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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산줄기
원불교수련장-숙승봉(461)-x460.6-업진봉(543.8)-백운봉(601)-x472.0-하느재(임도)x592.9-x592.3-상황봉(△645.6)-삼밭재(임도)-x431.3-x458.8-x370.6-x387.3-x243.5-가용리
도상거리 : 10.5km
소재지 : 전남 완도군 군외면 완도읍
도엽명 : 완도
완도군 전체의 산줄기로 본다면 완도대교를 건넌 원동에서 △240.9 x390.3을 지나며 숙승봉과 업진봉 사이 x460.6에서 상기 능선을 만난 후 상황봉에서 독고재 도암리재 초개산 서망봉 남망봉을 지난 후 완도의 남서쪽 끝 대구두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가장 길겠다
종주의 등산로는 너무 좋고 중간 중간 빠지는 등산로도 있고 능선의 좌우 사면을 휘도는 임도가 좋다
굴곡도 심하지 않고 편안한 산행이 되고 곳곳이 조망지대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9년 3월 24일 (일) 맑음
홀로산행
봄이 오다가 며칠 꽃샘추위가 오면서 남쪽에 자리한 완도의 짧은 산행이니 계절에 맞는 산행이다
이번 산행은 뻔한 등산로에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니 자세한 설명보다는 사진 위주의 산행후기가 되겠다
서울에서 완도까지의 여정은 만만치 않은 것이 심야고속버스가 없으니 심야버스를 타고 일단 광주로 가서 완도행 첫 버스로 이동하기로 한다
토요일 저녁 아내의 생일로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에 거한 반주에 소파에서 몇 시간 잠에 빠지고 01시 집을 나서서 택시로 센트럴시티 02시 마지막 버스로 광주 광천동 터미널 05시10분 도착이고 05시45분 완도행 첫 버스로 완도대교를 건너자말자 원동에 하차하니 버스 소요시간만 5시간 넘게 걸렸고 남쪽이라도 이곳도 꽃샘추위 탓인지 쌀랑하지만 물 빠진 바다 저 건너 길게 늘어진 달마산 능선이 멋지게 다가오니 천상 산꾼은 그저 기분이 좋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대충 뱃속을 덥힌 후 택시로 불목리 원불교수련원 앞에 도착하니 빨간 동백군락에 머리 위 숙승봉의 바위가 반겨준다
▽ ...
▽ 원동항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달마산 능선과 완도대교
▽ 수련원 입구에 도착하니 숙승봉이 머리 위로 보인다
완도(莞島)는 우리나라에서 열 번째로 큰 섬으로 신라 흥덕왕 3년 (828년)에는 현재의 완도읍 죽청리와 장좌리 일대에 장보고의 청해진이 설치되었다
고려시대에는 동쪽이 강진현에 서쪽이 해남현에 속하였고 1522년(중종17)에 소가용리에 가리포진(加里浦鎭)이 설치되었다
1896년 군 설치와 동시에 군내면이라 칭하다가 1914년 완도면으로 개칭하였고 1943년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7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군내면의 대야리를 흡수하였다
이런저런 생각 없이 그저 전면 넓은 임도에 산악회 표지기들이 많이 붙어있어 따라가다 보면 등산로가 나타나겠지! 안이한 생각으로 남쪽의 임도를 따라 어슬렁 오르다보니 어째 이상하다
