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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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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산 행 이 야 기 스크랩 금수산 ~~~그리고 충주호수가의 벗꽃놀이~~~
에쉴리 추천 0 조회 190 14.04.19 16:0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백대명산의 마흔여섯번째라고하는 

금수산 

산아래서 본 금수산이 

예상보다 팍세다 라는 느낌이 오네여 

아이구~~소리가 먼저 나네여~~

 

 

일단은 꼼꼼하게 읽어보구서리

 

 

 

 

일단은 우리 함 찍어볼까

무자게 다른듯

무자게 닮은듯

그런 두 자연미인입니다요

 

 

예상했던데로 

치구 오릅니다요

이까이꺼 함시롱 오르지만

맘과는 달리 다리가 

천근 만근입니다요

 

 

와~~ 잘들 오르네

진정 느림보 산악회가 아니여

빠른보 산악회라니께~~ 에고 에고 

 

 

 

 

 

느림보를 알고 무자게

멋져진님~~~

아주 멋져요

무자게 적응을 잘하셩~~~ 전문산악인 맞죠? ㅎㅎ

 

 

함박웃음이 하늘만큼이나 이쁜  가을님

아주 멋져부러~~~

 

 

뭘해도 귀요미여~~

ㅎㅎ

 

 

 

 

 

우리지금 모하는겨~~ㅎㅎ

 

 

뭘해도 어설픈 에쉴리

어설픈 산악인 ㅋㅋㅋ 

 

 

전문 산악인 같은 산악인 ㅎㅎ

 

저두요 하는거 맞죠?

ㅎㅎ

 

 

내가 왜 왔는고

에고 

에고  죽깠다죠? ㅋㅋㅋㅋ

그나마 친구분이 많이 케어해준덕분에

정상에서 인증샷두 했잔여요

가방 누가 안 갖고 갑니다 ㅋㅋㅋ

 

 

ㅎㅎ

미국에서 오신 봉용님 친구분

그나마 지가 살려주셨죠

괜찮아요

우리가 정상이랍니다

근디 어찌 다시는 못볼것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힘이 들어도 계속 나오시면 산다람쥐는 문제없어요

제주도는 잘 다녀오셨는지

ㅎㅎ

 

 

 

 

 

분명히 먹긴 먹었는데 뭘 먹었는지 생각이 나질않는다

ㅋㅋ

 

 

징하게 치구 올라왔네 

앞이 아니보여

하지만 이제 밥도 먹었겠다

힘이난다

장난스레 사진 찍구

주특기인 내리막길을 날아볼까한다

 

 

 

꼴지여사가 낑가구 싶은 얼굴로

ㅎㅎ

 

 

껌딱지 가을과 솔잎

귀요미와 함박이 ~~

잘~~~나왔넹

 

 

우리두 껌딱지~~~맞나~~ ㅎㅎ

너른 마당과 같은

편평한 봉우리다

오를때는 무자게 빡세다 생각되어졌는데

무색할만치 ㅋㅋ

 

 

 

오랜시간 세월속에

 바위와 노송은

한몸을 이루고 또하나의 명물인

독수리바위가 보인다

 

 

 

한참을 구경아닌 구경을 핑계삼아

바위에 몸을 기대어

쉬어본다

ㅎㅎ

 

청풍호가 그림처럼 그려져있다

자연이 그려놓은 그림이다

 

 

눈에 들어오는 조망도

적절하게 암벽과 조화를 이루어 산세가 

아름답다

산이 커서일까 산세도 만만치않다

아주깊고 가파르다

 

 

오르는가 싶으면

내려가고

내려가는가 싶으면 또 오르고 

그래도 기질은 있어서리 

애쓰고 있습니다요 ㅎㅎ

 

 

 

감탄사가 터집니다

너무 너무 멋져 라고

그곳이 어디뫼요

궁금중이 나서리 하지만 정확하게 알고 가고싶다

 

 

 

봄의 따뜻한 기운을 받아

살며시 고개를 디밀며

언능 언능오세요

증말 멋진곳이랍니다

라고 하네여

 

