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애리 실족사, 한강공원 산책하다 불의의 사고
'정애리 실족사'
가수 정애리가 실족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애리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해 명을 달리했다.
정애리의 사위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산책 중 실족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정애리는 '얘야 시집가거라’‘사랑을 가르쳐 주세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퇴계로의 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1970년대에 인기가수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서구적인 매력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정애리는 지난 1980년대 초 앨범을 낸 뒤 활동이 뜸해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빈소 6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3일 정오 진행된다.
정애리 실족사에 네티즌들은 "정애리 실족사, 안타깝다", "정애리 실족사, 편히 쉬시길", "정애리 실족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정애리 실족사, 중앙일보 포토 DB
http://news.jtbc.joins.com/html/695/NB1055269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