10분을 소요하며 사방댐 인근까지 가보지만 우측으로 들어서는 등산로가 보이지 않으니 이거 그냥 능선치기는 잘해도 일반 등산로 따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이 몸이다
젠장! 다시 수련원 입구로 돌아내려서니 왕복 20분 까 먹은거다
해발 50m 이곳부터 해발461m의 숙승봉 정상까지는 표고차 410m를 줄이며 올라야 하고 초반 50m의 표고차 줄임 이후는 등고선 상 가파른 오름이나 울창한 동백림 아래 곳곳 바위들이 심심치 않게 한다
저수지 입구에서 10분 정도 오르니 가파름이 시작되고 철계단도 나타나고 여기도 어제는 상당히 추웠던지 막 햇볕을 받은 땅에는 얼음이 녹으며 질척거리나 얼레지들이 꽃을 피우고 있으니 겨울과 봄이 공존한다
▽ 임도로 잘못 가면서 바라본 숙승봉과 푹 꺼진 임도 다음은 x460.6m다
▽ 울창한 동백림이 반겨주고
▽ 불목저수지 둑방 옆 등산로 입구 안내판이 보이면서 동백림으로 올라간다
▽ 철계단도 나타나고 얼레지가 꽃을 피우고 있다
▽ 오르며 북쪽 불목저수지 저 편 바다건너 두륜산과 우측 주작 덕룡산으로 이어지는 땅끝기맥
▽ 바로 앞 고마도 섬 저 멀리 강진의 천관산과 그 앞 낮은 사자지맥의 능선들을 당겨본다
▽ 다시 울창한 동백림의 오름은 이어지고
그렇게 저수지에서 40분을 소요하며 올라서니 해발 약400m 지점부터는 가파름은 사라지고 남동쪽에서 남쪽으로 향하며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고 잠시 후 전면 숙승봉 바위가 위압적으로 나타나고 본격 정상 오름 직전 불목리1.3km↔숙승봉0.1km 상황봉4.7km를 알려주고 계단을 따라 편안하게 올라서는데 바람이 차고 거세다
09시11분 정상석이 반겨주는 절벽위의 숙승봉 정상에 올라서니 사방의 조망이 시원스럽다
추워서 잠시 지체하며 사진을 찍고 되돌아 내려서다가 좌측의 아주 가파른 계단을 내려서면 다시 울창한 수림이다
▽ 숙승봉 정상
▽ 북쪽 업진봉 백운봉 좌측 멀리 상황봉이다
▽ 동쪽 백운봉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한 x387.3m 너머로 사후도와 고금도 일부가 보이고
▽ 북동쪽 고마도 우측 사후도 저 멀리 천관산 부용산 일대를 당겨본다
▽ x230.8m 바다 건너 좌측 x416.5m 중앙 대둔산 우측 두륜산
▽ 송도 우도 장구도 저 편 주작 덕룡산 능선에 멀리 월출산도 보인다
▽ 북서쪽 맨 우측 완도대교 건너 달마산의 능선이다
▽ 숙승봉 정상을 내려선 후 다시 바위를 끼고 숲으로
숲을 빠져 나오며 오르면 바위반석이 나타나면서 방금 올랐던 숙승봉 절벽이 인근이고 이후 이어지는 능선은 평탄하더니 조망터가 나오고 곧 x460.6m 아래 임도에는 불목리1.9km 숙승봉0.5km↔업진봉0.9km 상황봉4.1km를 알려주고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오르면 21번 송전탑을 지나고 곧 산길은 x460.6m 좌측사면으로 진행하니 빼곡한 산죽의 정상을 확인하지 않고 좌측으로 틀어 가면 잡목들이 자라난 폐 헬기장 흔적들 같고 다시 동백림 아래 산죽들 사이로 업진봉을 향한 오름도 좌측사면이다
표고차 100m 정도를 줄이며 편안하게 올라선 업진봉 정상도 바위반석을 이루며 사방의 조망이 좋고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14분간 지체하고 10시14분 출발이다
▽ 바위반석에서 숙승봉 정상을 돌아보고
▽ 임도로 내려선 후 우측으로 올라서면 x460.6m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틀며 폐 헬기장 흔적을 지나고
▽ 업진봉
▽ 신학리 대문리 벌판 저 건너 달마산 귀래봉 도솔봉 연포산 능선이 땅끝으로 향하고
