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 찍기 전에 막 잘라버려서.. 처음 형태로 찍지 못했어요. ㅜㅜ
각종 약재랑 밤,대추,은행 기타 등등 넣어서 푹 익혀 왔는데요.
한방백숙은 먹어 봤는데
^^
혹시 옻 오를지 모른다고 두드러기약을 주셨어요.
(이건 달라고 하면 주더군요.)
메인 요리 나오기 전에 주전부리용 전이랑 잡채가 나오는데
옻닭 먹어야 하니까 조금만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밑반찬은 먹는 것만 빼고 나머지는 다 빠꾸 시켰어요.
괜히 반찬 낭비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요~ 네가지만으로도 충분해요.
밑반찬도 하나하나 다 맛나요. ^^
먹기 좋게 손질 다 해주시더라구요. ^^
찹쌀에 녹두 들어간 밥이 정말 찰지고 맛나요.
닭다리 하나 잡고 제가 뜯었어요.
먹을 땐 손이야 어떻게 되던지 말던지 막 잡고 먹는 스타일이라
어떻게 삶았는지 밥은 찰지고 고기는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원래 퍽퍽살은 오래 삶아도 퍽퍽한데 참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어요.
옻닭 육수는 덜어서 옆에서 끓여주는데
닭고기 육수에 적셔 먹어도 좋아요.
으~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둘이서 한마리를 다 먹었는데
돼지같이 제가 반 이상 먹었나봐요.
옻닭 육수가 몸이 찬 여자한테 좋다고 해서
(제가 몸이 좀 많이 차거든요.)
배 터지지 않을 만큼 마셨어요.
가격은 여기
위치는 송천동 동물원 소리문화의전당 밑에 길목에 있어요.
혹시 모르면 전화번호
277-8118
주말에 언니랑 엄마 모시고 한번 가려고 했는데.. 못갔네요.
나중에 가려구요.
(맛있는건 꼭 식구들 데려다가 먹여야 직성이 풀리는데..ㅜㅜ)
첫댓글 옻닭 맛나죠..^^* 녹두죽대신 찹쌀이랑 녹두랑 넣구 저렇게 주는구나..난 녹두죽이 맛나던데...그나저나 똘이찌니님은 맛집글상 한번 받으셔야겠어요^^*
저 두번이나 받지 않았나요? 수상 하러 나가지 못해서 그렇지.. ㅜㅜ
옻닭은.. 고기보다 국물이~~끝네줘요~~
저는 옻닭을 못먹어요.--; 아니 안먹어요....기회가 3번있었는데 그 마다 약을 먹고 먹어도.소용이 없어요. 각오 하고.국물을 마셔보았는데...그 구수함이란...정말 .주금이죠..아직까지 그 맛을 잊지 못하고있습니다..하지만...그 후...제 모습은 사람 모습이 아니였죠....--;; 10일을 주사 맞고 약먹고 살았어요.
아... 정말 옻이 오르긴 하나봐요 전 아무생각없이 먹었는데.. 멀쩡하드라구요 복받은거죠 글케 맛있는데
핑크양 복받은겨~ㅎ 옻 오르면 사람행세 하기 힘드라..ㅋㅋ 나는 어려서도 옻달고 살았는데...나중에는 약도 안들었다눈...^^;;
옻 오르면 그 정도인가요? 저도 복 받은 사람 중 하나군요. ^^ 그 맛있는 것을..ㅜㅜ
옻은 한번 오르면 다음엔 안오른다던데...그말이 틀린가봐요???
그러게요. 저도 한번 옻 오르면 안 오르는 줄 알고 있었는데.. 그 맛난 옻닭을 드실 수 없다니 초록옥이님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 옻닭함 먹어봐야는데.~~~ ㅜㅜ......아직 못먹어봣다는거.ㅜㅜ.
아...새로운 메뉴다...아훔....조만간 도전해야지~
옻 옮을 까봐 무서워서 못먹겠어요 ㅋㅋ
한번 가 봐야겠네요... 없어서 못 먹는 옻닭... 맛있겠다...^^
여긴 고기하고 국물하고 따로나오나봐요??
원래 이렇게 나오는 것 아닌가요? 제가 옻닭은 첨이라..
옻닭은 한번도 안먹어 봤는데 ... 언제 도전 한번 해봐야쥐 ~
최근 1년동안 들어본 이야기중에 가장 언빌리블한 이야기예요..어찌하여 옻닭을 지금까시 못드셔보셨는지..ㅠㅠ
금요일날 장계옻닭 먹었는데 오늘도 먹고 싶어라
난 못먹는게 없어서리....ㅋㅋㅋ 맛있어 보이네요... 닭죽도 먹고싶고....
겁나서 못먹었어요
옻닭 겁나서 한번도 못먹어봤어요 ~ ㅎㅎ 옻오르는지안오르는지 체질을 어떻게 확인할수 있죠?? 먹어봐야되는건가~ ;;ㅋ
제가 먹고 싶어서 여기서 벙개라도 한번 쳐야하려나봐요. ㅋㅋ 그런데 옻 오를까봐 아무도 안 나서면 대략 낭패인데. ^^ 초면에 닭다리 뜯기도 좀 민망하려나? ㅜㅜ 너무 정신없이 쓰느라 가게 상호 쓰는 걸 깜박했네요. ^^
맛있어보이네요~~^^
옻닭먹어본지가 언~~~
전 아중리 옻닭만 먹으러 갔는데 여기도 맛있을 거 같아요 근데 위치가.... 비빔소리 근방인지...
맞아요. 비빔소리 근처~ 소리문화의전당 바로 앞에 있어요~
약먹으면 괜찮드만요. 열을 달래서 몸에 좋게 하는게 옻닭입니다. 나두옻올라서 못먹었는데 요즘은 약이 좋아서 ㅋㅋ 좋습니다.
다시. 한번 어릴적에 옻이 올라서 손가락 발가락 물집이 생겨서 죽는줄알았는데. 병원도 못가고 그래서 소오줌을 발랐던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겁낼 필요없어요 약드세요. 그집에서 계란노른자에다가 해서 주는데 그거는 효과는 없고 약드시면 돼요 주절주절
근데 여기는 혹시 옻닭을할때 엑기스로하나요 아님 옻나무를 직접 넣고 하나요?
그건 제가 잘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