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집에서 맛간장 만든다고 대충 비슷하게 만들었썼는데
어느샌가 게으름에 그냥 양조간장을 쓰게 되더라구요
최근에 엄지의 제왕에서 집에서 쓰이는 시판용 간장고추장된장등에
대해 제대로 알고 사먹자는 말씀을 듣고
평상시에도 많은 공감을 하던터라 유심히 봤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하게 설명드릴수는 없지만 여러가지 않좋은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
주부인 저로서는 정말 많이 공감하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간편하게 사먹을수 있는 제품들이 너무 많이 나와 있지만 알게 모르게 섭취하게 되는
해로운 성분들을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부분들이 많기에
지금이라도 조금더 신경써서 건강한 식탁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조림할때 주로 사용하는 간장 특히 진간장에 대해 알고나니
많이 조심스러워지는것 같아요
이전에 들을바가 있어서 일반 진간장을 사먹지 않고 양조간장을 꼭 사서 먹었었답니다
일반 간장은 산분해 간장인지라... 꼭 사야 된다면 양조간장을 사서 쓰시길 권해드려요
그래서 오늘은 맛간장만드는법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방송을 보고서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 올립니다
재료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멸치액젓1컵에 양배추(통으로 쓰셔도 되지만 저는 채썰어진게 있어서 사용했어요)
다시마,검은콩,표고버섯3개,무우,양파반개,생수와 집간장을 반반씩 준비하면 됩니다
저는 생수 7컵에 집간장5컵으로 했어요
너무 짜면 별로 좋지 않을것 같아서요
집집마다 간장의 짜기가 조금씩 다르기에 이부분을 약간씩 조절하심 될것 같아요~~~
지금보시는 컵으로 생수 7컵 그리고 집간장5컵을 준비해요~~
먼저 위의 집간장과 생수를 넣어준다음 약콩을 넣어 미리 먼저 끓여주구요
그담엔 멸치액젓한컵을 넣어 끓여줍니다
사진상으로는 멸치액젓이 조금 빨갛게 나왔네요~~
위의 것을 한 30분정도 끓이다가 나머지 재료들을 넣어 끓여주었어요
전 미리 멸치액젓을 넣어 끓였지만 맨나중에 넣어도 될것 같드라구요
1시간 30분정도 첨엔 센불에서 시작해서 끓기시작해서는 약한불로 끓여내었어요
재료들이 충분히 우러나고 아주 부드러워 졌지요?~~
끓이는 동안 장 다리는 냄새가 어찌나 진동하는지....
끓이는 동안 뚜껑을 열고 다려주어요
1시간 30분이 지나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색이 곱게 잘 우러난것 같아요
처음엔 큰체에 받쳐 내려주구요
두번째는 좀더작은 제망을 이용해서 내려주심 된답니다
완성되어 병에 담아봤어요
약간 짬짜름해서
국간장이나 나물무침할때 쓰면 아주 좋을것 같아요
보관은 생수넣어 끓인데다가 여름이라 오랫동안 보관이 쉽지 않을것 같아요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사용하심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