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메7을 하고 있거든요. 빛의 길로는 클리어 했고
어둠의 길로는 지금 제노팩스 죽이는 단계까지 와있어요.
너무 재미있지만 결정적인 단점이 있더군요...
너무너무 쉽다는거...밑에 어떤 분이 히어로즈3보다 마메7이 더 어렵다고 하셨는데(물론 다른장르의 게임의 난이도 비교가 좀 어렵기는 하지만)제가 전략의 잼병이라서 그런지
제 개인적으로는 히어로즈 3가 열배는 더 어렵게 느껴지거든요. 히어로즈 2도 그렇구요.
마메7은 찬찬히 진행하면 너무너무 쉬운거 같아요.특히 필수 퀘스트 해결은 더욱 쉽구요..
빛의 길 프레이 할때 제노팩스 죽이려고 들어가서 엄청 쫄았었는데...껌이더군요...
그리고 마메6의 터미네이터 와 비슷한 기계유니트들도 너무 약하구요...아이템(렐릭,아티팩트 등등)을 루팅하는 방법도 시간이 걸려서 자꾸 세이브 로드하다보면 나올건 다 나오더군요. 용가리한테서 ^^
돈이 풍족해지는 시기도 너무 이르고...
광석으로 아이템을 바꾸면 초반에 좋은 아이템을 많이 구할수도 있고...
결정적으로 마비 마법과 리제너레이션마법 타격반사 마법 그리고 투명 마법은 마메7을 껌으로 만들어버리는 일등공신인거 같습니다. 마비는 실패율이 높아서 그렇지 끈기있게 걸면 언젠가 걸리니 아무리 강한 유닛도 두렵지 않게되구 투명은 정말 게임을 망치는 마법같구 리제네레이션은 그 회복속도가 너무 빨라서 역시 그렇구 타격반사는 거의 몇범의 칼질로도 중급 몬스터를 해치울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구 재미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똑같은 시스템 똑같은 그래픽이라도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특히 스토리가 너무 재미잇어서 퀘스트 하나하나 해결할때마다 역사책(?)에 기록되는 글들을 읽는것이 너무 즐거워요 ^^
다만 내가 하몬데일의 성주가 되어서도 마을의 가드들이 나에게 반말을 한다든지.. -_-;;
아이템을 보관 할곳이 넘 적다든지 마을에서 노숙을 하다가 몬스터가 나오게 되어 공격을 하면 가드들도 달려든다든지 하는 점은 마음에 안들지만요...
마메 8은 아직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역시 평이한 난이도라는 소문이 있다던데..마메6만큼의 난이도라면 넘 좋겟습니다. 마메 한번 클리어하고 나면 정말 허탈해지거든요..
(할게 없어서...)
어둠의 길은 도둑+성직자+마사+마사 이렇게 파티를 짰는데요..너무 쉬운 구성이라서 후회를 하고 있어요...
가장 난이도 어려운 파티구성을 무얼까요? 좀 가르쳐 주세요 ^^;;
그리고 모 잡지 번들로 나온 히어로즈3를 해봤는데...
2에 비하면 그래픽이 비약적으로 발전해서 눈이 다 아프더군요..아직 새 시스템에 적응을 못해서 맨첨 시나리오만 함 클리어 해봤어요...지을 건물이 넘 많아서 저의 아둔한 두뇌로 제대로 된 작전을 세울수 있을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