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땅을 기경하라
호10:9-15
2024년9월3일(화)
기동찬
9.이스라엘아 네가 기브아 시대로부터 범죄하더니 지금까지 죄를 짓는구나 그러니 범죄한 자손들에 대한 전쟁이 어찌 기브아에서 일어나지 않겠느냐
10.내가 원하는 때에 그들을 징계하리니 그들이 두 가지 죄에 걸릴 때에 만민이 모여서 그들을 치리라
11.에브라임은 마치 길들인 암소 같아서 곡식 밟기를 좋아하나 내가 그의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메우고 에브라임 위에 사람을 태우리니 유다가 밭을 갈고 야곱이 흙덩이를 깨뜨리리라
12.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13.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네 길과 네 용사의 많음을 의뢰하였음이라
14.그러므로 너희 백성 중에 요란함이 일어나며 네 산성들이 다 무너지되 살만이 전쟁의 날에 벧아벨을 무너뜨린 것 같이 될 것이라 그 때에 어머니와 자식이 함께 부서졌도다
15.너희의 큰 악으로 말미암아 벧엘이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이스라엘 왕이 새벽에 정녕 망하리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묵은 땅을 기경하라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12.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벌주기를 좋아하는 것 보다 복주시기를 더 좋아하시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 주시기 위하여 먼저 “묵은 땅을 기경하라”(12절)고 말씀했습니다.
묵은 땅을 기경해야 함은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함인 줄 믿습니다. 좋은 열매는 묵은 땅에서 얻을 수 없습니다. 좋은 열매는 좋은 땅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좋은 열매는 옥토 밭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묵은 땅을 기경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묵은 땅도 기경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좋은 땅이 될 수 있습니다. 묵은 땅을 기경하면 잡초가 제거 됩니다. 묵은 땅을 기경하면 부드러운 땅이 됩니다. 묵은 땅을 기경하면 씨앗을 뿌리기에 좋은 땅이 됩니다. 좋은 땅에 좋은 씨앗을 뿌리면, 뿌려진 씨앗은 좋은 땅의 영양분과 수분을 잘 흡수하여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땅도 기경하지 아니하면 좋은 열매를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묵은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완고한 마음을 말합니다. 완고한 마음일지라도 기경하기만 하면 좋은 씨앗을 뿌리는데 알맞은 땅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우상숭배 하는 이스라엘, 호세아를 통해서 심판의 말씀을 선포할지라도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는 이스라엘,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묵은 땅과 같은 마음을 기경하라고 말씀하신 주님, 형편없는 마음도 기경하고 회개하기만 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아무리 좋은 씨앗이라도 묵은 땅과 같은 형편없는 땅에서는 좋은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묵은 땅과 같은 밭이라고 할지라도 그 땅을 기경하기만 하면 좋은 땅으로 변화 되고, 좋은 열매를 맺되,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될 줄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좋은 품종의 씨앗일지라도 돌밭이나, 가시밭이나, 길과 같은 밭에 떨어지면 좋은 결실을 할 수가 없습니다.
기경되지 아니한 돌짝 밭과 같은 마음에 씨앗이 뿌려지면 그 씨앗은 뿌리를 내리지 못함으로 환난이나 박해가 닥쳐 오면 이내 말라 죽어 버립니다.
가시밭과 같은 마음에 씨앗이 뿌려지면 그 씨앗은 세상의 염려와 유혹에 막혀 결실하지 못합니다.
길과 같은 마음에 씨앗이 뿌려지면 그 씨앗은 뿌리도 내리지 못하고 새들의 먹잇감이 되어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나 쓸모없는 묵은 땅과 같은 밭이라고 할지라도 잘 기경된 좋은 마음 밭에 뿌려진 말씀의 씨앗은 뿌리를 잘 내리고 잘 자라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까지,
13.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였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13절) 먹지 말고, 묵은 땅과 같은 거짓된 마음을 기경하여 좋은 씨를 뿌리되,
12.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심판하고 벌을 내리기보다, 저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하여, 먼저 묵은 땅을 기경하고,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며” 살아갈 것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13절)먹으며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찌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저들의 삶에 대하여 너무나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 호세아를 보내셔서 권면합니다.
더 이상 ‘악을 밭갈고 악을 심어 거짓을 거두고 거짓의 열매를 먹지말고’(13절), 이제는 너희 묵은 땅과 같은 마음의 밭을 기경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어” 아름다운 열매를 취하라는 것입니다.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13절)먹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벌을 내리시기를 좋아하기 보다, 어찌하든지 저들로 하여금 회개하게 해서, 복을 주시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오늘 하루 제 자신의 마음을 기경하겠습니다. 좋은 열매,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시간이 되게 하겠습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먹어도 마셔도 무엇을 해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좋은 열매로 이웃에게 유익을 주는 제 삶이 될 때, 저의 모습을 보시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크게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묵은 땅을 기경하고, 자신들을 위해서라도 “공의를 심고 인애”(12절)의 열매를 거두라고 말씀하십니다.
12.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공의”와 “인애”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살아가기를 원하시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이러한 삶을 위하여 더 이상 우상 숭배하는 자리로 나가지 말고, ‘여호와를 찾으라’고 하신 주님,
12.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그렇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을 찾을 때인 줄 믿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묵은 땅을 기경하고,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며,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함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입게 되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줄 압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제가 주님의 은혜를 그렇게 갈망합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42:1).
그렇습니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34:10).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사람의 마음은 원래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사람이 지음을 받을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아, 자신 스스로가 하나님처럼 되고, 자신이 자신의 삶의 주인 되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기 마음대로 살고자 하는 이가 사람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마땅히 하나님을 찾아야 될 만한 이유가 없이는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는 자는 은혜 받은 심령이요, 복 받을 마음인 줄 압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11:13).
심판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묵은 땅을 기경하라.”고 새 출발의 소망을 갖게 해 주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12.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아멘.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Declaration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묵은 땅을 기경한 후 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고 말씀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I praise the Lord who told me to break up the fallow ground, sow righteousness, and reap kindness, even for my own sake.