받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 예수님의 이름으로 제자를 삼는 것, 죽어가는 영혼을 전도하는 것,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교회 가정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예수님의 삶은 “섬김의 모습”입니다(마20:28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동등 됨을 포기하시고 인간의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섬기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섬기되 무엇보다 독특한 것 한 가지는 오직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함으로 영광을 돌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들레헴 마구간에서부터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지상에서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이루어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섬김이었습니다. 오늘 성경은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섬김의 모범”을 보여준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섬김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갈릴리 어부들이 변화되어 사도가 되었습니다. 불치병에 걸렸던 사람이 자리를 들고 일어났습니다. 죽은 자가 살아났습니다. 귀신이 쫓겨나갔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기적이라고 합니다. 기적은 섬길 때 일어났습니다.
□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평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얼마나 이루는 삶을 사느냐에 따라 성공과 행복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인도에서 복음을 전하던 89세의 할아버지 선교사가 뇌일혈로 쓰러져 걷지 못하고 본국인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할아버지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걸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짐으로써 반년 만에 다시 일어나 인도로 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 선교사가 인도의 성자로 불리는 '스텐리 존스' 입니다. 그는 주님께서 마침표를 찍으실 때까지 자신이 결코 쉼표를 찍지 않았습니다. 그의 고향은 미국도 인도도 아닌, 오직 예수님이었습니다. 성공과 행복은 우리의 포부를 펼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본받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오시고,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는 예수님을 본받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