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시나요 ?
저는 달리기를 좋아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4년전에 동네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마라톤 풀코스에도 3번이나 완주한 경험이 있지요...(1년에 한번씩)
하프코스와 10km의 코스는 10번정도 됩니다...
말아톤이라는 영화를 우리 쌍둥이와 보면서,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요...ㅎㅎㅎ
청도에서의 즐거움 중에 하나가, 달리기를 하는 것입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도로는, 공원들과 어우려저 있어, 달리기를 하기에 너무나 좋은 환경입니다.
아침에 6시쯤 일어나서, 세수도 하지 않고, 물한컵 마시고, 시계를 차고 나서면
약 한시간쯤 신나게 달리곤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저스코 근처의 공원에서 시작해서, 5/4광장과 음악광장, 해천호텔 지나서
제3해수욕장까지의 코스는 계속이어져 있고, 신호등도 없어...
달리기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침체조 (기체조?)를 즐기시는 노인분들과, 애견을 데리고 나와 산책하는 분들,
반대방향으로 조깅을 하시는분, 아주 정겨운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아주 드문일이지만, 저녁에 일찍 퇴근하게 되면, 같은코스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서툴게 인라인을 배우려고 하는 학생들 ...
데이트를 즐기는 많은 젊은이들,
어둠어 졌는데도 연날리기를 하는 분, 아직까지도 낚시를 드리우고 있는 사람도 있고,
맥주병을 사이에 두고, 정담을 나누는 한무리의 사람들...
밤 수영을 즐기는 해수욕장의 사람들....
모두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기분입니다...
달리기는 세상을 보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마라톤은 외로움과의 싸움을 하는 기회가 되지요..
하루동안의 여러곳에 군중속의 외로움을 느끼는 분이라면,
달리기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건강에도 아주 좋은 달리기 입니다.
달리기를 좋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함께, 바닷가를 즐기고 싶네요...
달마도사.....이름도 멋지네
사실 제가 사는 동네에서 달리기 매니아들이 모여 많은 동아리의 이름입니다..
청도에도 마라톤 대회가 있었다는데,
여기 카페에서도 달마도사님들이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
손들어 보세요......
첫댓글 저요. 저요. 저 마라톤 입문 6개월째입니다. 5월에 10키로 대회 처녀출전해서 기록 1시간 16분 이고요. 낼 새벽 마라톤대회 2번째 출전 합니다. 반갑습니다.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서 마라톤 하신다고요? ㅎㅎㅎ 안 어울려요. 쌍둥이 아빠 저는 한강 달립니다.바닷가도 달려보고 싶네요. 무지 반갑습니다.
그런데 제가 중국가서 인상깊은것은 공원 주변에서 댄스하시는 분들이 곳곳에서 열심히 하시던데..그것 이색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마라톤 열풍이지요.... 2번째 대회는 어디로 가시나요 ? .... 절대로 무리하시지 마시고, 건강하게 즐거운 달리기 하세요.... 외로움의 묘약 ! 달리기 ? ..나중에 풀코스에 도전하시고, 30km쯤 달리면 알게되실것입니다.....말아톤이라는 영화에서 한강변의 풀잎에 손을대면서 달리지요..그기분임다.
언제 청도가면 가치 함 달리죠. 저도 달리기 무자 좋아합니다.. 청도가면 매일 아침 달리기 합니다..
일단 "저요!" 해 놓고... ㅎ 달마도사... 이름 한 번 자알~~~지으셨네용 ㅎㅎ 저두 나중에 끼워 주세요. 휴일날이면 ok! 우리 아이들도 데리고 가면 더 좋을것 같네요.
저는 뛰는건 글쎄요 볼록한 배에 그 땀.... 그냥 거닐렵니다.
잡초님은 서울에 계신가요 ? 매일 하신다니 대단하시네요... 청도에는 자주 오시나요 ? 평여우님과 기요틴님은 집근처의 동네한바퀴부터 시작하시면, 5개월후에 10km는 충분히 달릴수 있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게 시작합니다.
카페 취미방, 마라톤 클럽이 곧 탄생하겠네요?? 아~나도 달리고 싶다... 2년전 까지만 해도 회사 직원들과 여의도 마라톤 대회 10KM,20KM 완주 했는데 지금은 못하고 있습니다. 달리는 만큼 배도 드러가는데...
제가 20km 달렷다, 스프링님을 비롯한 못믿으시는분 이야기 하세요? 완주 사진과 메달도 있습니다 증거를 올려드릴께요.하하
당연히 못 믿습니다.시간제한이 없다면 또 모를까..증인은 증거를 제출하세요.ㅋㅋ
최근의 말배님 모습으로는 상상이 잘 안돼는데요, 2년전이시라니 믿음이 갑니다.. 못믿어서가 아니고, 그 멋진모습을 보고싶어서, 사진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원효대교에서 반포대교까지 새벽강변마라톤대회 출전했습니다. 좋았어요. 날씨가 비도 안오고 흐려서 기록도 쬐끔 단축.
얼마전 부터 아파트단지내 학교에서 달리기를 시작 했읍니다.가끔 중궈런이 축구도 같이 하자고 하네요 물론 지들 쪽수가 부족 할때이지만... 열심히해서 가을 쯤 대회 있으면 참가 하겠읍니다
홍옥님, 기록단축 축하드립니다..... 보나마나님, 즐거운 달리기 하시고, 9월에는 함께 하시지요.. 그리고, 아파트단지내 학교란 곳은 어디인가요 ? 중국인들은 달리기보다 축구를 더 많이 하지요..? 제가 보기엔 그런거 같아서요....
달마도사?..ㅎㅎ.재미있는 명칭입니다..제일 좋은 운동이 달리기 이지요.
안녕하세요.쌍둥이 아빠님 ,그 후로 쭉 청도에 계셨나요. 밝은 인상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네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더부러님... 안녕하세요...쭉 청도에만 있습니다.. 좋은시간에 한번 뵙지요... 7월이 가기전에...
제 남편도 참가시키고 싶네요. 근데 우린 청양이라... 참여방법이나 시간같은것 멜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