 

그랴 그람 하가봐야징~~

덜덜덜

조심조심 하면서 말이지요 

 

 

 

 

 

 

 

여기 설악산 같~아

와 멋지다

선녀탕이 마치 내가 선녀가 되어

몸을 담그고싶은 충동이   이른다

무지 아름답고 이쁘다

 

 

 

용담폭포에는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설이 있다고 한다

주나라 왕이 세수를 하다

대야에 비친 폭포를 봤다고 한다

신하들에게 동쪽으로 가서 폭포를 찾아오라 명하였고

그때찾은 폭포가 바로 이폭포라한다

상탕 중탕 하탕으로 불리는

소에는 금수산을 지키는 청룡이 살았는데

주나라 신하가 금수산이 명산임을 알고

산꼭대기에 묘를 쓰자 청룡이 크게 노하여

바위를 박차고 하늘로 승천하여

올라갔다하여

용담폭포라 이름이 지어진거라한다

 

  

 

그렇게 쥔종일

오르고 내리고

내려오는길은 무지 가파르고

온 다리근육을 긴장시키는 시간 시간이였지만

나름 알수없는

쾌감을 느끼며

그렇게 조심 조심 내려왔지요

 

 

이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가보다

싶었는데

벗꽃을 보고 가야한다네여

맘은 그냥 버스안에서 쿨쿨 하고 싶었거든요

넘 피곤하고다리가 쬐꼼 쉬자고 하네여

 

 

벗꽃과 함께 미스 느림보를 뽑는다하네여

오메나 그람 어쪄지 함시롱

자~~ 시작입니다요 ㅎㅎ

 

 

에공 이뽀라~~

예진아씨

폼 쥑인다

 

 

추우세요?

아님 어디 아프세요?

아님 부끄러우신것 같~~~토

ㅎㅎ

 

 

품은 이렇게 잡는겨

시나브로님이 그렇게 공부하라고 했잔여

잡지보고 ㅋㅋㅋ

산미인님~~

 

 

네가 안젤라나졸리 인감 ㅎㅎ

쬐꼼 닮았당~~~ ㅎㅎ

젊음이 좋아 좋아~

 

 

어~~ 그럼 나두 함찍어야 하느디

함시롱

내려오고있습니다요

힘겹게ㅋㅋㅋ

 

 

 

만인이 보니 웬지 쑥쓰러워서리 ㅎㅎ

 

 

느림보 전속모델중 한사람

자연미인

아네모네님

지가 슬쩍 옆에 서보았어요 ㅋㅋ

어쩨 사진을 버린듯 

ㅋㅋ

 

 

무자게 힘이든 하산길에

조심 조심을

몇번이고 심어주신 이또한님? 맞죠?

감사합니다

카우보이 모자같~~~토

 

 

 

 

눈이 부시다

꽃잎에 눈이 부시고

봄 햇살에 눈이 부시고

호수의 물살에 비추는 은빛물결에 눈이 부시고  

 

 

각자의 개성과 삶이 다르듯

표정두 모두 다르다

같은것이 있다면 마음이다

이시간 만큼은

 소녀시절의 이쁜맘인듯 싶다

표정에서 서로가 서로를 읽고있다

신이 참 오묘하시다

한사람 한사람 정말 다르다 ㅋㅋ

 

 

아이구 오랜만 산행에

다리를 혹사시키곤

꽃구경한다고

다시 계단을....

오늘 지대로 혼나고 있다

에쉴리 다리가 아이고 아이고

그래도 웃는다

앵글앞에서는 ㅎㅎ

 

 

같은장소

 

 

다르다

ㅎㅎ

차이가 있다면 자연과 사람이 엉켜있다

그래서 소리가 나는듯 하다

위에 사진은

맞나?

