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 가족이 왔다가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 검색하니 블로그(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veilise&logNo=60062527494)에 싸고 맛있는 집을 소개하는 글보고 찾아가기로 햇다.
자동차 네비게이션에 소와고기를 검색하니 있다. 오산시 궐동 614-5로 나온다.
소와고기에 도착하니 해는 졌는데 아쉽다. 한시간만 더 일찍 왔다면 좋은 일몰까지도 담을 수 있겠더만.....
일단 카메라 꺼내어 식당부터 한커트 착깍했다.
안으로 들어서니 정육점부터 있다. 자리를 잡고나서, 정육점에서 고기를 주문하여 먹는다.자리를 잡고서 등심(54600원)을 주문했다.3식구가 충분히 먹을것 같다.
삼겹살 1인분에 일반식당에서 180그람 정도 주는데 이곳에서 200그람을 1인분으로 하여 주문하면 국산 암돼지 삼겹살이 5900원이니 착한가격이다.
기본으로 나온 반찬을 보니 깔끔하니 맛있게 보인다.
회로 먹을 수 있는 소간과 천엽을 서비스로 주는데 아이유만큼이나 나도 맛나게 먹었다.
된장찌게도 먹을만 하지만 같이 나온 소곰탕국물은 정말 끝내주는 진국이였다.
식사는 따로 안시키고 공기밥 하나만 시켜도 훌륭한 식사가 된다.
야채나 반찬이나 술 추가도 모두 무조건 셀프다.
좀 귀찮기는 하지만 이래서 가격을 좀 더 싸게 하나보다 하는 생각을 가지니 이해가 간다.
내부는 굉장히 큰 식당인데 어느듯 홀이나 온돌마루나 손님이 가득차 있다.
왔다가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마도 크게 소문나지는 않았지만 와 본 사람은 기억하는 집인가보다
우리 가족도 배불리 먹고 좋은 기분으로 돌와왔다.
첫댓글 여기저기 맛있는 집들이 한없이 널려 있네요.
오늘저녁 가까운 지인들 동반해서 모임이 있는데 집합장소에 모두가 흡족하여 불만없어야 할텐데
걱정 그득 입니다
뽀다구 나는 한우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