▽ 당겨본 땅끝 바로 앞 백일도 흑일도
▽ 숙승봉과 함께 보이는 두륜산과 주작산 덕룡산 능선
▽ 완도대교 닭목재를 중앙으로 우측 대둔산 좌측 달마산 일부다
▽ 땅끝 좌측 바다 저 편 노화도가 흐릿하다
▽ 백운봉
▽ 좌측 고금도 중앙 멀리 약산도 그 우측 생일도 우측 교량의 신지도
▽ 당겨본 좌측 고마도 우측 사후도 너머 고금도 일부는 육지 같고 멀리 장흥 천관산
▽ 당겨본 신지도 생일도 약산도
업진봉에서 크게 내려서지 않고 고만하게 이어지는 수림은 그 아래 기암들이 곳곳에 보이고 오름에는 이정표도 있고 크게 힘들지 않다
업진봉에서 널널하게 20분후 올라선 바위지대의 백운봉 정상에 올라서니 사방의 조망은 여전하나 상황봉은 가까워지고 그 좌측 저 아래 완도읍과 남서쪽 멀리 청산도가 모습을 드러낸다
백운봉은 전라남도 완도군의 주 섬인 완도섬의 중앙부에 위치한 산이며 상황봉과 함께 완도읍과 군외면의 경계에 있다
「조선지지자료」에 장좌리(長左里)에 소재한 것으로 수록되어 있다
서쪽에 비해 동쪽이 비교적 완사면을 이루며 동쪽으로 대야천이 발원하여 완도읍 대야리 일대에서 해안으로 유입한다
대야리 지명은 마을의 뒷산이 새가 알을 품고 있는 것 같은 형상이어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이곳에는 장이 개설되어 지금도 장터라고 불리기도 한다
백운봉의 북측 사면에서는 군외천 신학천 영흥천 등이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마을을 이룬다
5분을 지체하고 백운봉 정상을 뒤로하고 바위지대를 돌아 내려서고 다시 이제까지와 비슷한 동백림으로 고만하게 내려서니 백운봉에서 27분후 완전히 내려선 곳에는 좌우 흐릿한 갈림길에 백운봉0.7km↔상황봉1.8km를 알려ㅕ주며 일단 x472m를 향한 오름 시작이다
▽ 업진봉에서 백운봉을 향해서
▽ 백운봉 정상
▽ 상황봉
▽ 다시 보는 좌측 고마도 그 우측 옆 사후도 너머 고금도와 멀리 강진 장흥의 산들과 천관산
▽ 신지도와 고금도를 잇는 다리와 좌측 약산도에 그 우측 생일도 평일도 좌측 멀리 금당도
▽ 남동쪽 당겨본 우측 백일도 흑일도 동화도와 가장 큰 노화도와 그 앞 횡간도가 겹치고 노화도 우측 넙도 서넙도 다
▽ 완도 시가지 멀리 청산도가 보이고 좌측은 신지도
▽ 이어지는 산길
지나온 백운봉이 멋지고 상황봉은 한층 가깝게 보이는 이곳에서 막걸리 마시며 12분 지체 후 내려선다
2분 정도 내려선 임도의 하느재 에도 안내판과 이정목이고 이곳에서 상황봉 정상까지는 표고차 200m의 줄임이지만 크게 힘들지 않을 것 같다
임도에서 11분후 올라선 전망테크는 임도에서 표고차 100m를 줄인 지점으로 보이고 조망은 이제까지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2분 지체
▽ 숯 가마터
▽ 가마터에서 금방 전망 테크가 있는 곳이 x472m다
▽ 돌아본 백운봉
▽ x592.9m와 그 좌측 뒤가 상황봉이다
▽ 내려선 임도의 하느재
▽ 오름
▽ 테크에서는 백운봉과 대둔산 두륜산이 같이 보이고
▽ 다시 당겨본 강진군 일대와 장흥 천관산
다시 오름은 이어지고 전망대에서 6분후 올라선 바위와 바위사이를 빠져 나가는 곳에는 이정목이고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곳으로 올라서면 오래된 헬기장을 이룬 x592.9m인데 조망은 없다
다시 돌아 나와 좌측으로 틀어가는 평탄한 능선이고 곧 망원경이 설치된 전망대 시설이지만 망원경은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상황봉 남서쪽 전망바위의 x594m봉에서 인파들의 떠들썩한 소리가 들려오고 상황봉 정상에서도 요란한 소리들이 들려오는 것이 이제까지 이 능선 홀로 전세를 낸 것 같았는데 이제는 여러 사람들과 공유해야(?) 겠다
