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04분반 게시판, 게시글 134번, 장혜연(국제무역) 학우의 "결혼자금인데 환불되나요"…빅히트 4000억 물린 개미들 _기사 공유 글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와 부동산 상황, 초저금리 등 여러 가지 정책 상황에 의해 기존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2030의 젊은 세대도 주식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주식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최근에 투자에 흥미를 느끼며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그에 관련된 기사들은 대부분 어떤 방식으로도 접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친구와 같이 모의투자대회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또 제목에 환불이라는 단어에 궁금증이 생겨서 이 글에 끌리게 되었습니다.
B)
많은 투자자들이 카카오게임즈와 SK바이오팜의 상장 사례처럼 빅히트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로 결정된 뒤 30% 상승 마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투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고 지금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안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게시글 제목에는 환불되나요 라고 되어있는데 일부 공모주의 경우 ‘환매청구권’ 제도를 통해 제한적으로 환불받을 순 있지만 빅히트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환매청구권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금융투자협회의 증권 인수업무 규정에 명시된 환매청구권 제도에 따르면, 그 대상은 일반 청약자로 제한되어 있으며 주식을 매도‧인출‧이체하거나 양도받지 않은 경우 불가능합니다. 수요예측 없이 공모가를 결정했거나 창업투자회사 등을 수요예측에 참여시킨 경우, 기술성장 기업이나 이익 미실현 기업의 공모주에 투자한 경우에 한 해 환매청구권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빅히트는 어떤 항목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또한 빅히트의 투자설명서에도 ‘환매청구권 미부여’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빅히트는 “일반청약자에게 공모주식을 인수회사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지 않아 권리를 행사할 수 없으니 투자자께서는 유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금융투자협회의 증권 인수업무 규정에 명시된 환매청구권 제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사실조차 알아보지 않고 투자하여 환불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따라서 투자 전 주식공부를 어느 정도 하고 시작하고 적은 금액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C)
사실상 청약증거금을 걸기 전에 투자대상 회사에 대하여 자세히 공부하고 조사하고 난 뒤 투자 결정을 해야 하지만 사람들 입소문 따라, 유행 따라 움직인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공부도 하고, 책도 보고, 차트도 분석하고, 재무제표도 분석하고, 시장의 흐름을 읽어가며 예상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최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도 지금 한 달 사이 반토막이 되어있습니다.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두 예상하셨을 것입니다. 게임 자체개발 비중은 낮고 게임유통의 비율이 높은 데다가 타 대형게임사에 비해 자본력이 부족하여 성장가능성이 높지 않았습니다. 초반 반짝하고 급락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처럼 투자 전 그 분야에 대해서 남들 아는 만큼은 공부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이 활성화 된 것은 좋으나 많은 사람들이 투기말고 건강한 투자를 한다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자료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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