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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약 1만년 전 마지막 빙하기를 거치며 멸종된 러시아 야쿠트 매머드가 한국으로 왔다.
'헬로, 맘모스! 2012-러시아 야쿠트 맘모스 발굴 大 탐험전'이 16일부터 2012년 3월11일까지 서울 잠실 주경기장 야외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대만, 일본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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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기르 매머드 원형을 유물전시관에서 선보인다. 상아가 달린 머리부분, 힘줄, 근육, 피부가 잘 보존된 왼쪽앞발 등을 볼 수 있다. 2002~2004년 러시아 사하 공화국의 야쿠티아 우스티 얀스킨 지역에서 발견, 냉동보존돼 왔다.
KBS와 함께 전시회를 주최하는 한국사하맘모스조직위원회 강덕수 대표는 "우리나라와 시베리아가 관계를 맺는 데 굉장히 중요한 21세기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매머드 전문가인 사하 공화국 북동연방대학 페도로프 세르게이 수석연구원은 "동토 덕분에 유해나 동물의 뼈들을 아주 좋은 상태로 보존할 수 있었다"며 "5년 전 탐색작업 결과 오래 전 살았던 말과 들소의 잔해를 발견했다. 작년에는 매머드의 잔해가 대대적 탐색작업으로 발견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2000여점을 가져왔는데 굉장히 흥미롭고 유익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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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 출현관에서는 매머드 미끄럼틀을 타며 매머드의 탄생을 살펴본다. 테마 전시관에서는 실제 크기 매머드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다. 매머드 발굴 탐험관에서는 매머드 발굴, 매머드 쿠키과 실리콘 클레이를 체험하도록 했다.
탤런트 고창석(41), 어머니가 러시아계인 탤런트 김수정(7),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그레이트 피레네종 '상근이'가 전시회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positive100@newsis.com
첫댓글 5년 안에 매머드를 복제하겠다는 Akira Iritani 교수도 참 골때리는 과학자입니다.
미스터 매머드라고 할 수 있는 사람.
맨날 매머드 복제한다면서 5년만 기다리라고 하는 사람이죠. 몇달 후에 신선한 매머드 사체가 발견되었다면서 또 그소리. 몇달 후에 또 그소리....
82세의 원로과학자인데 쿄토 대학에서 아주 오래 전에 정년퇴직한 후 긴키대학에 머물러왔죠.
광우병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고 연구도 하지 않았던 영롱한 완소 황우석이 어느 순간 광우병 내성소를 만들었다고 세상에 알리며, 전문가 행세 하며 잘난척 하던 그 시절이 갑자기 그립습니다.
매머드 하면 황구란데..
황구라가 나타날것인지 궁금하군여..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1.12.12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