아무튼 내 개인의 생각으로는 산은 사람이 들어와 있어도 고요함을 유지했으면 좋겠지만 무리가 들어서면 그게 어려운 모양이다
잠시 후 바위가 있는 지점이 도상 x592.3m고 이후 편안한 능선이 이어진다
▽ 저 바위를 지나기 전 우측으로 잠시 오르면 헬기장의 x592.9m다
▽ 잘 보이지 않는 망원경의 전망대에서 횡간도 노화도 보길도(겹침)와 그 좌측 소안도를 당겨보고
▽ 당겨본 앞쪽 반도가 윤도산이고 그 뒤 긴 반도의 끝에 토마탑과 사자봉의 땅끝이다
▽ 시설물의 상황봉 정상과 그 우측 전망대바위의 x594.4m다
▽ 전망대에서 금방 바위의 도상 x592.3m다
▽ 이후 평한한 능선이다가 부드러운 오름이다
상황봉 정상직전 몇 십 명 되는 산악회원들이 내려서는데 역시 무리들은 한사람의 오르는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으니 홀로 오르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한쪽으로 피해서 오른다
이정표와 안내판의 갈림길을 지나 올라서니 x592.3m에서 14분후 봉화대 위에 삼각점이 설치되고 정상석에 전망대시설의 상황봉 정상에는 몇 팀이나 되는지 산악회원들이 음식을 끓이고 마시고 먹고 정신이 없다 (12시03분)
다시 갈림길로 내려서니 조용해서 막걸리 한잔 마시며 잠시 지체 후 12시12분 출발인데 x594.4m x391m를 거치며 대구미마을로 내려서는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코스가 시끄러울 것 같고 당초 지도에 금을 그어놓았던 삼밭재 능선으로 내려선다
상황봉은 전라남도 완도군의 주도인 완도섬의 중앙에 위치하고 완도읍과 군외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상황봉과 백운봉을 잇는 줄기가 완도 섬을 동서로 나누어 생활권의 경계를 이룬다
「조선지지자료」에 죽청리에 소재한 것으로 수록되어 있다
완도의 진산으로 정상부에서 남해의 다도해를 볼 수 있고 동백나무가 무성하여 한겨울의 동백꽃은 완도 팔경 중의 하나인 백운홍춘국원(白雲紅椿國苑)의 하나이다
산에서 발원한 대신천 죽정천 대구미천 대야천은 바다로 유입하면서 비교적 큰 규모의 마을을 이룬다
산의 동쪽 사면에 청해진이 있던 곳으로 전해오는 장좌리(長佐里)에는 장보고 청해진 유적지가 있는 장도(將島)가 있다
▽ 상황봉
▽ 완도시가지로 이어지는 능선 멀리 청산도와 그 우측 조그만 소모도 우측 대모도
▽ 남동쪽 전망바위의 x594.4와 잘라진 청해레미콘의 잘라진 x124.8이고 그 좌측 완도호 멀리 횡간도 노화도 보길도가 겹친다
▽ 삼밭재 능선으로 향한다
얼레지는 지천으로 피어있고 4분여 내려선 동쪽능선과 남동쪽 능선분기점에는 휴양림↔삼밭재 갈림길이니 우측의 삼밭재 능선을 택한다
이 능선은 등고선을 보면 표고차 200m이상을 아주 가파르게 내려서야 하는데 일반 등산로가 없다면 많은 시간이 소요할 것 같아 피했을거다
날 등의 바위지대를 피해서 주로 바위들의 우측 아래로 돌아내려서는 등산로를 따라 고도를 줄여간다
갈림길 능선 분기점에서 10분후 내려서는 곳에 기암들이 있고「남근바위」안내판인데 약535m 표고다
완도읍과 신지도 생일도 평일도 약산도가 보이며 다시 울창한 수림아래 내림은 최근 몇 주일동안 괴롭히는 우측 무릎에 신경이 쓰인다
이후 바위들은 사라지고 울창한 동백수림 아래 산죽들 사이로 고도 줄임의 내림이니 남근바위에서 12분후 상황봉730m↔죽청리 입구3.4km 좌측 임도 쪽 완도자연휴양림1.4km의 삼밭재다