 

 

나두 매화야~~

이쁘지요~~ 라고 조그맣게

소리내는 듯 하다

ㅎㅎ

신기하기가 그지없다

아니아니 벗꽃

에고 ㅎㅎ

 

 

 

와~~

이래서리 벗꽃 벗꽃하나보다

이제 나의 눈에도 진달래 벗꽃 그리고 개나리도 보인다

봄이면 봄이구나 싶게

 여름 맞을 준비에 정신이 없던 때도

내겐 있었다

산을 알고 많은것을 취하고

많은것을 갖아보기도하고....

 행복하다고 조심스레 가져본다

 

 

 

찍어주는 타잔언니에게 애교를 ㅋㅋ

나이를 육십 칠십 팔십이되어두

막내끼는 벗어나기 힘이들듯 ㅎㅎ

 

 

 

 

머지않아 80세를 바라보는 세준님

남자라면 누구나

이어르신처럼 나이를 드시고 싶을것같다

아주 멋지게 

그리고 아름답게

한해 한해를 이어가고 계신다

삶에 많은 귀감이 되시는 어른이시다

이번에는 귀황후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사실을 무지 잘못해석되어지고 있다하시며

차근차근 아주 재미 나게 이야기를 해주셨다

ㅎㅎ

정도전 드라마두 역시 이래서 그렇게 저래서 그렇게

하시며 아주 꼼꼼하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주셨다

알고 있는것도 있고 모르는것도 있고 고저 재미가 있다

 

 

파아란 하늘에

나무에만 눈이 소복이 내려와 앉은 느낌

눈이 부셔 눈을 뜰수가 없었다

넘 이뽀서리~~

 

 

이런곳에 사는이들은

맘두 이쁠것 같다

자연적인면보다 인위적인것같지만

이쁘다

물도 나무도 그리고 주변의 공기도

 

 

점점 산과 멀어진다

내가 걸어온 산을 올려다본다

다시 함 느껴진다

수고 많이 했어 라고 나의 두다리에게 칭찬을 해본다

 

 

 

 

 

길가에 널부러진 나물들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들꽃과

민들레~~

그리고 기타등등

갈길이 바쁜 나의 발길을 붙잡는다

집으로 갖고 가 말아 생각중이다 ㅎ

 

 

 

배밭일까

사과밭일까

아님 포도밭일까ㅎㅎ

실은 상천 산수유마을이다

돌아서 내가 걸어온길을 보니 커다란 높은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순간 나의 두다리가 무지 고맙고 감사하다

잘했어 ~~라고 가만히 친창해본다

 

 

 

하산길은 항시 발걸음도 가볍다

길이 무지아름답다

과수원길

동구밖 과수원길

그곳을 세준님과 발을 ?추고 있다

본의 아니게 수고가 많으신 세준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산과 호수 그리고 그림자

그 쓸쓸함이 

허전함이 밀려온다

언제나 산행후에 오는 아쉬움 그리고 ......

 

그렇게 산에오르고 산을 내려왔다

이곳 저곳 오르내림의 경사가 죽을만큼 힘이든 산행이였지만

재미는 있었다

짧지만 빡센 그러면서도 멋진 폭포두 볼수있어

봄햇살에 결코 녹녹치만 않은 산행을 즐겁게 이루어낸하루였다

또다른 한주 또 한주가 지나

산을 타겠지

그땐 지금보다는 조금더 더위와 함께 산바람의 시원한 향기기와 마주할것같다

그때를 기다리며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졌다 ㅎㅎ

 

 

김신우 - 둘이서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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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4.19 21:15

    첫댓글 수고했어요~~!!
    에쉴리여사님..
    금수산 다녀온지 2주일..
    맛깔나는 산행기 기다렸건만 올라오지않아 왜일까?...
    산행기 쓰는 사람은 돌삐님과 에쉴리..가끔 고옹님 글 올라오지만 가뭄에 콩나듯..ㅎ
    돌삐님 애독자들 목말라 하십니다.
    에쉴리여사가 그 빈자리 채워주셔야지요.
    산행도 자주 좀 오시고 산행기도 자주 올려주시고..
    산나리가 응원합니다!!

  • 14.04.20 17:38

    좋았겠네~~~~요^^*
    글과 그림의 조화가 잘 어울립니다.
    돌삐님은 뭘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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