▽ 상황봉이 올려다 보이고
▽ 날 등의 바위들을 피해서 돌아 내려선다
▽ 남근바위 라는데 .... 저 아래 완도읍 시가지와 신시도 등
▽ 임도의 삼밭재
임도에서 8분여 가파르게 올라서면 산죽들의 x431.3m고 방향이 남쪽에서 서쪽으로 틀어 부드러운 오름이니 x431.3m에서 7분후 길은 정상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x458.8m고 방향은 다시 남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다보면 잡목들이 자라나고 보도블럭이 흐트러진 오래된 폐 헬기장 같은 곳을 지나고 x458.8m에서 5분도 되지 않아 바위지대를 끼고 남동쪽의 부드러운 내림이다
남동쪽으로 틀어가면서 4분후 몇 걸음 오르고 내려서기 전 산죽들의 x370.6
m는 봉우리 같지 않고 잠시 내려서지만 고만한 능선이다
13시10분 부드럽게 다 내려선 상태 스마트폰 앱에서 완도터미널 고속버스 출발시간 2시간 전을 알려주니 1시간 내로 하산하고 식사도 해야겠다
잠시 후 x387.3m 오름에는 하늘이 터지고 암반을 밟고 지나며 조망을 즐기고
▽ 저 위가 x431.3m
▽ 고금도와 천관산을 당겨보고
▽ 올려본 상황봉 정상 전망대가 보인다
▽ x458.8m를 오르지 않고 사면으로 돌아간다
▽ 내려서다가 몇 걸음 오르고 내려서기 전의 x370.6
▽ x387.3m 오름에는 바위지대에서 올려본다
바위지대에서 4분후 오름에는 역시 정상 무성한 산죽들의 x387.3m 옆으로 지나가고 방향은 우측 5시방향이고 금방 내려선 곳에서 잠시 올라선 곳에서 곧 폐건물이 자리한 곳에는 상황봉2.9km 북청리 입구2.0km 도암리 입구3.1km의 이정목인데 완도에서 가장 긴 능선은 도암리 입구를 지나고 초개산(177.7) 서망봉(184.2) 남망봉(151.8)에서 남쪽으로 틀어 x106.7m를 지난 대구두 바다까지 이어지는 능선이나 예매해둔 15시10분 버스를 타기 1시간 전 하산하고 식사도하기 위해서 당초 금 그어둔 초개산 능선을 버리고 서쪽 죽청리 능선으로 진행한다
서쪽능선은 곧 바위지대가 나타나면서 완도시가지가 가깝고 신지대교도 잘 보인다
바위지대에서 3분후 다시 능선 분기점 죽청리 입구1.4km 우측(남) 염수동 입구1.0km를 알려주니 완도시가지와 더 가깝고 0.4km 가까운 염수동 입구로 내려간다
▽ 산죽들의 x387.3m를 지나고
▽ 폐건물의 초개산 능선과 죽청리 능선 분기점이다
▽ 바위지대 완도시가지 신지도 멀리 청산도가 보이고
▽ 죽청리 염수동 분기점
▽ 우측 독고재 초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봉우리는 x272.6m다
▽ x243.5m
▽ 여정기마을을 지난 도로에서 멈춘다
3분여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서면 산죽들과 모처럼 활짝 핀 진달래가 반겨주는 x243.5m에서 가파르게 잠시 내려서니 지도에 없는 임도가 나타나니 살짝 돌아가는 임도를 따라 저 아래 여정기마을을 보며 내려서니 웬! 임도가 끝나니 사면으로 잠시 치고 내려서니 넓은 羅州 林氏 묘역을 지나니 여정기마을을 지나니 2차선 도로 염수동 버스정류장 인근이다
택시를 호출하며 땀에 젖은 윗도리만 갈아입고 남은 막걸리를 들이키는데 도착한 택시로 완도터미널에 도착해서 세수하고 바다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서 식사 후 출발하는 버스에서 깊은 잠에 빠지고 일찍 출발한 버스로 완도에 갔어도 초저녁에 집으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